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부터 일반집

레스토랑 양식쪽으로 가다가

이번에 코로나이후로 먹고살기술배우고자

나이도곧 계란한판바라보고

중식쪽 면접보고왔읍니다.

원래는 양식쪽에서도 프랜치 좋아합니다

궁중요리, 육수부터, 테크닉 모든요리의 기본은

프렌치라고 생각하는데

국내에선 업장도적고 지금시기엔 일자리도 없더라구요..

(그런데도 제빵쪽은항상구합디다..)

면, 튀김부터 시작할거같은데

인터넷좀뒤져보니

면튀김불판칼판 이런식으로 나눠지더라구요

사장님도 일이 고될거라고

주6일 12시간정도

(브레이크타임은 한시간반정도 있지만

손님은받음 이게 뭔 개소린지 모르겠음

차라리 밑작업 한다면 이해하지만 )

수습 실수령 190 (3달 4대보험은 들고)

수습후 실수령 220

라는데 적절한 금액인지 궁금합니다.

(이전 양식당은 주5일 12시간이지만 13시간정도하고 240정도 받았습니다. 실수령액은 220정도)

그러면서 사장님이 중식은 조리장정도급대면 어딜가든

다른양식일식뭐든비해 돈을높게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처음은짜도 이해하란뉘양스로?...면접을보시던데....

제가 막초년생이면 저말을 이해못하겠지만

사회짬먹다보니 지금 시국도시국이고 자영업자 마음 이해 못 하는것도 아닙니다.

아니면 양식쪽하시다 중식도해보신분

경험담도 좋으니 덧글부탁드립니다.

이밑은 패스하셔도됩니다. 그저 요리후배의 푸념입니다

추신...

혼자 고등학생때부터 혼자 나와살면서

어찌전문대 졸업해서 요리 박봉인거알지만

먹고살려고 발버둥치는중입니다.

양식을좋아하지만...지금시국이 뭐같아서 기술배우는게 답인거같습니다.

누구는슬슬 결혼하고 집마련하는데

곧서른인데 모아둔돈은없고 입에풀칠하고

결국 배운게 도둑질이라 굶어죽지는않겠다하고

요리시작했습니다.

주변에행님들 장사쪽으로빠지던

동기들 다 요리이제 그만두고 다른길로 가고있고

물론 돈보고 요리하는 미친놈은아니지만

작년 코로나로 경영악화로 나온이후로

최근 술집2군데 하는데 진짜 더러워서 미치겠습니다

내 자신이 주방일 한다고 말하기도 쪽팔려서

여기는 그래도 주방은 깨끗하더라구요 잠시보고왔는데

사장님들마인드야 우리입장에선 일도 가르키고 하니 원래 돈이 짜다지만

특히 면접보신 사장님은 중식쪽은원래 승질더러운 실장들많고 때리는데

여기는 그런거없다 이런말을 하시는게 참... 어떻게받아들여야할지

저도 국자로맞아보고 일본쪽에서 일하다온 선배님밑에서 발로걷어차여도보고

인격모독은 기본이고 드릅은거 모지란거 볼장 다봤긴했습니다.

푸념이길어졌네요...

이게 맞는가격인지....

궁금합니다.

어중간하게 말고 디시답게 팩트로 묵직하게 덧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