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라진 골드바' 범인은 퀵 기사…배송 중 '바꿔치기'

[단독] '사라진 골드바' 범인은 퀵 기사…배송 중 '바꿔치기'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05 17:45:01

조회 22177 추천 152 댓글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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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귀금속 가게에 열 돈짜리 골드바를 주문했는데, 두 돈짜리가 배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잘못 배송된 게 아니라, 배송 기사가 중간에 골드바를 바꿔치기 한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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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종로의 귀금속 가게에서 고객이 주문한 골드바를 카카오 퀵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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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포장한 340만 원 상당의 10돈짜리 대신 2돈짜리가 배달됐습니다.

누군가 골드바를 바꿔치기한 겁니다.

당시 카카오퀵 배송기사는 "가게에서 주는 대로 갖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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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거짓말이었습니다.

다른 금은방에 10돈짜리 골드바를 팔고 물건을 바꿔 배달한 겁니다.

남은 돈은 오토바이 수리비로 썼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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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가 정식 직원이 아니라던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상 중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계정을 영구적으로 제한해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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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귀금속 대표는 보상이나 재발 방지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연락받은 건 없다고 했습니다.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94654

[단독] '사라진 골드바' 범인은 퀵 기사…배송 중 '바꿔치기'

[앵커]서울의 한 귀금속 가게에 열 돈짜리 골드바를 주문했는데, 두 돈짜리가 배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잘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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