구조 후 순화 → 입양의 절차를 거치면 세상 모든 길고양이를 다 없애버릴 수 있다.

암흑의 냥갤러라면 한 번쯤은 해보도록 하자.

솔직히 포획하고 구조 순화 입양 해봤다면 캣맘은 깝칠 수도 없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3만원 정도만 쓰면 구매 가능한 방법

포획틀.

캣맘들 사이에서는 노통(노랑통덫)이 더 좋다고 하지만 큰 의미없다.

무슨 고양이가 포획틀을 무서워한다느니 경계를 한다느니 개소리를 하면서 못잡는 경우가 있는데

1. 밥그릇을 다 치운다.

2. 포획틀에 흙을 바르거나 냄새를 없앤다.

3. 전체적으로 감춰줄 담요나 상자를 구해서 덮어둔다.

4. 안에다가 그릇을 가장 안쪽까지 밀어놓고(발판을 안밟고 쳐먹는 경우도 있다) 무조건 닭고기나 습식(냄새가 많이 나야함)을 놓아둔다.

5. 구조할 길고양이의 영역 내에 둔다. 끝.


이 원칙만 지키면 걸렸던 놈 몇 번이고 다시 잡을 수 있다.

특히나 위에 덮어둔 상자나 담요의 냄새만 바꿔도 몇 번이고 잡힌다.

캣맘들이 포획을 힘들어한다는건 그만큼 고양이를 이해 못한다는 것.




만약 구조하려고 하는데 캣망구가시비를 건다?

늦은 밤에 가서 설치하고 대충 30분 간격으로 확인하면 잡혀있다.

시비 걸기도 전에 잡고 빠지면 됨. 캣망구의 학대에서 벗어나게 만드는건 이렇게나 힘든 일이다.



순화 방법은 그냥 목줄 캣맘의 방법이 가장 스릴넘치고 효과적이니 그걸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