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마듀 게임 안에서 카드를 교환하자고 조르는 고양이 상인과 60번 트레이드 하면 사용할 수 있어

영웅 능력은 '참견쟁이의 어드바이스', 아무 영웅이나 레벨 업 할 때, 레벨 업 당시 가지고 있는 자원에 맞춰서, 사용 가능한 카드 한 장을 무덤으로부터 핸드로 되돌려 줘

덱 제작 및 컨설팅 전문가의 뷰티풀 하고 델리컷한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다면 마비노기 듀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검은양과의 교전을 막아선 건 바로 우리 니세모노였다

그럼 감시관의 지시를 멋대로 어긴거냐며 물어보는 하끠, 아니라고 하니까 믿어야지

트레이너와 제이와는 구면인 것 같다.

그러면 변경된 방침에 대해서 설띵을 듣기 위해 귀환하자

춤을 췄다기 보단 펀치로 얻어 터진 거지만, 마듀에서 썩 좋은 카드가 아니라 인겜에서도 약캐겠지 하고 멋모르고 나대다가 말야

그래서 니세모노가 혼모노의 지시를 멋대로 어긴 것이냐? 

가 아니고 감시관 보다 높은 직책의 간부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러면 저는 감시관 지시만 따를 거라구욧!!! 라고 하지만 암시영도 메세지를 보내서 일단 트레이너의 지시를 따르라고 한다.

트레이너의 다음 지시는 뻐꾸기에 있던 앰플을 검은양 팀에게 전달해주라는 것

여태까지 검은양 똥꾸멍만 핥고 다니다가 아까는 교전까지 했으면서 갑자기 태도가 싹 바뀌는데

트레이너 말로는, 감시관보다 위엣 분의 뜻은, 검은양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다. 대체 누구였을까

아무래도 좃처스에서 검은양팀을 아주 밀어주기로 작정했는지, 트레이너는 검은양 팀 관계자 구출을 시켰다고 한다.

누군지는 안알랴줌 까만양 팀을 해봐야 하는 모양이다.

어쨌든 시키는 대로 앰플을 가져다 주자

이런 폐허에서 데이트(대추 아님 ㅎ;)를 하고 싶다길래

명령때문에 온거라며 냉철하게 쳐내는 하끠쟝

뻐꾸기에서 가져온 앰플을 건네주자

이게 아마 고치화 된 사람을 풀어내는 약인가보다

그럼 우리도 이 쯤에서 마비노기 듀얼에서 소환수를 변신시키는 주문과, 그 해제 방법을 알아보자!

저번 화에서 상대방의 소환수가 내가 가지고 있는 소환수나 주문으로 처리하기 어려울 때 사용해서, 그 소환수를 비교적 처리 또는 무력화하기 쉬운 다른 소환수로 바꾸는 것을

변신기, 또는 제압기 라고 했었어.

정확히 말하면 제압기라는 집합 안에 변신기가 있는 것이니까, 우리는 변신기만 따져볼게

사실 마듀에서도 어떤 소환수를 다른 소환수로 변신시키는 수단이 많아, 그것은 주문일 수도 있고, 소환수의 특수 능력일 수도 있고

그렇게 전장의 누군가가 변신함으로써 이득을 얻는 소환수도 있고 말야

그런데 그런 카드들이 꽤 수가 많아서, 그것들을 몽땅 소개했다간

이 글은 클갤이 아니라 마듀갤에 올려야 하는 글이 되겠지... 

그래서 여기서 소개할 변신기는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주문들만 가져왔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클갤에서 곡훈 곡훈 거리길래 대체 그게 뭘까.. 하고 알아보니까

고치란 뜻의 코쿤이더라고 ;;; 게다가 유하나 란 NPC가 그 주인공이라매?

이 짤 클갤에서 보고 국제공항에서 좃바크 좃스 따까리가 왜 저러고 있을까 해서 댓글 달았더니

검은양 팀 스토리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

검은양 팀 스토리는 내가 나중에 할게..흑흑...

어쨌든, 카드 설명은 저번 화에도 한 번 했었지

왼쪽에 보이는 카드 두 장이 진화의 고치로 2/3/5의 비용이 드는 자연 진영의 대표적인 주문으로, 지정한 소환수를 전 레벨에서 공0, 방1, 체6인 고치(오른쪽)로 만들어버려.

동일한 이름인데 그림만 다른 카드가 있는데, 오른쪽 천 같은 것에 싸인 관짝 카드는 마듀의 현재 선행 발매중인 카드인, 6번째 챕터 Forest of Dead(FOD)에서 나온 복각판이야

고치를 보면 알겠지만 방체합이 형편 없지? 고치의 해제 조건은 턴이야. 3/3/2턴 뒤면 공, 체가 2배인 소환수로 다시 나온다지만

저번 화에서도 언급했듯이, 마비노기 듀얼에선 2~3턴 씩이나 멍청하게 기다려주지 않아, 나오기 전에 상대의 후속 소환수, 주문 등으로 처리하게 될거야

그런데 이 방체가 의외로 변신기 중에서는 2번째로 높은 편이라, 위니 소환수로는 2~3턴 안에 처리가 안 되기도 해서

가아끔 실수하면 강해진 소환수가 튀어나와서 곤란해.. 

다음 변신기는 마나 진영의 대표적인 변신기, 개구리로 바꾸기야

이 카드는 2/4/5의 비용이 드는 마나 진영의 카드로, 상대를 저주 받은 개구리(오른쪽)로 만들어

저주 받은 개구리의 해제 조건은 상대 영웅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야. 그래서 이 카드는 보통 내 소환수와 마주보고 있는 소환수에게 사용해서, 확실하게 처리하는 용으로 쓰이지

참, 이게 클로저스 카드를 소개하는게 아니라 마듀 고유의 카드를 소개하는 것이라서, 우리 카드의 시스템도 말해줘야 하는데

몇몇 카드에는 '변종'이라고 불리는 카드가 있어. 해당 카드는 같은 카드인데, 진영 또는 레벨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야

예를들어, 왼쪽 개구리로 바꾸기 사진에서 어둠 속성 진영의 카드가 있지?

이런식으로 개구리로 바꾸기는, 마나 진영에서도 있지만 어둠 속성에도 '변종'으로 존재해

초창기에 마듀는 이 변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기도 했어.. 아무래도 해당 변종 카드를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같은 레벨대 소환수로서는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1 카드라든가

또는 같은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비용을 싸게 사용할 수 있는 -1 카드를 별 패널티 없이 사용하면서 입수가 일반 카드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이것에 질려서 많이들 떠나갔지

지금은 변종 패널티가 강화되어서 사용 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패널티를 받아

1. 덱에 존재하는 변종 카드 1장당 시작시 체력 -1 감소, 레벨 업 시 현재 체력 및 최대 체력 증가율 -2%(원래 25%에서 장당 -2%)

2. +1 카드는 사용 시 경험치 1 사용(레벨 1 -> 레벨 2 필요 경험치 6, 레벨 2 -> 레벨 3 필요 경험치 14)

  * 경험치를 받는 행위 : 후공 시작 : +1, 행동 : +2, 상대 영웅 공격 : +1, 상대 소환수 처치(근접공격/원거리/주문) : +2/+1/+1 등

3. -1 카드는 영웅 레벨 1에서 사용 불가

다음 변신기는 어둠 진영의 최면술 이야

최면술은 첫 레벨에서 사용하는 비용이 높은 편인데, 3/5/7 비용으로 상대 소환수를 최면에 걸린 소환수(오른쪽)으로 바꿔

최면에 걸리면 소환수는 아무것도 못하는, 전 레벨에서 공방체가 0/0/1인 소환수야

해제 조건은 주문의 대상이 되는 것, 최면에 걸린 소환수가 소환수를 지정하는 주문을 맞으면, 최면이 풀린 후에 주문의 효과를 받아

사실 최면술은 비용이 높은 편이라 자주 사용되는 카드는 아니야, 대신 이렇게 최면을 거는 소환수를 자주 사용하니 그 소환수를 소개할게

마녀:제나 는 어둠 진영의 5/6/7 비용의 소환수로, 매 턴 아무 무덤의 카드 한 장을 핸드로 되돌리면서, 최면에 걸리지 않은 소환수 한 장에 최면을 걸고,

전장에 최면에 걸린 소환수가 있는 한 절대로 체력이 1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즉 데미지에 의한 파괴에는 면역이 되지

공격력을 보기 보다는 특능과 방체합을 보는 소환수로써, 1, 2레벨에서 사냥과 습격을 버티고

최면에 걸린 소환수 한 장만 있으면, 파괴나 사라지게 하는 카드가 아닌 이상 전장에서 쭉 살아남을 수 있지

대신 이런 카드는 제압기에 약한 편이지, 가령 저저번 화의 나타를 포획으로 데려오는 것 처럼 말야

이런 소환수를 포획 등으로 내 진영으로 가져오면 상대가 난감해지겠지? 

그래도 제나는 특능이 좋은 편이라 PVP, PVE에도 잘 채용되는 카드야

제나는 마나 진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한 레벨 더 높게 사용할 수도 있는 카드란다.

다음 변신기는 역시 어둠 진영의 카드야

석화 는 2/4/5 비용의 어둠 진영 카드로, 지정한 소환수를 석화시켜 오른쪽의 전 레벨에서 공방체가 각각 0/8/1인 석화된 소환수로 바꾸지

석화된 소환수의 해제 조건은 파괴당하는 것, 데미지를 주어 파괴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석화된 소환수와 관계된 카드 중 가장 대표적인 카드는 바로 아래의 인어:시세 야

인어:시세는 마나 진영의 3/4/5 비용의 소환수로, 매 턴 체력이 1/3/5 이하이고 공격력이 0 이하인 적 하나를 아군으로 만들지

이런 조건에 맞는 소환수가 어딨어? 라고 물을 수 있겠지

바로 석화된 소환수가 딱 맞지 않니? 

시세를 이용하는 덱은 이렇게 석화를 시키는 각종 카드를 사용해서 상대방 소환수를 석화시킨 뒤

시세를 사용해 내 진영으로 석화된 소환수를 끌어오고

전장의 소환수에게 큰 데미지, 혹은 파괴하는 각종 주문 등으로 상대방의 진영은 정리하면서, 내 진영의 석화된 소환수를 깨워 전장을 지배해가는 덱 중 하나야

실제로 스토리 모드인 가이드 코믹스 제 57화에서 해볼 수도 있어

시세는 자연 진영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1, +1 변종이 모두 존재한단다.

지금까지 변신기와 해제 방법, 그리고 활용 방법을 알아봤어

그런데 소환수를 강제로 변신시키는 카드가 있다면, 되돌리는 카드도 있지 않겠어?

대표적인 주문은 바로 진실의 거울이야

진실의 거울은 역시 선행발매중인 6번째 챕터, FOD에서 복각판이 나온 카드야

진실의 거울은 2/3/3 비용을 가진 빛 진영의 카드로, 변신한 소환수를 80% 확률로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는 카드지

변종으로는 어둠 진영의 카드가 있어

그런데, 뭔가 애매하지 않니? 되돌리면 되돌리는 거지 80%의 확률이라니?

이렇게 애매한 카드를 카운터 카드라고 들고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진실의 거울은 저 확률 때문에, 사실은 변신기의 카운터라기 보다는 다른 활용도가 있는 카드야

그 카드까지 소개하고 변신기 소개를 끝낼게

아, 쥬르, 쥬르덱은 참 고전적이면서도 당하면 얼얼한 카드지

마술사:쥬르는 마나 진영의 4/5/6 비용의 소환수로, 소환될 때 내 핸드의 소환수 하나를 마술상자에 넣어 소환해

마술상사는 파괴될 때, 레벨별로 1/4, 1/3, 1/2 확률로 원래 소환수로 돌아가

쥬르덱은 마듀에서 대표적인 날빌덱, 날먹덱, 하여튼 여느 TCG의 확률 가지고 장난치는 카드 중 하나로써 활용법은 이래

먼저 덱에 소환수는 쥬르, 그리고 소환하고 싶은 카드(보통은 일반적인 판이라면 엄청 오래 걸려야 낼 법한, 비용 6 이상의 피니셔)만 넣고 나머지는 주문으로 채워

그리고 이렇게 운용하는거야

1. 영웅 경험치를 올리는 카드(ex : 지식의 책 등)로 상대보다 1~2턴 빠르게 2레벨에 도달한다

2. 2레벨이 되면 쥬르를 소환한 후, 소환된 마술상자에 진실의 거울을 사용한다.

3. 진실의 거울이 불발하면 서렌치고 나간다

4. 진실의 거울이 성공하면 상대방이 이 카드를 막는지 본다. 막히면 부활 카드를 사용하고, 부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면 서렌치고 나간다.

이렇게 상대방보다 빠르게 2레벨에 도달해, 처리하기 어려운 소환수를 빠르게 소환하는 대표적인 날먹덱이지

PVP에서는 덱을 3개 까지 고를 수 있고, 그 3개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라, 상대방의 헛점을 찌르는 덱이라고 할 수 있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렇게 쥬르로 소환한 고비용의 카드를 막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저 변신기라는 것이지

이런식으로 덱 마다 물고 물리는 관계가 있단다.

카드 설명은 이만 끝!!!  이제 스토리로 돌아가자

다음 번 만남에서는 수의를 입고 와주세요 ㅎㅎ;;

그렇게 검은양 팀을 도와주고 오면

아니 참내 지가 시켜놓고 왜 짜증은 저한테 부리세요? 좃같다고 광고하시나

하긴 광고할 필요 없지 강남 CGV에서 구로역까지 계속 보여주셨으니까 이제 그만해주세요..

그래서 검은양팀을 도와주라고 지시한 건 누구였을까?

그건 바로 좃처스의 부사장이었다.

심지어 현재 처리부대인 늑머개 팀에게 감찰을 건 모양

배경 스토리에서 원래 위상능력자들은 유니온에서만 관리하고 있었는데, 좃처스에서 어떻게 로비를 잘 해서 따로 위상능력자를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고 한다.

좃처스의 경우는 그게 처리부대고

처리부대의 관리는 좃처스에서 전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딱 하나 감찰 만은 유니온 고유의 권한이라고..

그런데 왜 같은 팀을 팀킬하시는지?

감찰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원래 좃처스의 계획은 실행하지 못하고, 원래 하던 잔해 수집 업무를 계속해야 한다고 한다.

처음으로 스토리 보다 카드 설명이 길었던 연재글이었던 것 같다.

감찰은 어떻게 끝나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까?

그리고 부사장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건 다음 이야기에서 또 봐!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