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외 도시 교류 및 관광 협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과 자매도시 관계를 맺는 해외 도시가 잇따르고, 부산시 주도로 만들어진 도시 간 관광기구의 회원 수가 100개를 훌쩍 넘어서면서 대규모 국제기구로 성장했다.
부산시는 이달과 다음달에 인도 뭄바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각각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자매도시 수는 모두 23개로 늘어나게 된다.특히 유럽지역 교류 확대를 위해 현재 바로셀로나(스페인) 한 곳뿐인 유럽 자매도시를 연내 1~2곳 추가할 방침이다.
시는 자매도시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 국제자매도시위원회\'의 운영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위원 수를 11명에서 21명으로 배가량 늘리고, 자매도시별 소위원회(도시별 5~10명)를 신설할 방침이다. 특히 소위에 지역의 40~50대 경제계 인사 등 젊은층을 대거 포함시켰다. 그동안 침체됐던 위원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오는 8일 국제자매도시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회칙을 바꾸기로 했다.
부산시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은 100개 도시·단체를 돌파했다. 시와 TPO 사무국은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2회 TPO 운영위원회에서 8개 단체의 회원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전체 회원 수가 10개국 63개 도시를 포함해 105개 도시·단체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TPO는 창립 5년 만에 100개가 넘는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국제기구로 발돋움했다. 이는 관광산업에 대한 아·태지역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진 데다 부산시가 기구 운영권을 독점하지 않고 민주적 개방적으로 운영한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다.
출처-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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