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 시작 전에는 공부를 하지않는다


기본적으로 패기에 밀려서는 안된다. "나는 공부가 끝났고 시험치는 이 시간도 지루하다" 라는 인상을 심어줘야한다.

책상에 짐만 놓고 맨 뒤로 가서 팔굽혀펴기를 시작해라. 다른 교붕이들은 "저 새끼는 이미 공부가 끝났나보다, 엄청난 실력자인가보다" 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2. 시험도중에 화장실을 가라



이때 화장실가려고 일어설때 의자를 바닥에 긁히게 최대한 쎄게 일어나라

그리고 이목이 집중됐을때 주위 교붕이들의 시험지를 천천히 응시하고 피식 한번 웃어줘라

머리위로 깍지끼고 기지개를 켜면서 "아~~~~~~~~ 그거 4번아닌데 ㅋㅋ" 라고 말해라

이는 뒤르깽의 아노미이론 전략인데, 기본적으로 필떨할까봐 긴장하고 있는 교붕이들은 어떤 문제를 말하는지에 대해선 알수가 없으므로 뭐든 4번을 체크한 사람은 똥줄이 타기 마련이다

적어도 네 시험장에 있는 교붕이들은 5분을 손해볼것이다






3. 감독관과 친해져라


감독관도 사람이다. 그러나 교붕이들은 자신의 앞가림하기가 바빠서 감독관을 신경쓰지 못한다

너는 특별한 사람임을 어필해줘라. 감독관에게 능청스럽게 "선배님~" 하면서 다가가라

그리고 폰 번호를 달라고 해라. 감독관과 번호교환? 감독관도 "이 새끼 예삿놈이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주위 교붕이들도 "이 새끼 뭐지? 감독관과 사적관계가 있는 새끼인가? 혹시 시험 문제 유출된거 아니야?" 라고 심리적 불안감이 증폭된다.

감독관과 친해지고 나면, 시험 도중에 컨닝 몇번 용서받을 수도 있고 네가 화장실갈때 따라와서

"야 너 14번에 1번 마킹했더라? 다시 생각해봐 임마" 하고 호의를 베풀기도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장점이 있으니 충분히 활용하도록







4. 시험이 종료되고 초시생인척 해라


시험이 종료되고 휴대폰을 받자마자 바로 전원을 켜서 큰 소리로 친구에게 전화해라

"아 시험 존나 쉬운데? 나 첫 시험이라 경험삼아 본건데 이게뭐냐?ㅋㅋㅋ" 등등 초시생을 어필함과 동시에 물시험이었다고 뻥카를 날려라

주위 교붕이들은 너의 통화를 엿듣자마자 그대로 멘탈이 붕괴되서 다시는 교정에 도전도 못하는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다.

그 후에 너는 다음 시험에서 너의 뻥카로 인하여 사라져버린 경쟁률과 함께 당당히 합격증을 손에 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