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미국 요리학교 CIA: 요리의 기초, 소스와 채소와 탄수화물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11 09:00:02
조회 15600 추천 132 댓글 157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6d509bd5f8b86d14d611872e


매일매일 칼질은 이어집니다.


사셰(향신료 주머니)도 만들고 부케가르니(대파로 둘러싼 향신료 묶음)도 만들고...


양파와 감자는 썰고, 마늘은 다지고, 파슬리는 쉬포나드Chiffonade로 둥글게 말아서 썰고...


감자를 채썰어놓고 위에서 봤을 때는 제법 괜찮은 모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셰프가 탁탁 모아서 양끝 쪽 단면을 보여주니 엉망입니다.


정사각형이라고 생각하며 썰었는데 직사각형에 마름모에 사다리꼴까지. 


그렇다고 하나하나 모양에 집중해가며 썰면 백퍼센트 시간이 부족하고.. 딜레마지요.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390acb82fdef3113d611872e


이제 본격적으로 채소를 다루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삶은 브로콜리와 브로콜리 수프.


'여전히 수프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요리에 신경쓰는 비중이 수프와 채소의 중간쯤 위치한다고나 할까요. ㅎㅎ


이름만 들으면 맛없게 들리는 브로콜리 수프지만 육수 제대로 우려내고 루를 제대로 볶아서 만든 벨루테 소스로 수프를 끓이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크림 수프구나 싶지요. 여기에 삶은 브로콜리 스피어(끝을 뾰족하게 깎은 브로콜리)를 곁들입니다.


삶은 채소라는 건 그냥 생각없이 끓는 물에 칙칙폭폭 주구장창 삶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 알맞게 삶은 브로콜리와, 30초 덜 삶은 것, 30초 더 삶은 것을 비교해서 먹어보니 "인생 헛살았어!"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6c50ccd4a8b13916d611872e


콜리플라워 그라탱과 베샤멜 소스.


벨루테 소스가 루와 육수를 섞어 만든다면 베샤멜 소스는 루에 우유를 넣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베샤멜 소스에 치즈를 녹여 넣은 모르네이 소스를 만들고, 데친 콜리플라워에 섞어서 빵가루를 뿌리고 오븐에 구워냅니다.


그라탱이라고 하면 감자 그라탱만 있는 줄 알았는데 콜리플라워도 맛있네요.


그라탱에 신경 팔려서 소스가 식어버리는 바람에 감점받았지만요.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3a069ed5fcbc3c11d611872e


콩소메 복습. 브로콜리 복습. 그리고 유화Emulsion 소스 실습입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지만 달걀과는 섞입니다. 자연스레 녹아드는 것이 아니라 팔에 힘주고 쉴새없이 저어주어야 하긴 하지만요.


달걀 노른자에 기름을 섞으면 마요네즈가 되고, 달걀 노른자에 버터를 섞으면 홀랜다이즈 소스가 됩니다.


자기들끼리 합쳐지는 재료들이 아니라 억지로 휘저어서 섞어놓는 소스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서로 분리되면서 기름이 둥둥 뜨게 됩니다.


특히 중탕으로 가열하며 섞어야 하는 홀랜다이즈는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게 만들지요.


홀랜다이즈 하나만 만든다면 모를까, 다른 작업도 병행해야 하니 여기저기서 실수가 터져나옵니다.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60069bd0ffef3a44d611872e


에스파뇰Espagnole, 주 리에Jus lie, 티롤리엔Tylolienne 소스.


어제에 이어 또 다른 유화 소스인 티롤리엔은 식초가 넉넉히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소스가 좀 너무 걸쭉하게 되는 바람에 "망했다!"를 외치고 있는데, 셰프가 오더니 물을 두어숟갈 넣고 저으니 완벽해집니다.


기름으로 만드는 소스라 물 넣으면 난리나는 줄 알고 시도도 못 해봤건만... 


주 리에와 에스파뇰은 육수를 졸이고 졸여서 만듭니다. 에스파뇰은 뼈 육수 베이스에 루를 넣고, 주 리에는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을 활용하는 게 다르지요. 둘 다 불 위에 얹어서 졸이며 티롤리엔을 만들면 됩니다.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6d079addffbc6a4fd611872e


소스 수업의 마지막 날. 5대 소스의 마지막인 토마토 소스를 만들고, 만드는 김에 파스타도 좀 삶고, 핀 허브Fine herb 드레싱도 만들고, 만드는 김에 샐러드도 좀 만들고 합니다. 어제 만들었던 소스를 다시 졸여서 데미글라스도 만들어야 하구요.


입학하기 전에 집에서 혼자 데미글라스를 만든 경험이 꽤 큰 도움이 되었지요. (https://blog.naver.com/40075km/221256557520)


오래간만에 다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날이었습니다 ㅎㅎ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6d529c81f8e86e45d611872e


그리고 대망의 실기평가.


콩소메 수프도 끓이고, 에스파뇰 소스도 만들고,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도 삶고, 마요네즈와 홀랜다이즈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별 거 아닌데 이걸 한꺼번에 다 하려고 들면 시간 분배를 정말 잘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스를 졸이는 동안 채소를 다듬어야지, 채소를 다듬고 나서 소스를 졸이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이죠. 물론 채소 다듬는 데 정신이 팔렸다간 소스를 태워먹을 수도 있으니 멀티태스킹이 중요합니다.


실기평가를 못 보면 학점이 안 나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재시험을 쳐야 합니다. 재시험을 쳤는데 또 떨어지면? 수업을 다시 들어야 하지요.


수업 다시 들으면 제일 무서운 건 등록금을 더 내야 한다는 거구요. 후덜덜...


전반적으로 다 잘 만들었는데, "소금! 그놈의 소금 좀 더 치라고!"라는 말을 또 들었습니다.


슬슬 셰프 입맛에 맞을 정도로 짭짭하게 간을 맞추는 데 성공했는데, 이번엔 시험이라고 긴장하는 바람에 평소에 먹던대로 소심하게 소금을 친게 감점 요인이 되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레스토랑 식탁 위의 소금통 집어들고 입맛에 맞게 쳐서 먹으면 될 거 아니냐 싶은데, 의외로 소금 안 뿌리고 그냥 먹은 다음 싱겁다고 투덜거리는 손님이 많다더군요.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3a55cad1a1ba3c46d611872e


실습 중간고사를 넘었으니 이제 반환점은 돈 셈입니다.


슬슬 지긋지긋한 수프와 소스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식재료들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붉은 채소 요리를 만드는데, 비트 오렌지 조림과 적양배추 샐러드를 만들어 봅니다.


비트 오렌지 조림은 달달하니 맛있는게 반찬으로도 엄청 자주 만드는 메뉴가 되었지요.


감자는 럭비공 모양의 토르네로 잘라서 삶고 버터에 구워서 마무리 합니다. 어떤 변태가 만들어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는 모양입니다.


8면체도 아니고 7면체 럭비공이라니...


그에 비하면 더체스 포테이토는 으깨고 짤주머니로 모양 잡아서 짜는게 번거롭긴 해도 실패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3e0a9dd7a9bb6d47d611872e


쌀 요리법을 배우는 날. 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쌀밥이 아니라 리조토와 필라프를 만듭니다.


밥 짓는 법이야 그닥 다를 게 없는데 쌀의 종류와 밥물의 양을 조금 다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다른 밥이 나옵니다.


콩소메로 밥을 지으면 굉장히 맛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오늘의 수확.


방심하고 있었더니 다시 등장한 소스 만들기가 사람을 끈질기게 괴롭힙니다. 오늘 만든 소스는 소스 로베르와 마르샹 드 빈 소스.


와인 판매상의 소스라는 이름답게 와인을 듬뿍 넣고 졸여서 만듭니다.


쌀 요리는 아무래도 한국이나 중국 유학생들이 잘 만듭니다. 거의 매일 만들어 먹었으니까요 ㅎㅎ


viewimage.php?id=2bb2df22&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0ebbd0e6d55818356e14d849653052c28e0da24e1509a47bc486c57c685a9ea3143d611872e


파스타 요리를 배우는 날. 라비올리와 페투치니를 만들어 봅니다.


밀가루를 달걀과 섞어 반죽하고, 파스타 기계에 돌려서 얇게 펴낸 다음, 원형 커터로 네모 모양으로 잘라 이탈리아식 만두 라비올리를 만들거나 커팅 기계에 돌려 국수로 잘라냅니다.


라비올리에는 다진 버섯과 리코타 치즈를 듬뿍 넣고 삶은 다음 버터에 볶고, 페투치니에는 예전에 만든 데미글라스와 토마토 소스와 브랜디와 생크림을 섞어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 봅니다.


갓 만든 수제 파스타라서 그런지 엄청 맛있습니다. 그냥 올리브유와 마늘 넣고 볶아서 알리오 올리오 만들어도 엄청 맛있겠다 싶은 느낌.


이미 압출식 파스타 기계가 하나 있었는데, 이 수업 듣자마자 롤러식 기계를 하나 더 살 정도였죠.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밀가루지만요. 00 (더블오)나 세몰리나 등 파스타용 밀가루를 쓰지 않으면 그냥 칼국수 맛이 나니까요.


...라고는 하지만 정작 감점을 먹은 건 라비올리를 거꾸로 플레이팅 했기 때문이었지요.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위로 오게 해야하는데 버터에 볶은 다음 그대로 접시에 옮겼더니만 방향이 뒤죽박죽인 걸 깜빡했네요.


이렇게 아픈 과거를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단백질 요리로 넘어갑니다.



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32

고정닉 47

4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31/2] 운영자 21.11.18 5269704 424
233674
썸네일
[바갤] 몽골에서 난생 처음 바이크 탄 썰.JPG + 몽골여행 팁
[226]
죤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6673 74
233672
썸네일
[블갤] 카이저 인더스트리 블리전 후기 manhwa
[45]
JK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7006 55
233670
썸네일
[박갤] 역대급 불경기라는 일본 현지의 상황
[4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14611 74
2336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프로그램 장르 바꾸는 백종원
[175]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672 189
233666
썸네일
[기갤] 가수 진성의 무명 시절을 버틴 방법 .jpg
[127]
긷갤러(146.70) 01:15 11673 114
233664
썸네일
[블갤] 피규어) 에이미 수영복ver 제작기
[158]
CK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4775 166
233662
썸네일
[중갤] 정성글) 나치독일의 창조경제
[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9387 67
2336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무도 실드치지 않은 조선 관리
[130]
페키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28099 159
233656
썸네일
[공갤] 백악관에 귀신이 나타난다
[104]
ㅇㅇ(45.84) 00:25 11895 81
233654
썸네일
[이갤] 어느 래퍼가 말하는 남들과 비교하는 습관의 치명적인 단점
[153]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6277 97
233652
썸네일
[디갤] 설령 세계가 지금 당장 무너진다 해도,
[33]
갬성몰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9045 26
233650
썸네일
[미갤] 후쿠오카의 혐한가게에 간 줄 알았던 유튜버.jpg
[1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016 223
233648
썸네일
[서갤] 원신라이크 명조를 알아보자
[266]
ㅇㅇ(163.5) 05.23 14435 162
233646
썸네일
[새갤] "나도 VIP 격노 발언 들었다" 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
[32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579 120
233643
썸네일
[이갤]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전략...jpg
[109]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870 49
2336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주인님 쾌락조련하기.manhwa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8790 204
233639
썸네일
[이갤] 제주도에서 갈치 혼밥하려다 약간 섭섭함 느낀 여행유튜버.jpg
[364]
슈붕이(211.234) 05.23 17581 77
233637
썸네일
[인갤] [빠따 소녀 게임/KILL THE WITCH] 플레이 엑스포 참가
[35]
SnakeEag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764 46
2336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양의 유명한 좀비..jpg
[213]
ㅇㅇ(122.42) 05.23 22499 129
233633
썸네일
[야갤]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초의 까방권 획득자
[176]
ㅇㅇ(106.101) 05.23 20935 199
233627
썸네일
[이갤] 자기입으로 알파메일이라고 하는 남친...jpg
[419]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4357 167
233625
썸네일
[기갤] 핀란드 여자가 무료 한국어 수업 갔다가 도망간 이유.jpg
[2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572 275
233623
썸네일
[누갤] 묻혀있는 영화들 18선(지난 1년간 본 영화 중)
[65]
벌새_김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329 48
233621
썸네일
[야갤] 오늘자) 가수 생활 망한 썰 푸는 지석진.jpg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969 133
2336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람들이 오해해서 억울하다는 김구라아들
[2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5431 143
233617
썸네일
[중갤] 지역감정 만든새끼
[1335]
정치병자(211.117) 05.23 33339 482
233615
썸네일
[새갤] 이준석 TBC 인터뷰 "尹, 바뀌지 않을 것"
[48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829 360
233613
썸네일
[특갤] GPT-4o 에게 외모평가를 받아보자
[218]
댓논(125.137) 05.23 26283 411
2336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라드유
[304]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668 88
233607
썸네일
[해갤] 유명인이 응원하는 축구팀 밝히면 안되는 이유.jpg
[123]
해갤러(185.89) 05.23 18897 54
233605
썸네일
[새갤] 트럼프 홍보 영상에 ‘히틀러식 표현’…하루 만에 삭제
[173]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912 69
2336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 북해 원양어선의 삶
[2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556 141
233601
썸네일
[건갤] 이번 기회에 코난에 나오는 건담 오마주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96]
?까묵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463 105
233599
썸네일
[이갤] 대학생이 몰래붙이고간 포스터때문에 난리난 맥도날드...jpg
[263]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520 309
233597
썸네일
[유갤] 싸이가 말하는 요즘 공연장 문화
[450]
ㅇㅇ(185.89) 05.23 31938 328
2335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 차기 총리 근황...jpg
[286]
ㅇㅇ(1.218) 05.23 24921 79
233593
썸네일
[야갤] "회원국 중에 한국이 가장 커"… OECD가 꼽은 문제점은?
[541]
야갤러(211.235) 05.23 37066 251
2335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스에 나온 칼 든 괴한을 제압한 MMA 선수
[196]
ㅇㅇ(222.235) 05.23 18033 186
233589
썸네일
[부갤]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
[758]
부갤러(118.235) 05.23 38198 21
2335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불륜이 들통난 성우 자세한 취재내용 정리
[309]
노인복지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334 180
233583
썸네일
[리갤] 임요환과 홍진호가 생각하는 임요환 vs 페이커
[556]
ㅇㅇ(185.114) 05.23 20791 227
233581
썸네일
[새갤] '초고속 진화' 딥페이크, 국가 안보까지 흔든다.. AI 규제냐 개발이냐
[24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826 82
2335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느타리버섯이 사실 "육식"버섯인 이유
[215]
유미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909 320
233577
썸네일
[코갤] 빳데리가 하던얘기도 슈송이가 다 풀어서 했네 ㅋㅋㅋㅋ
[114]
ㅇㅇ(223.39) 05.23 15411 105
233575
썸네일
[싱갤] 유익유익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의 위험성
[2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3027 318
233573
썸네일
[카연] (ㅇㅎ) 여름특집 기후재앙 폭염으로 TS해본.manhwa
[118]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431 165
233569
썸네일
[미갤] 성시경 역대급 극찬 나온 속초 두루치기 집.jpg
[3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6205 84
2335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식당 이어받은 일본누나 근황
[683]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2370 653
233565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K게임사 신작게임 근황 ...JPG
[302]
ㅇㅇ(121.147) 05.23 33239 16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