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와 샛별이는 보시는것처럼 정말 즐겁게 놀고 물고 차고 그러고 있습니다 ㅋㅋ.. 놀다가도 샛별이가 볼일보면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별빛이.. ㅎ

둘이 번갈아 술래잡기도 하고 우당탕탕 하며 노는데 참
좋으면서도 정신이 없기도 하네요 ㅋㅋ..

다만 침대 위에 같이 있으면 이녀석들이 지들끼리 놀다가 저희 다리나 발을 발톱이나 이빨로 콰악 할때가 있어서
으악 할 때가 몇번 있네요

샛별이는 처음엔 사람을 좀 멀리하다가 지금은 컴퓨터 하고 있으면 바둥바둥하면서 제 다리 위로 올라오거나 못 올라오면 밑에서 끼융 끼융 거리다가 올려주면 그제야 다리에서 눕고 그래용. 별빛이도 같이 올라오려고 해서 다리가 발톱에 찍히는건 함정...

요즘 보면 확실히 별빛이가 힘도 더 세고 그런지 샛별이가 밀리는 느낌이 오네요 ㅎ 가끔 보면 둘이 우당탕탕 하다가도 별빛이가 확 제압해버리는 모습도 나오고요. 샛별이는 그때마다 끼잉끼잉 꺙 이러구요. 근데 또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닌게 잠도 저렇게 같이 자고 샛별이가 대부분 먼저 놀자고 시비(?)를 거는데 별빛이가 받아주는거라 그냥 서열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ㅎㅎ..

둘 다 참 건강히 응가도 잘 누고 오줌도 잘 누고 먹기도 잘 먹고 우다다다 하고 지내서 다행이에요.
별빛이에게도 샛별이에게도 둘이 함께라 더 의지도 되는것 같구요. 특히 샛별이는 갑자기 혼자가 되면 별빛이나 저흴 울며 찾는걸 보면 더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