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인종차별을 한다고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어떤일인지 알아보자

먼저 영상을 올린건 NIKITA THAKUR라는 인도의 여성 유튜버

사회비판류 영상을 전문으로 올리는 유튜버인듯하다.

3개월 채 되지도않았는데 869만뷰라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있다.. ㄷㄷ

내용을 살펴보자.

내용인 즉슨, 어떤 한국 서울의 모 클럽에서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이 입장 금지된것

이태원에서 비슷한 사건으로 몇년전에 불탄일이 있는데 또 불타는듯하다

이 유튜버가 주장하는바는 한국은 "인종차별의 나라"라는 것이다.

이런 "배너"가 없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현실은 그렇다고 한다.

만약 니가 인도인이라면 어떤 옷을 살 때 "만지지마!"라고 경고를 받는다.

그리고 만진 즉시 그 옷의 먼지를 탈탈털어서 깔끔하게 다시 고친다고 한다.

정말 기분이 더럽다고 함.

이런게 한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유튜버는 주장한다.

근거로 들고온것은 국가인권위원회의

10명중 7명의 외국인이 한국에서 인종차별이 존재한다고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은 인도인을 "열등한것"과 "만지기 불결한것"으로 인식한다고 소개한다.

우리랑 비슷하게 식민지 역사에 더군다나 우리보다 경제수준도 작은게 왜 우릴 미워하지?

(왜 이런이야기를 하냐면, 아시아 역사문화 연구자 전명윤씨가 잘 알려주는데

최근 인도 GDP가 자신의 식민지배자였던 영국을 추월함에 따라 이런 자부심이 부쩍늘어서 그렇다고함)

우릴 미워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이걸 들으면 교육이라는 교육을 받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생각이 작은지 알수있을것이다. (이유는 후반에나옴)

이후 인도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근처 한식당에서 인도인이 출입 안되는 상황 소개

인도에 위치한 식당인데도 식당 직원이 네팔 시민일 정도로 인도인에 대한 혐오감이 크다고한다.

(네팔인들은 인도에 돈벌러 많이옴 물론 대우는 구타에 폭력에 최악 그 자체임)

생각해 봐라, 우리땅(인도)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는데 한국에는 얼마나 많은 인종차별이 있을까?

이후 인도 브이로거 Raj의 한국 클럽 방문기에서 세차례 거부당한 상황 소개

자신이 이 영상을 보면서 더욱 슬펐던것은 다른 한국인들이 이를 말리지 않았다는것

한국여성이 인도에서 성추행 받았을때 인도인한테 도움을 받은것을 생각해봤을때

"매우 괘씸하다"

이 때 저 성추행 인도인은 경찰이 잡아갔는데

왜 인도인 입장을 막은 사람은 한국 정부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는가?

물론, 두 세사건만으로 의견을 낼 수 없다고 말할줄 알고 더 갖고왔다고함.

유튜브에 "한국인은 인도인을 싫어한다"라고 쳐보면

인종차별에 대해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많은 영상이 나온다.

이런식으로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하면 당연히 관련영상이 나오겠다만..

"비빔코리아"라는 한국채널에선 이런 인종차별도 소개됐다고하는데.

지하철 자리에 앉을때마다 주변에 한국인들이 자리를 뜬다고 한다.

나는 이걸 인종차별이라고 봐야하는지 좀 애매한게.. 나도 좌석에 외국인있으면 뭐 질문받을까봐 무서워서 회피하는경우가 많음..

뭐 아무튼

일부 학생들이 "인도인은 진흙처럼 보이기때문에 싫다"고 한다는것을 들은 교사의 사연도 소개

봐라, 아이들이 이 정도로 말할수 있을정도면 증오와 인종차별이 얼마나 사회에 침투했을까

세계 5번째로 글을 읽고 쓰는 나라인 "한국"이라는 나라가,

미의 기준에 대한 정의를 너무 엄격하고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유럽인이나 인도인도 이 미의 기준에 맞출 수 없다는것이다.

한국에선 가슴C컵(??), 예쁜 눈, 높은 코 이게 기업이 원하는 기본적인 요구 사항이다.

모든 한국인은 취업을 위해 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민간단체는 말할것도 없고

고용부 자체도 트위터를 통해 구직자들한테

"취업을 원하면 성형수술을 먼저 하라"고 말하고 있다.

(당연히 구라.. 국가기관에서 저딴소리하면 뒤집어 엎어지지.. 하단의 한국 보건복지부 로고를 보고 오해한 듯)

이제 이보다 더 무슨말을 할 수 있겠냐

한국 정부 자체가 이를 밀어주고있다.

실제로 이는 "외모지상주의(OEMO JISANG JUUI)라고도 한다.

이처럼 어떤 기업에 들어갈때 외모가 매우 중요하게 반영된다.

실제로 900개의 기업중 60%가 지원자에게 사진제출을 의무화했다. 인도에서는 상상도 못할일이다.

그래서 한국의 뷰티채널은 서양인 외국인들까지 차별하는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피부색뿐아니라 언어와 지역에 따른 차별도 있다.

과거에 그들의 정부가 이런 차별을 막으려고 노력 안한건 아니다.

근데 정부가 이런정책을 실시하면 정부가 위험에 처할수있다는거다.

2016년에 어떤 국회의원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고했는데

이미 입법위원회 단계에서 통과된 상태인 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이용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경제단체와 노동단체등이 이 법안을 반대했기때문이다.

(거짓이다. 민노총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해달라 요구해왔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한국에는 "외모지상주의"가 한국사회에 깊숙히 침투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침투해있을텐데 아이들은 뭘 졸업선물로 받을까?

바로 그렇다 "성형수술"이다.(??)

아니 난 진짜 이거 거짓말로 하는게 아니다.

그들의 정부는 의료 관광 웹사이트에 이것을 자랑스럽게 소개해놓고 있다.

(물론 거짓이다. 여기는 그냥 민간 성형수술 의료기업 웹사이트임 아래 보건복지부 로고보고 착각한듯)

아무튼 한국은 여기저기에 이런 포스터가 즐비하고 성형대국이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증오와 인종차별에 대해 얘기한거고

인도인에 대한 증오는 또 다른 레벨이다.

한국사람은 교육은 많이 받는다.

문자 해독률은 98.8%인데 청년실업률은 무려 20%에 달한다.

(2023년 5월 기준 대한민국 청년실업률은 5.8%다. OECD기준 평균보다 낮은수준. 저 지표는 어디서 가져온지 모르겠음.)

실업률에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인들 마인드셋은 큰일을 해야하는데 소위 "하찮은 일"을 하지 않으려고한다.

그래서 이런 하찮은일을 맡기려고 해외에서 노동자들을 수입하려고 하고있음.

인도인들은 한국에 IT기업쪽으로 간다고들 알고있을테지만, 이런 모종의 이유로 하찮은일도 많이 맡는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인도인들이 하찮은일을하는 이미지를 가진다는게 첫번째 이유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바로 피부색이다.

그들은 대체적으로 하얀피부를 동경한다. 하지만 우리의 피부는 대부분 구릿빛이다.

이것이 인도인에 대해 그렇게 많은 인종차별이 자행되는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말한게 아니다. 한국인이 이렇게 말한것이다.

"대외 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 전역에 걸쳐 매우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조사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인도에 대해 "위험하다", "후진국", "패션후지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일 큰 결점은 "정보의 격차"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인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한국에는 인도인이 12000명밖에안되는데

그런 상황속에서 인도문화에 대해 뭘알겠냐.

수교도 광복후 30년뒤인 엄청 늦은시점이기도 하다.

나는 이런 영상들을 보면서 한국인이 인도인을 싫어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제발 BTS를 좋아하는 주변의 지인, 가족등등 이 영상을 공유해주고

K-DRAMA, K-POP, K-CULTURE 는 보이콧 되어야한다.

당신의 자존심을 지키십시오

라는 내용이다. 한국에 사는사람이 아니라서 오류가 좀 많은듯

음.. 계층 사회로 점철된 나라로부터 차별로 지적받는건 신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