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북괴 전차글 반응좋아서 이번엔 북트라이커 MGS도 분석하러왔음. 나는 북괴가 매년마다 열병식에서 양산도 안 할 보여주기식 무기 갖고나오는게 너무 기대되더라 대부분 구형장비들 기술 기반으로 다른나라 명품무기들 카피한거라 세세하게 파고들어가면서 분석할때 나오는 옥의 티를 까는 맛이 있음.
역시나 두서없이 바로 시작함.
[차체]

얘네들은 90년대부터 열병식만 열면 도입도 안 할 가라무기랑 색깔놀이 전투복들 입고나오는게 일상이었는데, 이번에 장갑차플랫폼이 아예 달라져서 왔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함. 원래 기존 북괴 8x8 차륜형장갑차 계보는 BTR-60P와 PB,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35대인가 직도입해서 평양 어딘가에 최고사령부 결사옹위하려고 박혀있다고 알려진 BTR-80A(30mm 자동기관포달림)
그리고 얘네를 기반으로 북괴가 자체적으로 개발해낸

국내에선 보통 M-2010 APC(타이어식 준마호, 준마호라고 부르기도함)라고 알려진 물건 이렇게 딱 3개밖에 없었음. 근데 이 M-2010 APC의 경우 애초부터 베이스가 BTR-60PB를 베이스로 북괴가 자체개발한 물건이라, 사실상 BTR-60PB의 설계적 단점을 보완해서 국산화하고 그럴듯한 제식명칭을 부여한 물건에 가깝다고 보면 됨. 근데 문제는 이 병신들이 이거를 BTR-60PB 나온지 40년이 지나서 개발했다는 것...

그리고 이게 바로 그 BTR-60PB 모델인데 위에 자칭 국산장갑차인 M-2010 APC랑 굉장히 비슷한걸 느꼈을거임. 따라서 북괴가 M-2010 APC를 만든지 단 10년만에 아예 새로운 "현대화된 느낌의" 장갑차를 개발했다면 BTR-60계열과 이걸 기반으로한 M-2010 APC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대부분 이용했다고 봐야함. 그니까 길게 쓸 필요없이 요약만 하자면 구닥다리로 그럴듯한거 만들었다고 보면됨 ㅇㅇ

따라서 이놈은 생긴거는 스트라이커지만 외부에 보이는 기재들을 봤을때 기술, 설계기반은 지들이 원래 쓰던 BTR에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음. 앞에 파도막이가 달려있으니 차체 후방엔 엔진과 연결된 워터제트가 있을 것이고(이거 잘 기억해둬라) 배기마후라 역시 후방에 있다는건 스트라이커와 달리 엔진이 후방에 배치되는 BTR의 형식과 같음. 그리고 2번 바퀴와 3번 바퀴 사이에 측면도어가 있는 점도 BTR과 같고
그 외에 뭐 장갑판 볼트로 증설해논거는 끽해야 중기관총 방호가 끝일꺼니까 뭐 대단한거 아니니 걍 넘기겠음.
따라서 이러한 구획은

북괴가 가진 BTR-60이나 80이나 M2010이나 딱 이런 설계를 하고있을거란 말임. 내가 이걸 왜 설명하냐면,
BTR 장갑차의 설계개념을 그대로 적용해서 스트라이커 MGS를 구현하면 정상적인 작전 자체가 불가능하다는걸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임
이게 무슨 말이냐면 스트라이커 장갑차 내부배치를 보면 이해가 쉬움

M1128 스트라이커 MGS는 북트라이커랑 다르게 차장석이 있을 곳에 엔진이 달림. 그러면 북트라이커와 달리 차체후방에 공간이 비어있을거란 말이지. 애초에 스트라이커는 수상주행을 고려 안 했으니까 북트라이커랑 다르게 파도막이도, 워터제트도 없어서 공간도 더 넓을거고,
그렇다면 원조 스트라이커 MGS에는 차체후방에 뭐가 있겠냐?

뭐긴뭐야 저 좆만한 공간에 105미리탄 다 때려박아야지. 리볼버식 탄약고에 총 10발, 주탄약고에 8발해서 총 18발 밖에 안 들어감. 그리고 주탄약고는 승무원이 도수운반으로 장전이 불가능하고, 애초부터 장갑차 똥꼬에 탄을 넣어서 자동송탄을 시켜야 적재가 됨
그렇다는건 차체후방에 엔진룸이랑 워터제트가 있는 북트라이커의 경우 도대체 씨발꺼 탄이 어디로 장전되는지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다는거임. 안 그래도 차륜형에다가 좆만한 자동포탑 올려논거라 기본 적재탄수부터가 적은데 후방에 탄약고가 없고 엔진이랑 워터제트가 있다?? 그러면 뭐 휴행탄 많이잡아봐야 10발은 커녕 5발도 안 되겠지.
그리고 그마저도 정상적인 설계로는 장전은 커녕 적재도 불가능한 구조임. 따라서 북트라이커 MGS는 파도막이가 있고 지들이 쓰던 모든 8x8 BTR과 그 유사품들이 가지고있는 워터제트가 탑재되어 있을꺼기 때문에

똥꼬가 이런 모습이 아니라

이런 모습일 수 밖에 없음. 물론 애초에 파도막이가 장식이라서 실제로는 워터제트가 없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엔진룸은 뒤에 있기때문에 기본온도가 존나 뜨거운 엔진 옆에 어거지로 탄약고만든다는거 부터가 정상적인 발상은 아니겠지?
따라서 북트라이커 MGS의 내부 투시도는

아무리 잘 쳐줘도 이런 개병신같은 구조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 밖에 안 나옴.
에휴.. 북괴브람스는 그 장갑이랑 포랑 사통기재가 구현이라도 되면 실제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보여지기라도 하지 이 새끼는...
[포탑]

포탑은 걍 빠르게 하고 넘긴다. 저게 제대로된 무기인지도 의문이니까
일단 포는 D-30 곡사포 기반임. 북트라이커가 대전차용이나 신속배치용이라면 122미리 구경빨로 날탄이 아니라 대탄을 위주로 쓸게 그냥 100%일꺼고, 나머지 구획은 원조 스트라이커랑 유사함. 근데 문제가 있다면,
원조 스트라이커는 승무원이 3명이라서 애초에 저 북트라이커에 경례하는 차장놈이 있을자리에 엔진룸이 있는데, 북트라이커는 도대체 무슨 목적인지 자동장전도 있을 구조면서 저 좁디좁은 장갑차에 4명이나 타고있느냐임.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설계이긴한데, 댓글로 누가 현대로템이 만든 주피터 120mm 컨셉이랑 비슷한 구조면 가능할 수도 있다해서 찾아봄

만약 차장이 1명 더 타는 이유가 조종수석 옆에서 저렇게 지휘통제를 목적으로 한다면 설명이 되고, 탄약고 역시 아예 포미장치 후방 좌우 70도정도 각도에 포탄을 수직으로 세워서 적재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꺼라 생각됨.
단, 북괴의 122mm 기반 포라면 일체형포탄을 만들지 않는 한, 투피스일테고 따라서 기계적인 복잡성이 생길 것으로 보임. 이렇게되면 기반은 BTR인데 지향방향은 스트라이커고 포탑설계는 현대로템 주피터인 해괴한 물건이라는 설명이됨. 그리고 북괴가 차장을 굳이 1명 더 늘리면서 C4i 운용의 원할함을 추구할 정도의 인프라가 있는지 의문인데, 탄약배치 자체는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높음. 아니 그냥 저 무기를 써먹을 생각이 있다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을듯.
케로젤 자동장전장치 실도입해서 운용한 경험도 없는 북괴가 기술력으로 구현했을지는 미지수임.
요약
1. 북트라이커는 스트라이커 MGS 짭인데 BTR 장갑차 기반임
2. 그래서 설계부터가 말이 안 됨.
3. 포탑구조도 첸타우로나 16식과 다르게 완전 자동화 축소포탑이라 수동장전이나 포탑을 통한 탄약적재도 불가능해보임
4. 주포는 122mm 곡사포 기반인데 만약 실제로 쓴다면 구경빨로 커버가능한 대전차고폭탄(성향작약탄) 위주로 쓸듯
5. 미군에서도 그지같아서 버린건데 더 말같지 않은 설계로 나온거라 저대로 배치되면 실제 작전은 거의 불가능하다 봐야할듯
에휴 북괴 등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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