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라리큐 관광 후 도착한곳은

교토명물 시조오하시.

밥먹으러 왔음.

오늘 예약한 가게는 '아지 후쿠시마'

아마 예전에 미슐랭 1성인가 땄던 가게.

예약할 당시에는 런치 코스 가격이 5000엔대였는데

작년말인가부터 7천엔대로 올라버린건 흠 ㅠㅠ

근데 7천엔도 솔직히 싸긴 함 ㅋㅋㅋ

가게 내부 사진.

사실 이 방 말고도 다른 개인실들도 있는듯.

이 방에선 우리팀과 옆에 일본 아주머니들 팀 같은시간대에 이렇게 두 팀만 식사했다.

튀김우동의 고급스러운 버전같은 느낌의 겉바속촉 유부요리.

이번 여행동안 유부는 질리도록 먹었다 생각했는데 이건 또 새로웠다.

흰 된장국. 안정적인 맛임.

'시라코'

한국에선 먹기 드문 식재룐데 쉽게 말하면 생선 정소다.

오징어같은 식감이 나더라.

미니미니 장어듭밥

그리고 메인인 반합.

식사 도중에 재료 날라서 하나하나 자르면서 플레이팅 해 주셨다.

계란도 맛있고 고등어도 맛있고 다 맛있었음 ㅎ

디저트. 딸기 당도가 ㄹㅇ 미쳤다.

근데 후쿠시마산이란다...

상호만 아지 후쿠시마가 아니라 ㄹㅇ 후쿠시마의 맛이었음 ㅋㅋㅋ

오늘은 식사만 하고 덴덴 돌자 라는 계획이었는데

눈 온 교토를 떠나보내기 싫어서 식사 후에 살짝 산책.

개인적으로 교토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팟중 하나인 기온시라카와에 왔다.

시조에서 산조 사이를 잘 보면 작은 물줄기가 오른쪽으로 나 있는데 그게 기온 시라카와임.

여기 유명 사진 스팟이고 웨딩사진 촬영도 꽤 잦은 빈도로 만나볼 수 있는 명소인데 다들 잘 안가더라 ㅠㅠ

참고로 밤에도 여긴 이쁨! 특히 벚꽃철 엔 최고임.

기온 신바시와 타츠미다이묘진

아무튼 이쁜 거리고 밤엔 두 배 더 이뻐지니 기온거리라고 시조도리랑 하나미코지도리만 보지 말고 여기도 꼭 가보길..

뭔가 나무 위에 있던 새도 한장 찍어주고

다시 기온오하시를 지나서 교토와 작별을 ㅠㅠ

오사카로.. 가서 씹덕질 했다 ㅎㅎㅎ

일정이 더 길었거나 혼자 왔으면 교토에 시간 더 투자했을텐데

동행이 있고 내일 아침 귀국이라 오사카로 숙소 옮겨서 씹덕쇼핑.

망겜(시리즈 플탐 총 2000시간 오버..)

아키바에서도 봤던 리코리스 코스프레복 이랑 틀

요샌 저가 경품피규어도 잘 나온다지만

모아보니 확실하게 뭔가 이상함 ㅋㅋㅋㅋ

치이카와

푸키먼 / 말딸 / 뭔지모름

도쿄리벤져스 / 죠죠

빵집의 시대가 올까요?

푸치돌이랑 아케마스ㅋㅋ

이게 척추교정실이지

더블피스 코베니쨩

봇치더락 굿즈 빨리 줘

새로운 신랑은 언제나 환영이야

홀로라이브 2기생의 유대(없음)

홀로멤 찍으려고 찍은건데 찍고나서 보니 록시 존재감이...

그리고 일본 마지막 끼니는..

텐뿌라 다이키치.

난바역 인근에 있는 텐뿌라 전문점.

튀김이 과하게 무겁지도 않으면서 딱 깔끔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만 텐동을 시켰을 경우에 따라오는 기본튀김 종류는 살짝 아쉬우니

단품 튀김을 더 시켜서 커버하는걸 권장함.

역시 식사 후엔 산책.

난 킨류라멘 망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줄이 이전보다 늘어있더라

줄선분들은 불쌍해서 찍진 않았음

대충 톱스타만 걸린다는 도톤보리 광고판의 니노미야 카즈나리 샤론파스 광고

유성의인연 시절부터 봤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생각해보니 최근에도 마이 패밀리로 보긴 했음 ㅋㅋ

오사카 와서 안보고 가면 뭔가 섭섭한 글리코상.

최근이래봤자 3년 전이지만 최근 오사카 방문때는 세네번쯤 안보고 가긴 했다

오랫만에 왔으니 한번 봐 주고..

라운드원 오락실에서 게임좀 즐기다가 돌아왔다.

이 날 나랑 일행 다 별 생각없이 일정표를 안꺼내봤는데

사실 이 날 하루카스 예매해놨었음 ㅜㅜ

와그에서 JR패스 산거 당첨되서 공짜 하루카스 받았는데

공짜라 그런지 별 신경 안쓰고 있다가 안가고 사라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