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강남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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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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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 고등학교

20 21 22

카드 설명이 많은 때에는 스토오오리 진도가 느리고

스토리 진도가 빠를 때엔 카드 설명이 없다시피 하고

이 미묘한 밸런스는 아마 연재 끝날 때 까지 못잡을덧 ;;

그리구 마듀 츄라이 해보세요 스토리 모드인 가이드 코믹스만 하셔도 됴아요 츄라이 츄라이 저두 열심히 클겜 하고 있어오

잔해수집 업무를 다녀오면 안경 뚱땡이 박심현이에게 빡쳐있는 암시영을 볼 수 있다

좀 더 열일해서 더 빡치게 해줬음 좋겠는데

그리고 암시영은 유니온에도 빽이 있나보다 진짜 사회생활 하나는 머단 ;;

어쨌든 감찰이 안 끝났으니 잔해 수집을 마저 하자

하지만 이번 잔해수집에는 특별한 임무가 있었는데

전에 구로역에서 도와줬던 크리자리드 차원종이 부상을 입고 학교 어딘가에 숨어있다고 한다

나머진 까만양떼가 다 죽였다고 함 ;; 시상에

그래서 그 차원종을 무사히 데리고 오는게 이번 임무

이러면 차원종도 꼬시냐며 한소리 또 한다 

지도 로봇박이 이상성애자 주제에

만나면 곧 뒤질놈처럼 하,,,마지막에 보는 게 네놈 쌍판일 줄이야.. 이런 클리셰를 내뱉는데

보통은 새꺄 우린 살아서 같이 나가는거야 하다가 둘 다 죽어야 마땅하지만

이 겜은 12세 겜이니까 무사히 데리고 나오는 걸로 ㅎㅎ ;;

하끠 말로는 커여운 차원종인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무사히 데리고 나옵시다

데리고 오면 아주 잘했다면서 칭찬받는데

칭찬 받으면 좋아함 ㅎㅎ ;;

게다가 칭찬 좀 자주 해달라고 하면 

칭찬과 관계없이 일 잘하는 대원을 원한다면서 개쌀쌀맞게 굼 쪼잔해가지고 진짜

어쨌든 좃처스의 계획상 필요한 차원종이니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네용

근데 그러면 얘는 구분을 하자며 또 작명가 솜씨 발휘해서

이번엔 맘바 라고 지었다 독사 란 뜻이네용

여태 니세모노가 작명한 이름들 보면 그래도 상식이 좀 있으신 분인듯

나타(중국), 하피(그리스), 맘바(독사 이름), 티나는 머 배경스토리 상 원래 생전 이름같고 바이올렛은 지 꼴리는대로 지은거라 ㅈㅅ

레비아는 내가 모르겠네 레비아탄(성경)밖에 생각 안나는게 유래가 그걸까??

하여튼 맘바와는 구면(링크)이니까 이름붙은 김에 소개하자

맘바가 출력하는 대사는 이쪽에서 확인할 수 있읍니다 횐님덜 ;;

맘바는 자연 진영의 5/6/7 비용의 미드레인지 카드야

미드레인지에 대해서는 트레이너(6화 참조, 링크) 때 부터 많이 설명 했지만, 일단 사냥(7/8/10, 조건부 14/16/20 데미지) 습격(6/8/12, 조건부 12/16/24 데미지)에 잘리는지 살펴보자고 한 건

연재글을 꾸준히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겠지?

맘바는 방체합이 20/21/22로 꽤 준수한 타입이지, 공격력도 크게 달리는 편은 아냐

자연 진영이면 산불(20화에서 나타를 태워먹는 주문, 링크)의 데미지에도 죽는지 살펴보자, 산불은 7/10/12, 자연 진영에게 14/20/24 데미지를 주는 광역 공격 주문인데

3레벨까지도 산불 하나에 잘리지 않지, 

게다가 맘바는, 상대가 자연 진영의 소환수를 소환할 때 마다 공방체가 1/2/3씩 늘어나!! 

자연진영은 유용한 카드들이 많아 꾸준히 등판하는 갓갓 진영이야.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그러니 맘바는, 이런 자연 진영을 넣은 덱에 대한 카운터 소환수 라고 할 수 있어. 물론 맘바 자체가 오히려 자연 진영의 포획(역시 20화에서 나타를 납치한 주문, 링크)에 약하지.

그러나 맘바가 등판하는 일은 꽤 적은데, 왜냐하면

현재 마듀의 PVP에서는 비용이 5 이상 드는 카드의 사용을 지양하는 편이야, 현재 경향은 1~4 비용을 가진 좀 저렴한 카드들이 주를 이루지

또 비슷한 비용의 자연 진영 맘바보다 좋은 카드들이 좀 있어서 채용율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해

예를들어 카드 중

연결주술사:엘벤키어(소환시 자신과 정면의 소환수에게 데미지를 주고, 매 턴 끝에 자신의 체력 회복, 이렇게 회복한 체력 만큼 본인 진영의 영웅 체력 회복)

가 맘바 더 좋아서, 그래서 자주 등판하는 카드는 아니야

PVE에서는 맘바보다 더 킹갓카드인 벌처스:나타 카드가 있기 때문에 또 잘 나오는 편은 아니야...

그러면 더 나아가서

맘바의 특능과 비슷하게 상대가 소환수를 소환하는 행동에 반응하는 여러가지 카드들을 함께 살펴보자

왼쪽은 마듀 고유의 카드인 운디네:아쿠오라, 그리고 오른쪽은 C2 콜라보 카드인 페르소나:이비야

둘의 역할은 비슷하지만, 콜라보레이션 카드는 한정카드이기 때문에 왼쪽 아쿠오라가 더 자주 쓰여

두 카드의 공통적인 효과는, 상대가 소환수를 소환하면, 얼린 상태로 소환해

얼린 상태가 되면 아래의 냉각된 소환수로서 소환되고, 턴 끝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이렇게 냉각된 소환수로서 소환되면 무슨 이득이 있을까? 어차피 턴 끝에 돌아온다는데, 제거되는 것도 아니고.. 그건 바로

소환시 특수 능력이 발동하는 소환수의 특능 발동을 막을 수 있지. 본래의 형태가 아닌, 냉각된 소환수로써 소환되기 때문이야

나아가 턴 끝에 능력을 발동하는 소환수라도, 한 턴 정도는 턴 끝 발동 능력도 막을 수 있어

냉각된 소환수가 원래 소환수로 돌아가는 걸로 턴이 넘어가기 때문에

원래 소환수의 턴 끝에 발동하는 특수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거야

혹시 저번 화(링크)에서 변신하게 되면 이득을 얻는 소환수가 있다는 것 기억하니?

사실 이미 한 번은 소개한 바 있어, 이런 변신 카드들과 연계하는 카드는 13화(링크)에서 소개한 탐구자:네리바 가 있지

네리바와 다른 탐구자를 같이 소개할게

네리바는 주문을 막는 카드라면

에브리스는 소환수를 막는 카드야

자신의 기력을 소모해서, 상대방이 소환하는 소환수를 공, 체가 4인 키메라로 바꿔치기 해주는 소환수지

앞서 소개한 아쿠오라, 빻비 등과 활용해서 어떤 작동 원리로 판이 짜이냐면

1. 상대가 소환수를 사용함

2. 아쿠오라(또는 빻비)가 상대방을 얼린 상태로 소환함

3. 얼린 소환수가 턴 끝에 풀림

4. 네리바(또는 에브리스)가 기력을 채움

이런식으로 네리바(또는 에브리스)와 아쿠오라(또는 빻비) 등과 연계해서, 상대의 카드 사용을 제한하는 역할을 해.

그럼 상대방의 소환에 반응하는 다른 카드를 볼까

가장 대표적인, 소환 행동에 반응하는 카드는 바로 잠복 덩굴이야

그런데 이 카드를 설명하려면.. 무덤 카드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되서..

그래서 하기로 했어 스토리 분량 씹어먹고.. 여기서 소개하는 건 무덤 카드 중 일부일 뿐이야, 특히 자주 사용되는 카드들만 골라봤어

요새 설띵충 빙의하면 계속계속 카드 소개 하고 싶어서 안달나려고 한다 큰일임, 하여튼!

잠복덩굴은 자연 진영의 무덤 카드로, 1/2/3 비용으로 사용되어 각각 공 체가 2,4/4,6/5,8 인 카드야, 무덤에 있을 때 상대가 소환수를 소환하면

그 소환수에게 2턴의 마비를 걸고 정면에 짠! 하고 나타나지. 즉 두 턴이나 프리딜을 할 수 있는 카드야

그럼 무덤 카드가 대체 뭘까?

무덤카드는 말 그대로 패에서가 아닌, 무덤에서 사용하는 카드야, 무덤에 있다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상대 턴이라도 무덤에서 발동하지

내가 솔직히 말해 TCG 중 가장 인싸게임인 하스스톤을 해본 적이 없어서 클갤러도 잘 아는 하스스톤으로 예를 못 들어주는게 참 미안한데

유희왕은 혹시 해본 적 있니? 유희왕에서 패 트랩 이라고 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상대 턴이라도 

패에서 바로 나오는 카드들을 말하는데,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대신 애네들은 내 패가 아니라 무덤에서 튀어나오는 거야

그럼 무덤카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레벨 만큼의 행동을 할 수 있고(3레벨에서 3번)

행동력 하나를 소모해서

1. 자원얻기 2. 카드 버려서 해당 진영의 자원 1 얻기 3. 카드 사용하기 4. 무덤 재생하기 를 할 수 있어

무덤 카드는 바로 2번, 즉 무덤 카드를 무덤에 버려야 해

그리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무덤으로부터 발동되어 전장에 효과를 주고 핸드 또는 무덤으로 되돌아가지.

무덤 카드 중 대표적인 카드들인

잠복 덩굴은 상대의 소환, 그리고 오른쪽 잠입 거미는 상대의 주문 카드 사용에 맞춰서 발동되지

그런데 무덤카드, 생각해보니 슥 버려두면 상대가 알 수도 없으니 사기 아니냐고?

아니야 내가 카드를 버리면, 카드를 버렸다는 메세지와 함께 해당 진영의 자원이 오르는 것을 상대방이 볼 수 있어

그러니 상대가 무덤 카드를 사용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알 수 있겠지?

하지만 그것이 어떤 카드인지까지는 알 수 없어

혹시 잠입 거미가 아니라 고치 함정이면 어떡하지? 같이 말야

지금 보여준 세 장의 카드는, 사실 이전 화에서 소개하고 싶었던 카드들이야

고치함정, 냉동소환, 석화소환은 각각 자연, 마나, 어둠 속성의 무덤 카드들로

상대방을 각각 고치/냉각된 소환수/석화된 소환수 로 바꾸고 내 핸드로 돌아와

석화 소환 빼고는 다들 비용이 저렴한 편이 특징이지

내가 카드를 버리면 자원 하나를 얻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용은 적힌 비용에서 -1 이라고 보면 돼

참, 생각해보니 무덤카드는 계속 무덤에 들어가서 발동되면,

자원도 적게 사용하는 주제에 상대 턴에 발동한다니 완전 사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모든 카드들이

무덤에 들어갈 때 마다 사용 비용이 1 씩 증가해

무덤에서 돌아온 카드들은 오른쪽에 무덤기호와 숫자가 붉은 색 글씨로 적혀있어. 

마비노기 듀얼은 드로우가 없는 대신, 이렇게 카드의 무덤 비용이 점점 늘어나게 되서

무덤비용이 3 쯤 되면 더 이상 웬만한 자원 양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카드가 되버리지

덱사의 개념이 무덤비용으로 구현되었다고 보면 돼

그러니 무덤에 들어갈 때 마다 무덤 비용이 계속 늘어나므로 무덤 카드라고 무한정으로 쓸 수 있지 않아

사실 무덤 카드 중 가장 대표적인 카드를 고르자면, 바로 이 주문카운터와 소환카운터야

이 둘을 넣은 덱을 주카소카 덱이라고 해서 꽤 운영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덱이 되지

이 두 카드는, 심플하게 여느 TCG에서나 있을 법한 카드로

무덤에 있을 때 발동되서 주문카운터는 상대 주문을, 소환카운터는 상대 소환을 취소시키고 핸드로 돌아와

주문카운터는 유희왕 체인 개념처럼 상대 주문카운터에 맞춰서 내 주문카운터로 상대 주문카운터를 취소시키고 내 주문을 발동시키는 용으로도 사용해

단, 둘 다 자원 소모가 꽤 되는 카드 들이야, 게다가 카드를 무덤에 버리면 상대가 알 수 있다고 했었지?

그걸 이용해서 상대가 역으로 대응하기도 해

예를들어 1레벨에 내가 주카를 묻었는데

상대가 주카를 간파하고 비용 1 짜리 주문을 사용했다면 어떨까?

그러면 나는 무덤에 주카를 버림으로써 얻은 자원 +1 - 주문카운터 발동 자원 3 = -2 가 되고

상대는 비용 1짜리 주문사용 = -1

이므로 자원 차이가 벌어지겠지?

마지막으로 소환커미션이야, 골드 진영에서 부담없이 쓸 법한 무덤카드로

무덤에 있을 때 상대가 소환수를 소환하면, 그 비용의 절반만큼 골드를 얻고 핸드로 돌아오지

골드 진영에서 주문카운터를 만난 상대를 만나면, 한 번 묻고 보는 카드이기도 한데

예를들어서 2레벨 때 상대는 주문 카운터를, 나는 소환 커미션을 무덤에 버려뒀다고 가정하자

1. 상대의 비용 4짜리 소환수가 소환된다.

2. 내 소환 커미션이 발동된다. : 내 자원 -1

3. 상대의 주문 카운터가 발동된다 : 상대 자원 : -4

4. 나는 자원을 원래 +2 해야 하지만, 취소되었으므로 얻은 자원은 0

결과 : 나는 자원 -1 소모하고, 상대는 -4 소모하였으니 내가 자원 합에서 +3 이득을 봄

이런 식으로 발동 비용이 저렴한 덕에 설사 취소되서 골드를 얻지 못하더라도 상대의 주문카운터를 빼고 자원 이득도 보는 카드지

이와같이 상대 소환수 소환 행동에 반응하는 카드와 더 나아가 무덤카드들을 알아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무덤카드야 말로 마듀의 듀얼에서의 참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해

상대가 버리는 카드가 대체 뭘까? 예를들어 상대가 마나 카드를 버렸다면

이게 냉소일까? 주카일까? 소카일까? 

아니면 혹시 아무 마나 카드나 버린 블러핑일까? 생각할 거리가 있고

아니면 반대로 내가 묻은 무덤 카드가 상대의 방해를 뚫고 발동해서 상대의 의도를 완전히 틀어버린다든가 말야

무덤카드는 분명 사용하기는 좀 까다로운 카드일진 몰라도, 재밌는 카드니까 혹시 마비노기 듀얼을 하게 된다면 꼭 연구해봤으면 해!

잠복 덩굴같은건 또 쓰기 쉬우니까 말야!!!

스토리로 돌아가자

쨌든 이름 짓는거 참 로맨틱 하다고 칭찬해주면

자길 꼬시냐고 묻는데 

군수공장에서 보시니까 99렙이시던데 도끼병(Ax illness)도 99렙이신듯 ㅎㅎ;;

아니네요 하고 대꾸하면

교정 어쩌구 하면서 이렇게 말 돌림 찌질함도 만렙임

맘바의 상태나 한 번 살펴보고 오라며 쫓아내므로 보고 오자

구해준 건 고맙단다 

고마우면 인간 여자 말고 하피라고 불러주시죠 하고 맘바란 이름은 어차피 지 본래 이름은 인간 언어론 발음 안된다니

좋을대로 불러라 인간 여자 라고 하는데

하끠는 참 NPC들 만나면 좀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 것 같은게 있는게

아까처럼 인간 여자라고 부르면

또 그렇게 부를거에요? 하면

저렇게 윗 짤처럼 깨갱하고 하피..하고 부른다

마지막 대화에 인간 여.. 아니 하피 하는건 또 깨알같음

하여튼 다른 NPC들을 놀려먹거나 해서 위에서 노는 듯한 인상이 있음. 난 그런게 하끠만의 스토리 정체성이라구 봐...

여튼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수치스럽지만 인간, 즉 트레이너 측의 사람들에게 치료를 부탁하려고 한다.

맘바는 어떻게 회복시켜야 할까? 그럼 또 다음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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