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비 중성화 수술했어..

지난달에 첫 발정이 요란스럽게 와서 많이 힘들어하는걸 보니 더 이상 미룰수 없더라고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기흉증상이 있어서 

아무래도 수술이 좀 걱정스워서 미룬거였는데 발정와서 밤새 우는데 아...ㅠㅠ

그래서 지난주 휴가내고 수술했어

새삼 어찌나 긴장되던지....^^;;;;

다른때같음 수술끝나고 마취깨기 시작하믄 데리고 왔는데  

장비는 좀 무서워서 ^^;;;  병원에서 한참 지켜봤어

마취가 완전히 깨어나는걸 보고 그제서야 안심 ^^  

그리 내내 혼자 걱정했던 순간이 지나갔어..

아 미안~ 

이걸 쓰려고 글쓰기를 누른게 아닌데 글을 쓰다보니 ㅋㅋ 길어졌네 

제목으로 다시 돌아와서 ^^;;;

병원에선 붕대를 하고 돌아왔는데 이틀만에 풀어해치시고 ^^

넥카라를 해줬더니 완전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최후의 수단이 레깅스 환묘복!!!을 급조해서 입혔스

역시 중성화수술후엔 ㅋㅋ 레깅스만한게 없는거 같으~~

레깅스를 입혀놔도 이리 이뿌기 있냐~~~

넥카라 잠깐 하고 나서 입힌거라 그런지  잠깐 싫은티내더니 금방 괜찮아졌스

낼 모레 붕대풀껀데 그때까지 한벌로 버틸수 있을꺼 같으

ㅋㅋㅋ 하나 더 만들 준비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입고 있네 

요즘 장비가 하루가 다르게 이뿨지고 있는거 같아서 

ㅋㅋㅋ 내 눈에 씐 콩커풀이 오작동을 하는건지 ㅋㅋㅋㅋ 아님 정말 이뻐진건지 ㅋㅋ 나도 잘 모르겠지만 

걱정했던 수술도 무사히 끝났으니

장비야~~~

우리 이제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