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정도만에 도쿄 디즈니 리조트를 다녀왔어.

배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첫날 씨, 둘째날 랜드로 했고 갔던 날짜는 5월 30, 31일

30일은 월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걸 이미 예상하고 있었는데 화요일에도 사람 많은거 보고 좀 충격이었음...

도대체 어떻게 하면 화요일 아침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는거지?

마이하마 역에서 내려서 개찰구를 나오면 보이는 풍경

저 아치에 들어가지 않고 아치 앞에서 쭉 왼쪽으로 가면 모노레일 역이 나옴

여기서부터 이미 사람이 많을거라는걸 예상할수 있다

이스터 이벤트가 6월 14일까지라서 모노레일 역에는 이렇게 이스터 장식이 되어있어

이날은 아침 8시에 오픈이었고 내가 좀 늦어서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인파가...

그리고 여기서 사건이 하나 터지는데 집에서 프린트 해왔던 티켓이 인식이 안됨ㅋㅋㅋㅋㅋ

집 프린터 상태가 좀 애매해서 티켓에 있는 qr 코드 상태가 안 좋아서 인식이 안됐던것.

그래서 캐스트의 설명을 어느정도 듣고 줄을 다시 빠져나와 씨 모노레일 역까지 달려서 프린트를 다시 하고 오느라 입장이 25~30분 정도나 늦어져버림ㅋㅋㅋ

아무튼 씨에 들어가자마자 첫 패스트패스를 끊기 위해 빨리 걸어가야하지만 그 전에 입구 경치 사진 하나

패스트패스 끊으러 가는길에 마침 그리팅을 다시 하러 가고있던 쉐리메이

쉐리메이는 밖에서 줄을 서야하는 그리팅인데 이 날은 내가 시간이 안 맞아서 줄을 설 시간이 없었음ㅠㅠ

아마 8시 40분쯤에 무사히 끊은 타워오브테러 패스트패스. 저 시간에 타워오브테러에 가면 이 티켓을 주고 대부분의 줄을 스킵할수 있음.

단 다음 패스트패스 티켓을 끊으려면 저기에 있는 앞쪽의 시간이 지나야됨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일수록 패스트패스는 금방 전부 나가는데, 토이스토리 매니아는 10시정도면 패스트패스 발권이 완료될 정도.

원래 토이스토리 매니아가 씨에선 인기 원탑 어트랙션이지만 5월 12일 정도에 도리를 찾아서 테마의 어트랙션이 새로 개장해서 이제 단독적인 원탑은 아님ㅋㅋ

타워오브테러에서 오른쪽을 보면 볼수 있는 거대한 배

타워오브테러랑 더불어 거의 아메리칸 워터프런트 구역의 상징정도 되는 랜드마크인데 배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워터프런트 파크에 있는 이스터 장식물

그리고 근처에서 그리팅을 하고 있는 클라리스

애들이 워낙 많아서 못 다가감ㅋㅋ

비앙카!!

비앙카 주변에도 사람들이 조금 있었지만 적절히 기다리다가 빈틈이 보일때 비앙카를 부르고 비앙카의 주목을 끌어서 그리팅을 했다

미리 준비했던 오빌 인형을 보여주고 비앙카 만나러 같이 한국에서 왔다고 얘기해준 다음에, 생쥐구조대 원서에 사인을 받으면 소원 성취!

원샷을 부탁해서 좋은 사진까지

근데 작년에도 그렇고 내가 그냥 타이밍이 안 좋았던건지 스케줄이 안 좋았던건지 오후에는 안 나오더라...

버나드도 마찬가지로 오빌이랑 같이 한국에서 왔다고 얘기를 해주고, 생쥐구조대 원서에 사인을 받았음.

오빌을 보여주니까 오빌을 들고 비행기처럼 붕붕 움직였던게 기억이 나는게 그게 비앙카였는지 버나드였는지 헷갈린다.

아직 아침 9시 쯤 사진까지 밖에 안 올렸는데 오늘도 일찍 일어나느라 너무 피곤하다

내일 좀 더 올릴게

사진들 2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sney&no=349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