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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0.90) 2024.04.08 13:22:27

조회 89 추천 0 댓글 0

신석기 시대 요하(요동반도 서쪽) 일대에서 한반도-열도인 공통조상이 탄생한다

(이들은 화하 신석기 농경인과 초원의 아무르 수렵채칩인의 혼혈, 유전적 비율은 68:32)

이 한반도-열도인(이하 신석기 요하인)들은 요하 주변에서 수많은 신석기 농경 문화를 만들어냈으나 기후변화나 전염병 및 기타 이유로 국가나 청동기 문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여러번 파괴된다

그 과정에서 가까운 요동, 한반도로 몇 차례의 이주가 이어졌는데(국가를 형성했다는 게 아님)

이 신석기 요하인의 언어집단권은, 황해가 육지나 다름없던 빙하기 시절 중국 남부에서 한반도 남부를 거쳐 일본 열도로 이주하던 중 열도로 넘어가지 않고 한반도 중남부 및 남부 해안가 일대에 주저앉은 고아시아계 죠몬인과 접촉한다

죠몬어의 기초 어휘들이 신석기 요하인들의 어휘를 대체하였으나, 문법은 대체하지 못한 채로 고대 일본어가 탄생한다

이후 한반도 남부에는 이 조몬계 언어 흔적들이 지명의 형태로 긴 시간동안 살아남다가 한자어 지명으로 명명되는 과정에서 사라진다

다시 요하로 돌아가서, 마침내 서쪽에서 청동기가 전파되고 청동기 문명을 꽃피우던 요하인들은 수차례의 흥성-멸망 과정을 통해 기원전 700-500년 경에 이르러서야 국가에 가까운 정치체제를 이루어내고 이는 나중에 요동 일대의 고조선이라 불리우게 된다

이 기나긴 시간 동안의 흥성-멸망 과정은 수차례의 이주집단을 만들어냈고, 반도 남부에 형성된 고대 일본어 화자들(요하인과 죠몬인들의 혼혈들)은 북부 요하인들의 남하 속에서 일본 열도로 이주한다

수만년의 기나긴 고립 속에서 이어지던 열도 죠몬어는 이 지속적인 이주로 인해 고대 일본어 화자들과 접촉하던 중 파괴되어 큐슈 남부나 동일본 등에서 잠깐동안 살아남거나 약간의 흔적을 남긴다

죠몬과 섞이지 않은 요하 이주인들은 마침내 한반도에 post 신석기 요하어를 전파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이 언어는 이후 한국어라 불리우기 된다

죠몬어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요하 이주인들은 열도에서 죠몬-요하 혼혈 언어를 전파 및 사용하게 되고 이는 이후 일본어로 불리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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