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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재즈의 조용하지만 강력한 귀환 (+올해 앨범추)

Chenrez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4 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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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재즈의 조용하지만 강력한 귀환

—2021년, 파로아 샌더스와 플로팅 포인츠, 날라 시네프로, 니콜라스 자르 등의 작품들은 사색적인 사운드를 더욱 발전시켰고, 이러한 흐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필립 셔번, 2021. 12. 9. / (원문 링크)



올해(2021년) 가장 기억에 남는 멜로디는 아마 약간의 변주와 함께 45분간 반복되는 7개의 음일 것이다. 81세 미국 재즈 레전드인 파로아 샌더스와 플로팅 포인츠로 알려진 35세 영국 뮤지션 샘 셰퍼드, 그리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작 [Promises]에서의 부드럽고 낭랑한 키보드 파트 말이다. 억누를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그 멜로디는 샌더스의 유창한 색소폰 연주가 주도할 수 있도록 틀을 짜 놓는다. 어떤 과시 없이 나서지 않는 이 형상은 내가 설거지를 하거나, 말하거나, 샤워를 하거나, 정적 속에서 운전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뇌리를 스치며 마치 씨앗이 갈라지는 것처럼 싹을 틔운다.


[Promises]는 서정적인 재즈와 전자음향적 추상의 세대 교차적 결합에 오케스트라적인 터치가 가미됐다는 점에서 특이한 작품이다. 셰퍼드와 샌더스는 상당히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들의 접근법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플로팅 포인츠의 초기작은 그루브 중심의 댄스 비트에 집중했지만, 2015년 [Elaenia]에서부터 그는 사운드 디자인의 표현적인 차원에 보다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존 콜트레인과 알버트 아일러의 정신적인 일족인 샌더스는 수십 년 동안 음색의 뉘앙스에 대해 탐구해왔다: 1971년작 [Thembi]의 “Astral Traveling”에서의 첫 1분 가량에서와 같이, 그는 하나의 지속되는 음이 솔로만큼이나 황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Promises]에서 이 둘을 합일하는 것은 음색과 질감이 멜로디, 하모니, 심지어는 리듬만큼이나 중시하는 방법론을 향한 공통된 관심, 즉 소리 자체의 특성에 대한 서로의 이끌림이었다.


[Promises]의 핵심인 반복과 음의 디테일 같은 것에 대해 논할 때 보통 우리는 미니멀리즘을 언급한다. 그러나 셰퍼드와 샌더스의 이 명상적인 앨범의 경우에는 타악기적인 기반에 구속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장르와 더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바로 앰비언트다. [Promises]는 아마도 2021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앰비언트 재즈 앨범이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올해 유일한 앰비언트 재즈 앨범은 아니다. 두 스타일의 융합은 지난 몇 년 동안 힘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결과 미국적 재즈의 전통에서 나온 음악이 특별히 더 환상적이고 별세계의 분위기를 뿜게 만드는 작품들이 많이 탄생했다. 우리가 거의 2년 동안 견뎌야 했던 강제적인 일상의 멈춤을 포함해 현대의 삶에 지속적으로 드리운 기묘한 느낌을 생각할 때, 이 소리는 특히나 시의적절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과 기원은 현재의 곤경보다 더 깊고 멀리 뻗어 있다.



재즈만큼이나 앰비언트는 90년대 대기실 음악이나 뉴에이지 엘리베이터 뮤직처럼 생각 없는 연결을 만들어내는, 답답할 정도로 그 경계가 없고 모호한 용어가 되고는 한다. 7-80년대 일련의 앨범들을 통해 앰비언트라는 개념을 대중화한 브라이언 이노의 유명한 말을 빌리자면, 앰비언트 음악은 “흥미로운 만큼 무시해도 될 만한” 것이어야 한다—장르를 싫어하는 이들의 눈에 앰비언트가 실제 작곡이라기보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게 만들어 자칫 장르를 죽여버릴 수도 있는, 다소 도발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의 무드 기반 스트리밍 플레이리스트(와 이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음악)의 부상을 고려할 때, 요즘도 이런 청각적 배경화면의 숫자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Promises]는 자기 성찰적이고 내면적인 효과를 위해 재즈의 표현적인 언어와 앰비언트의 분위기 있는 질감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이런 것들과 다르다.


파로아 샌더스와 플로팅 포인츠가 20세기 아방가르드와 21세기 언더그라운드 전자음악 간의 만남을 대표한다면, 이 두 개의 전통은 25세의 하피스트이자 신스 애호가 날라 시네프로(Nala Sinephro)에게서 함께 나타난다. 그녀의 데뷔 앨범인 [Space 1.8]은—색소포니스트 Nubya Garcia, James Mollison, Ahnansé, 기타리스트 Shirley Tetteh, Sons of Kemet의 드러머 Eddie Hick을 포함하는—런던의 컨템포러리 재즈 씬에 대한 세간의 이목을 끌기는 했지만, 그저 단순하게 뮤지션 몇 명이 모여 실시간으로 즉흥 연주를 하는 것처럼 직관적으로 들리진 않는다.


시네프로의 하프 연주는 필연적으로 (파로아 샌더스도 참여한) 1971년작 [Journey in Satchidananda] 같은 앨범에서 하프를 이용해 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앨리스 콜트레인과 비교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Space 1.8]에 변화무쌍한 차원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신디사이저이다. 앨범의 핵심 트랙 상당수에서 그녀는 재즈의 선율/화성적인 언어를 가져와 그것을 전자적 음향이라는 한 줄기 흐름에 녹여낸다. 이 앨범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에 하나는 즉흥 연주와 스튜디오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이 융합되었다는 점인데, 예컨대 앨범의 18분짜리 클로징 트랙 “Space 8”은 색소포니스트 Ahnansé와의 즉흥 잼 세션에서부터 출발했다. 우선 녹음에 몰두하고 난 이후부터 시네프로는 트랙에 살을 붙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 최종 버전은 10개의 추가적인 하프 레이어, 8개의 추가 모듈러 신스 파트, 그리고 7개의 기타 트랙을 포함하게 됐다. 그런 과정에도 여전히 그것은 마치 감정이라는 하나의 광대한 우주가 달빛이 비추는 소리의 웅덩이로 모여 떨어지듯 군더더기 없이 기본적으로 들린다. 이러한 집중은 의도적인 것이었다. 시네프로는 필자에게 “한 개의 음 혹은 코드의 순수한 단순성이 감정으로 가득 찰 때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앰비언트 재즈가 지닌 편안한 분위기와 치유적인 진동에서 착안해 볼 때 이 스타일의 상승적인 흐름을 팬데믹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설명하는 것은 참 근사해 보인다(실제로 시네프로는 [Space 1.8]의 일부분을 그녀가 심한 질병에 걸렸을 당시 작곡했고, 자신의 음악을 분명 의학적인 용어로 묘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글쎄다. 먼저 [Promises]와 [Space 1.8]은 팬데믹이 터지기 훨씬 전에 완성됐다. 또한 이 예측 불가능하고 연금술 같은 예술적 창조의 과정을 단순히 현재의 자기관리 차원적인 유행으로 축소해버리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이 음반들의 인기가 지금과 같은 순간에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방식과 이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궁금하다. 콘서트와 축제가 다시 시작되긴 했지만, 새로운 변이에 대한 두려움은 문화생활이 예전처럼 재개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음을 나타낸다. 자가격리 중의 음악 청취가 사람들로 하여금 더 감미로운 소리를 찾도록 이끄는 것일까? 긴 위기의 시간 동안, 사색적인 감상 방식의 증가가 무언가 다른 종류의 영적 자양분을 제공하는 것일까?



앰비언트와 재즈의 결합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David Toop은 이런 변화가 스튜디오 세션을 쪼개서 다중 트랙 콜라주로 넓게 재배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마일스 데이비스와 프로듀서 Teo Macero의 1969년작 [In a Silent Way]에서 시작되었다고 적은 바 있다. 그는 이 음악을 묘사하면서 “한때 아르마딜로처럼 말린 형태로 구축되었던 음악이 이제는 해파리의 형상을 갖추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앨리스 콜트레인의 70년대 작품들은 드론 음악과 인도 고전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재발매된 그녀의 1981년작 [Kirtan: Turiya Sings]은 명상을 유도하는 안내의 말과 함께 종교적인 기도와 신디사이저 선율을 담고 있다. 90년대 후반에는 파로아 샌더스 역시 앰비언트 장르에 살짝 발을 담그며 [Save Our Children]과 같은 앨범에서 앰비언트 덥 음악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인 Bill Laswell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Manfred Eicher의 ECM 레이블이 70년대부터 음향에 방점을 둔 재즈와 포스트 클래식 악곡의 모든 부문을 독자적으로 정의하기 시작했다. 요즘도 쉽게 "ECM 앳모스피어", "ECM 명상" 및 "ECM 앰비언트"같은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ECM의 중요한 계승자 중 하나는 노르웨이의 Rune Grammofon 레이블로, 90년대부터 Supersilent와 Arve Henriksen과 같은 아티스트의 레코드에 앰비언트, 재즈, 노이즈 등의 교차선상에 있는 음반들을 내놓고 있다.


또한 올해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아방가르드 트럼페터이자 작곡가 존 하셀(Jon Hassell)을 빼놓고 앰비언트 재즈에 대해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1977년작 [Vernal Equinox]나 1981년작 [Dream Theory in Malaya: Fourth World Vol. 2] 같은 앨범에서 나타나는 하셀의 아름답고 정교한 터치는 관악기의 음색에 의해 마치 짙은 안개를 꿰뚫는 빛무리와 같이 추동되면서, 앰비언트와 재즈를 교차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뮤지션들의 길잡이별이 되고 있다.


2021년, 이러한 뮤지션 그룹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들이 포함된다: 색소포니스트 Bendik Giske는 순환호흡 테크닉을 통해 색소폰 연주를 계속 유지하는, 말 그대로 숨막히는 작품인 [Cracks]를 선보였다. 드러머 Eli Keszler는 [Icons] 앨범에서 그의 드럼 키트를 전자적으로 개조해 비정형적이고 뒤틀린 소리를, 모듈러 신스 연주자 King Britt과 드러머 Tyshawn Sorey는 그들의 합작 앨범 [Tyshawn / King]에서 리듬을 교두보로 삼아 환각적인 포스트 테크노 음악을 들려준다. 가수 겸 작곡가 Rosie Lowe와 팀을 이룬 다방면적 아티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Duval Timothy는 [Son]에서 합창곡을 가벼운 추상으로 펼쳐 보이며, Laurel Halo는 덥 테크노의 선구자인 Moritz von Oswald 트리오의 앨범 [Dissent]에 ECM 소속 드러머 Heinrich Köbberling과 함께 참여해 덥, 트립합, 앰비언트 하우스를 한데 융합했다.


협업은 또 다른 일련의 놀라운 융합으로 이어진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Carlos Niño, Sam Gendel, Sam Wilkes, Jamael Dean, Jamire Williams, Nate Mercereau 등이 하나의 느슨하게 연결된 아티스트 그룹에 소속되어 근 몇 년간 재즈의 구조와 앰비언트의 비정형이라는 두 축이 서로 닿는 점들을 계속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이들 그룹은 올해 인상적인 숫자의 앨범들을 내놓았는데, Carlos Niño & Friends의 [More Energy Fields, Current], Sam Gendel의 [Fresh Bread], Gendel과 Wilkes의 [Music for Saxofone & Bass Guitar More Songs], Nate Mercereau의 [Sundays] 등이 그것이다. 또한 Fuubutsushi 쿼텟은 작년 말 토터즈와 톡톡, ECM의 사운드를 섞은 듯한 4연작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절제되면서도 마치 방에 비추는 오후의 햇빛처럼 매혹적이고 꿈결같은 사운드스케이프를 조성해냈다.



니콜라스 자르(Nicolás Jaar)의 진화적인 작품 [Weavings]의 경우는 즉흥의 끄트머리에서 이루어지는 형식적이고, 표현적이고, 심지어는 영적일 수도 있는 음향적 가능성에 대한 하나의 탐구이다. 앨범의 제목은 여러 개의 듀오들이 번갈아 가며 연속적이고 중첩적인 집단으로서의 즉흥을 "직조(weave)"해내는 본 악곡의 구조를 반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Unsound 페스티벌의 코로나 자가격리 온라인 독점 공연의 일환으로 초연되었고, 이를 위해 연주자들 모두가 원격으로 연주를 수행했다. 올해 폴란드의 IRL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버전에서는 자르를 포함해 시카고의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Angel Bat Dawid, 폴란드의 기타리스트 Raphael Roginski, 이탈리아 드러머 Valentina Magaletti, 이라크계 영국 우드(oud) 연주자 Khyam Allami 등 11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실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이 작품을 선보였다.


[Weavings]는 한 시간 반이라는 재생 시간 동안 특히 세심한 경청이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반복되는 멜로디나 심지어는 화성적 주제조차 없기 때문이다. 자르는 필자에게 이 작품을 두고 “질감의 물결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10월 실제로 공연을 관람하며 이 작품에서 청중들뿐만 아니라 연주자들에게도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새삼 충격을 받았다. 모든 11명의 연주자들이 공연 시간 내내 무대 위에 있었지만, 그들이 연주해야 할 양은 각각 21분씩밖에 되지 않았다. 그 외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그들은 청중과 똑같이 조용히 앉아있어야 했다. 이 작품이 코로나로 인한 격리로부터 기원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집단적인 인내는 내게 깊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지난 2년 동안의 우리의 인내와 더 큰 공동선을 위한 희생이 떠올랐던 것이다. [Weavings]에 담긴 제약은 단순한 미적 선택을 넘어, 연대와 공감, 더 나아가서는 윤리에 대한 표현이다.


공연이 끝나고 몇 주 후 필자는 자르에게 작품 속 인내의 역할에 대해 얼마나 의식적으로 고민했는가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에게서 “처음부터 이 공연에서 연주만큼이나 청취라는 행위 자체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청중들 역시 그저 서로 연주하는 것을 듣고 있는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뮤지션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 중 하나가 바로 누군가가 인내심 있게 연주를 들어줄 때이니까요.”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자르에게 [Weavings] 뒤의 의도는 우리가 대개 수동적 청취와 결부시키는 “배경”에 있는 소리를 전면에 배치할 뿐만 아니라, 그런 소리가 우리들을 포괄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이 포용적인 특질은 올해의 앰비언트 재즈 르네상스를 묘사하는 가장 좋은 표현일 듯하다: 약간 더 비정형인 모양으로 빈 공간을 향해 밀려드는, 그 뉘앙스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음악 말이다. 특히 올해, 거장 연주자들이 단순성의 특장점을 재발견하는 것을 듣고 있자면 너무 매력적이라 도통 거부할 수가 없을 정도다. 시네프로가 말했듯, “백만 개의 화음은 인상적으로 들릴 수는 있을지언정, 그게 당신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든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단 한 개의 코드, 혹은 단 한 개의 음이 제대로 연주된다면? 가끔은, 우리에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랜만에 심심해서 해 본 번역글…

요새 재즈 신보들을 듣다 보면 기존 스피리츄얼/누재즈 뮤지션들이 음향적인 시도를 하는 경우가 꽤 많이 들리는데, 마침 작년에 피폭에서 유일하게 보다시피 하는 평론가 하나가 이 흐름에 대한 개관과 고찰 글을 잘 써놨길래 한번 번역해보았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장르들의 결합이기도 하고, 만약 음악을 했다면 요런 종류의 것을 하지 않았을까 상상을 하게 만드는 종류의 음악인 터라 앞으로 더 뭐가 나올지 참 기대가 되는 무브먼트라 하겠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작년 앨범들 다 괜찮으니 관심 가면 함 들어보시고, 추가로 올해 나온 앰비언트-재즈 범주 관련 앨범들 추천 몇 개 투척해봅니다


Takuro Okada - Betsu No Jikan


Landon Caldwell - More Unity


Lynn Avery & Cole Pulice - To Live & Die in Space & Time


Marty Holoubek, Eiko Ishibashi & Tatsuhisa Yamamoto - Trio III


Kim Myhr - Sympathetic Magic


Szun Waves - Earth Patterns


Sarathy Korwar - KALAK





출처: 포스트락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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