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웨스 크레이븐 영화 더빙작들을 알아보자

그수(58.236) 2024.07.18 08:20:02
조회 4877 추천 14 댓글 9

7eeed068efc23f8650bbd58b36827769276d

나이트메어와 스크림 감독으로 유명하지만 이 양반 영화가 한국에 제법 여럿 방영했었음


더빙판이 여럿 있으며 알다시피 환상특급 같은드라마 연출도 하여 드라마나 티브이 영화로도 한국어 더빙이 이뤄졌음


이 사람 감독작으로 한국에 처음 방영한 건 이거라고 생각된다

a15528aa2527b356a68087e4459f2e2d5cfcb3ce98f2d3953441a3d3 a04424ad2c06782ab47e5a67ee91766dc28ff1ecd4acc4cebf13d3c053d0d321fc6e350d1eb0fe31ad6f07e810ec

1. 냉동인간/1985


1985년작인 티브이 영화로 1986년 5월 28일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환상특급보다 몇 달 먼저 케베스2에서 더빙 방영했다. 해당 영화는 유튜브로 풀버젼이 있지만 당연히 더빙은 ..있다면 엄청난 희귀품이리라



2. 어떤 정적 (A Little Peace and Quiet)

환상특급에서 국내 방영당시 유명했던 작품. 갑자기 어느 목걸이를 주운 아줌마가 그걸 차고 멈춰! 라고 말하면 세상 모든게 다 멈춰버린다

이걸로 온갖 장난도 치루던 아줌마였지만 소련과 핵전쟁이 벌어져 핵미사일이 떨어지자 멈춰! 영원히 멈춰! 라고 외쳐버린다.

모든 게 멈춰버린 세상을 울적하게 돌아다니던 아줌마는 하늘에 떠있는 채로 멈춘 핵미사일을 바라보며 끝난다. 1986년 11월 초에 한국 방영.


3. 도박사의 선택 (Dealer's Choice)

도박하고 있던 여러 남자들. 갑자기 어느 처음 보는 남자가 오고 그는 스스로 자신이 악마라고 말하며 오늘 2명을 죽이러 왔다고 한다

별 미친놈 다본다 ㅋㅋ라고 하지만 정말로 1명이 집에 가서 갑자기 죽어버렸다는 전화를 받고 진짜라는 걸 알게되는데!?

국내 방영당시 조연으로 나오던 배우가 바로 모건 프리먼이었다는 걸 누가 알았으랴 ㅋㅋㅋ. 방영 당시 모건 프리먼은 한국에선 듣보잡이긴 했지


4. 그대 순례자의 영혼 (Her Pilgrim Soul)

어느 천재적인 프로그래머가 우연히 실시간 프로그램으로 사람을 만든다. 태아부터 만들어진 여자아이. 그것은 피그말리온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며칠도 안가 자라서 여자아이 모습으로 인공지능도 완벽하게 가진다. 아내가 있으나 아내와 서먹서먹하던 프로그래머는

날마다 와서 이 프로그램을 찾아 이야기도 하고 같이 체스도 하고 그러는데.. 시간이 지나다 아이가 점점 자라서 젊은 여자 모습이 된다

그것을 사랑하는 것일까? 동료 프로그래머는 "이대로 가면 몇달도 안가 그 프로그램은 늙어버리고 죽을 겁니다!? 그건 실존하지 않는 거에요!"

라고 우려하고 충고해도 그는 알면서도 찾아가고 사람처럼 대해준다


이제 중년 아줌마가 된 프로그램은 전화를 조종하여 걸어버리고 바로 아내에게 프로그래머 목소리로 전화한다.

우리 만나서 식사좀 하자고~ 프로그램은 자신이 오래가지 않아 사라진다는 걸 알고

사랑을 느낀 프로그래머를 위하여 자신보다 실존하는 아내를 고르라는 거였다


시간이 지나자 할머니가 되어버림에도 프로그래머를 위해주고 마지막에 시를 외우며 사랑했던 마음을 이야기하고 

눈물 흘리면서 잘 있으란 작별인사를 하고 영원히 사라진다..눈물 흘리던 프로그래머도 영원히 잊을 수 없다면서

아내에게 돌아간다는 이야기. 셋 다 케베스 2에서 우리말 더빙 방영했음


5. 쇼커(원제 생각하면 영혼의 목걸이는 심하다..뭔 사랑과 영혼 짝퉁같은 문구)

a15528aa2527b356a6805a4df75cdce1726fe715e4c67702a888462d0ec0334f8f9f453ed78102c8fe31842426cde09fb9

이렇게 극장에 개봉도 했고 1992년 주말의 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김기현 성우가 악역 핑커를 맡았으며 배우보단

지금은 영화감독으로 더 유명해진 피터 버그(핸콕, 론 서바이저, 배틀쉽 등등 감독)가 맡은 주인공은 이제 성우계 은퇴하신 손원일 성우가 맡았으며

영국이민가서 은퇴한 성유진 성우가 여주를 맡았다. 


영화보면 이게 참 아리송한데 제작자는 나이트메어같은 공포물을 요구했고

크레이븐은 사회풍자물을 요구하다보니 섞여버린 결과가 참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렸다. 텔레비젼 신? 악마에게 영혼을 바쳐

사람 몸을 빼앗아다니는 살인마에게 여친잃고 이에 맞서던 주인공이 난데없이 티브이 속으로 들어가 주먹질하며 싸우면서

해외 뉴스(화면 보면 한국 시위현장도 나옴. 그 시위현장에 둘이 치고박으며 지나감 ㅋㅋㅋ)도 오고가고 드라마도 오고가면서

서로 패던 게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6.공포의 계단

75e98277dac130a97eeee9e443857364d1825e2f702513043fb5d1533039800a

1999년 8월 13일 밤 12시 넘어서 갑자기 MBC로 더빙 방영했다. 꼬맹이 흑인 남자아이 성우가 나루토;; 이선주 성우로 기억하는데 


비디오 표지보면 괴물들이 가득하지만 실상은 괴물들 같아보이는 이들은 

집 계단 밑 지하공간에 갇혀 사는 노예들이고  정작 멀쩡해보이던 집주인 내외야말로 미치광이 갑질 부자들

호러영화와 사회고발적 요소를 적당치 채운 작품. 박찬욱이 영화평론가 및 비디오 평론집을 내놓던 90년대 중순 책자

"비디오 보기 은밀한 매력"에서 비디오로 숨겨진 보물이라고 호평했었다.


겟 아웃으로 흥행 대박을 거둔 조던 필이 리메이크한다고 하는데 과연?


7.브룩클린의 뱀파이어

a15528aa2527b356a68083e058db343adaab4fe462fd7350e542cb

흥행이나 평가는 실패했던 작품..수다장이 캐릭터(슈렉에서 당나귀 덩키, 뮬란 애니에서 수다장이 용 무슈

같은 캐릭터라든지 영화 비버리힐즈캅 시리즈부터 생각하면)인 에디 머피가 드라큘라로 나오면 코미디일까? 호러일까?

둘다  엉망이야를 입증했다


그리고 놀라운 건 MBC에서 평일 저녁에 갑자기 더빙 방영했다는 사실! 에디 머피 단골 성우 이인성이 당연히 맡았다


8,9,10 - 스크림 1,2,3

당연히 삭제 좀 하고 주말의 명화로 더빙 방영!


11. 뮤직 오브 하트

2004년 케베스에서 더빙 방영했다. 손정아, 오세홍, 김정애,장유진 등등 성우진들이 더빙

제목을 봐도 알겠지만 호러랑 전혀 다른 장르였다

웨스 크레이븐이 뮤지컬 드라마를? 평가는 나쁘지 않으나 흥행은 망했다.


12. 나이트 플라이트

SBS 더빙방영작. 스릴러영화로 꽤 괜찮던 작품. 원제목인 레드 아이는 제목이 같은 한국영화가 먼저 개봉한 탓에 바꾼 것..

웨스 크레이븐 영화에서 더빙작으로 유일하게 구했다..


13. 사랑해 파리

KBS에서 더빙 방영했다. 웨스 크레이븐만이 아닌 여러 감독이 참여한 영화이긴 하지만


a15528aa2527b356a68085e6429f2e2de7bc71b4a01df8877943084d

14.  Casebusters (1986)

디즈니에서 만든 티브이 영화로 80년대 후반에 디즈니랜드라고 케베스 1에서 분명히 더빙으로 방영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stmedia&no=1067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94%94%EC%A6%88%EB%8B%88&page=2




출처: 로스트 미디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2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388/2] 운영자 21.11.18 8315804 475
277012
썸네일
[위갤]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1,2,3부
[18]
독병처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581 10
277011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공익 레전드.....jpg
[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4965 35
277009
썸네일
[기갤] 골목길 여성 뒤를 바짝…"저 남자 수상해" 시민이 따라 들어갔더니
[132]
긷갤러(146.70) 16:20 2926 10
277008
썸네일
[싱갤] 격투기가 실생활에 무쓸모였다는 UFC역사상 최강 챔피언
[77]
화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5 4961 24
277006
썸네일
[카연] 차장님 꼬시기 . manhwa
[102]
WOL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6461 158
277005
썸네일
[애갤] 프라모델 회사의 격차에 대해 알아보자
[46]
애갤러(104.129) 16:05 3699 35
277003
썸네일
[코갤] 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식 7만주 팔았다
[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6265 40
277002
썸네일
[싱갤] 조회수 천만 기록한 외국인의 일본 치안 의견에 일침박은 일본인
[2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12676 103
277000
썸네일
[걸갤] SM관계자, “하이브 아이돌과 손절할것“파문
[178]
ㅇㅇ(106.101) 15:50 7874 68
276999
썸네일
[해갤] 개추요청))))로드리 발롱 여파 레전드ㄷㄷ
[74]
유디티엠씨무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5092 84
276996
썸네일
[의갤] 급증하는 의주빈 마약범죄.. 프로포폴 셀프 처방 금지
[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4308 73
276994
썸네일
[디갤] 10월의 일상사진(27장)
[15]
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1794 26
2769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억5천만
[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11661 39
276991
썸네일
[기갤] 백화점에서 만난 싹싹 빌며 사과하라는 아이 엄마
[140]
긷갤러(96.47) 15:20 12539 57
276990
썸네일
[중갤] "매관매직 의혹" 입갤 ㅋㅋㅋㅋ
[302]
중정갤1찍최약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11250 96
276988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성범죄자 통계.jpg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 25748 514
276987
썸네일
[유갤] 딸아빠들의 마음을 제대로 자극한 어느 아이의 소원.jpg
[189]
ㅇㅇ(146.70) 15:05 9001 37
276985
썸네일
[야갤] 애플 비전 프로, 11월 15일 금요일 대한민국에 출시
[232]
야갤러(211.235) 15:00 8679 19
276984
썸네일
[카연] 우주개새끼 철민이 81
[22]
수지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3308 48
276982
썸네일
[싱갤] 아프리카TV가 아프리카인 이유
[170]
제프리다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20852 98
276979
썸네일
[미갤] 10월 31일 시황
[19]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5520 23
276978
썸네일
[걸갤] 'SM시세 조종 의혹‘김범수 증거900개
[177]
ㅇㅇ(106.101) 14:35 7769 121
276976
썸네일
[우갤] 영국 뉴마켓에서 말 보고옴 - 1,2,3
[12]
디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3217 18
276975
썸네일
[야갤]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참변...후진하던 쓰레기차에 '쾅'
[51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20017 117
2769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수제 콜라
[14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7730 25
276972
썸네일
[주갤] 와이프가 전업하려해서 너무 무섭다는 블라남 ㄷㄷ
[339]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20243 167
276971
썸네일
[필갤] 포트라400 한적한 교토 동네 사진
[28]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2979 13
276969
썸네일
[미갤] 현장 실무,기본적 법률 모르는 경찰관이 불법 행위 보고도 그냥 훈방조치
[135]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8828 72
276968
썸네일
[싱갤] 히힝히힝 말의 친척들
[89]
배신자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16307 68
276965
썸네일
[기갤] 한국사람들은 그동안 영화 볼때마다 안내도 되는 4000원을 내고 있었다
[444]
긷갤러(198.44) 13:50 18539 233
2769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친구가 찍어준 사진으로 인생역전한 러시아 모델.jpg
[22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17116 116
276963
썸네일
[부갤] 유현준교수가말하는 부동산부양해도 내수가 죽고 건축퀄리티 떨어지는이유.
[258]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0777 151
276961
썸네일
[야갤] LA 다저스 우승.... 오타니 고등학생때 세운 인생계획표 6할 달성..gif
[265]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5145 124
276960
썸네일
[자갤] 술먹고 남의 차 보닛에 올라가서 자다가 음주운전해서 귀가한 남자
[56]
차갤러(217.138) 13:30 11222 39
276957
썸네일
[주갤] 버스기사한테 2억 내놓으라는 한녀 + 뉴스 3개.jpg
[268]
주갤러(113.192) 13:20 23715 632
276956
썸네일
[이갤] GD가 샤넬행사 갔다가 조세호때문에 망한 썰
[137]
슈붕이(86.106) 13:15 15985 76
276955
썸네일
[야갤] ㅓㅜㅑ 꼴데 우승..상품..실물....jpg
[127]
티롱씨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8570 229
276953
썸네일
[싱갤] 테슬라 지른 52세 카푸어
[344]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22150 159
276951
썸네일
[기갤] "경비원 아니었으면" 아찔, 부산 아파트에 무슨 일이.jpg
[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3854 151
276949
썸네일
[주갤] 네이버 웹툰 ‘이세계 퐁퐁남’ 근황
[546]
주갤러(211.234) 12:50 27631 482
2769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항공대 컴공과 학생들의 전공병..jpg
[36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31486 201
276947
썸네일
[파갤] 대구 파충류카페 밀림 갔다온 후기
[77]
아구아구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8440 45
276945
썸네일
[야갤] "평생 돈 걱정 없게" 꾀더니…5천억 대 '간 큰' 사기였다
[16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14775 36
2769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기꾼들에게 조회수를 파는 유튜브
[276]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35009 443
276943
썸네일
[드갤] 스페인..폭우..피눈물..ㅠ
[204]
ㅇㅇ(118.235) 12:25 15268 36
276941
썸네일
[카연] 절대자 6.5화(하) - 둘만의 여행
[5]
아스모모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3066 4
276940
썸네일
[부갤] 전북 깡통 전세사기 터짐
[296]
부갤러(58.142) 12:15 19150 147
276939
썸네일
[싱갤] 70대 운전자가 작업자 덮쳐 3명 사망
[3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0408 175
276936
썸네일
[카연] 아다마스 12화, 13화
[33]
컽트코베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5241 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