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혀 상관 없는 올해 1월에 대려온 랙돌이고
념글 보니까 아비시니안 한테 할큄 당했다고 념글이 하나 올라온거 보고 답답해서 쓴다 일단 내가 훈육했던 고양이는 여자친구가 나와 같이 살기전 일반 가정에서 분양받은 고양이로 아비시니안+코숏 믹스였다
아비시니안 특징이 좋게 말하면 영리하고 사랑스러운데 나쁘게 말하면 영악하다.
돌아와 이 고양이를 내가 훈육하게 된 계기로 말할 것 같으면
첫번째. 지 기분이 나쁘면 깨물고 발톱세운다
두번째. 쫌 기분나쁘고 뭔가 맘에 안들면 이불에 오줌을 싼다
세번째. 내 여자친구가 뒤돌아 섰을때 한번씩 공격을 한다
나는 어쨌건 얘 주인이 아니기때메 같이 살기전까진 이전에 개를 키워본 경험으로 서열이 뒤바뀐 거 같다 적당한 훈육이 필요하다 정도의 조언만 해주다가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들은것보다 더한 새끼인걸 알게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결심을 하게된다
처음 한두번 위와 같은 행동을 했을땐 여자친구가 말렸기에 참고 넘어갔으나 그 횟수가 세번째에 이르렀을땐 나도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처음에는 손바닥으로만 살짝 때리는 정도로만 했었는데 여기 게이들이 올린글을 봐서 알겠지만 이정도는 그냥 어중간한 체벌로 확실한 서열정리를 하기에는 부족한 행동이였다 아무튼
이 이후로 좀 괜찮아 졌나 싶더니 1개월 만에 다시 저래서 여섯번째 이불에 오줌을 쌀때까지 그냥 저정도 체벌만 했는데
7번째를 넘어가면서 더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섰고 그 옛날 누군가 말해준 밟을땐 확실히 다신 못기어오르게 를 실천해야 될 때라 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다음은 간단했다 작은방으로 데리고가서 이름을 크게 부르며 손바닥으로 몇대 쥐어박고는 실내화로 바닥을 쎄게 내려치며 또 그럴꺼냐며 다그쳤다 대략 10분정도 이러고 나니 나중에는 이 공포스런 분위기에 석죽은건지 오줌을 질질 싸더라
이일이 있고나서는 더이상 위와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작금의 반려묘 문화가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사람은 사람이고 동물은 동물이라는게 내 생각인데 스스로를 집사니 고양이를 주인님이니 부르며 개처럼 빌빌기며 하위 서열로 갈 이유가 전혀 없다 본다
물론 사랑으로 키우고 이뻐해주는게 틀렸다는 건 아니다 다만
10년 20년을 이 친구와 함께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방향을 옳바르게 잡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생각한다
념글간 게이야 너한테 고양이 줘패라 등떠미는 것이 아니다 나라고 이 체벌과 훈육을 하고나서 상쾌한 마음이 든것도 더더욱 아니고 다만 나는 너가 그 친구가 그만큼 소중하다면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골똟히 한번 생각해보라는 뜻에서 적었다
아비시니안 역사도  길고, 영리하기로도 상위에 항상 랭크되는 품종이다 앞서 말했듯이 영악하기도 하고 말이다
너 주위사람들 걱정시키고 싶지 않으면 한번 잘 생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