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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유금(酉金)의 원리 (특징/무속 · 영과의 연관성)

학생(175.192) 2020.09.04 2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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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유금(酉)



지지 유금은 신유술(申酉戌)의 왕지이자, 금의 최절정기이지. 지장간은 경금 10일, 신금 20일로 구성되어 있고 


시간의 구성대로 따지면 17:00 ~ 19:00 시에 해당 돼.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니, 하던 걸 멈추고, 집에 가서 저녁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지.


하던 걸 멈추고 집에 가서 저녁 준비를 하는 것이란 곧, 인생에선 이 시간대가 '내가 해야 할 목적과 목표를 완성했다' 라는 뜻이 돼.


따라서 유금은 인간으로 따지면 인생의 최절정기 (봄과 여름) 을 지나고 노련미와 경험을 얻은 장년층 어른의 모습이야.


신금(申)에서의 고뇌와 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완전한 성인의 모습이지. 손오공이 성불을 하게 된거야.


그래서 신금(申)에서 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 역마성이 두드러졌다면 이제 쉬어야 하니 유금(酉)은 역마성보단 한 곳에 안착하려는 성향을 지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그리고 이제 방법을 잘 아니 일을 빨리빨리 처리하려 해.


그러니까 신금(申) 보다도 더 결과주의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도 있어. 



우리들이 40~50 대 어르신 분들과 대화하면 느낌이 어때? 


지혜로운 것 같다가도, 대하기가 힘들고, 기존에 경험했던 방식으로 어린 사람들에게 지혜를 전수해 주려고 해.


때문에 요샌 막 "내 말이 맞다, 넌 아무것도 모른다, 어린 것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꼰대'다 이러잖아?


유금은 이제 자라나는 청년들과 아이들에게 지혜와 조언을 줄 수 있어. 완벽하게 잘 익은 '열매'의 물상이거든.


원래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자신이 겪었던 사고뭉치 시절은 까맣게 잊고 "요즘 애들은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이러잖아?


어른은 아이에게 지혜를 주기도 하고, 너무나 많은 간섭으로 아이의 창조성을 저해하고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이는 물상적으로 금극목 형태와 비슷하게 돼.


목(木)은 경험하고, 깨우쳐 봐야 하는 성질이야. 자신이 직접적으로 부딪혀야 하지. 근데 이런 목의 성질을 


이미 모든걸 깨달은 금(金)은 이해하기가 어려운거야. "왜? 내가 알아서 다 말해주고, 이끌어주겠다는데?" 이러는거지.


특히나 유금(酉)은 목의 왕지 중 묘목(卯)을 특히나 극하려 해. 목이라는 기운은 사주에서 "창조성, 창의성"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유금(酉) 은 살짝 창의성이 부족할 수 있어. 자기가 생각한 것이 맞다 - 이렇게 고집불통이 될 수도 있지. 



유금이 묘목을 보면 직접적으로 묘목을 잘라버리는데, 인목은 유금을 보면 원진의 형태를 보여. 


귀여운 토끼인 묘목은 유금이 오면 정신을 못차리지만, 무서운 호랑이 인목은 유금이 오면 서로서로 짜증을 내.


인목은 동물로 보면 호랑이고, 유금은 동물로 보면 닭이야. 호랑이는 보통 산 속에 들어가 늦은 밤에 사냥을 하고 돌아와 잠을 청하는데


닭은 인시(03:00~05:00)에서 묘시(05:00~07:00)  정도가 되면 아침을 알리러 시끄럽게 울거든. 


그러니까 호랑이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데 이미 산은 올라왔고, 잠은 자야되고 어쩔 수가 없는거야. 그냥 닭이 우는걸 들으면서 자야지.


닭이나 새같은 동물은 뭐가 많을까? 기본적으로 말이 많아. 닭만 봐도 계속 목을 앞뒤로 흔들면서 입으로 모이를 쪼고 쉴새가 없어.


근데 이 닭(酉)의 말이 인유(寅酉)원진의 형태로 작용하면 말로 다른 사람들을 짜증 나게 하는거야. 


누군가는 이 사람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아 좀 뭔가 이상하게 짜증나네;' 이럴수도 있고 '맞는 말이라도 싸가지 없게 하네'가 될 수도 있는거야.


하지만 반대로 좋은 작용을 하면 철딱서니 없는 아이(木 태왕)를 교화한다는 의미로 예의법도를 가르치게 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



이와 반대로 묘신(卯申) 원진 관계를 볼까? 묘목은 덩굴, 꽃과 같은 작지만 질긴 생명체의 물상으로 많이 표현이 되곤 하는데 


신금은 경금의 체를 닮아서 도끼, 포크레인 등으로 표현되거든. 사실 물상적으로 보면 신금은 딱히 묘목에게 관심이 없어. 


자그마한 꽃이나 덩굴을 자르려면 가위를 가지고 왔겠지 도끼나 포크레인을 끌고오진 않잖아?


근데 이런 도끼 든 나무꾼의 형상을 지닌 신금(申)을 보고 묘목이 지레짐작 겁먹고 쭈그라져 있는거야. 


때문에 묘목(卯)의 입장에서는 소심함이나 걱정, 사소한 공포에 대한 것이 많을 수도 있고 


신금(申)의 입장에서는 그냥 나는 옆에 있는 저 큰 애 자르려고 온건데 얘가 나를 아무 근거 없이 의심해버리니까 속상한거야.



닭은 입을 사용하여 모이를 쪼아. 닭은 입이 너무나 작아서 한번에 많은 것을 먹기에는 힘이 들기 때문에


닭(酉)은 입을 쉴새 없이 움직여야 해. 이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구설 작용을 하기도 하지.


또한 닭이 부리로 모이를 쪼는 모습은 땅에 곡괭이질을 하는 모습과도 일맥상통한 것이 있는데 


계속해서 땅을 쪼다 보면 그 땅에는 구멍이 나기 마련이야. 날카로운 것으로 체에 해당하는 지(地)에 구멍을 내는 것. 수술의 형태를 나타내.



유금(酉)이라는 글자의 모양새는 술독(항아리)를 형상화해서 만든 글자야.


유금은 자연의 형태로 표현하자면, 열매가 무르익고, 이를 발효 - 효소하는 과정에 있어서 물 수(水)가 붙으면 포도주, 술을 뜻하기도 해. 


예로 술이라는 것은 치료와 소독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지금처럼 제대로 된 약이 없었던 조상들은 술을 이용해 누군가를 구제하고 치료하기도 했어.


따라서 유금이 있는 사람은 깔끔하며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 경우가 있어. 



유금(酉)과 술에 관련된 또 다른 일화는, 중국에서부터 시작돼.


아주 오래전 중국 황하와 장강 사이의 평야에는 농사를 짓는 것이 아주 중요한 행위였대. 


그래서 한 해 동안 지은 곡식이 유월(酉月), 절기로 백로부터 한로 사이에 잘 익으면 곡물의 신(穀申)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술을 담갔는데 


이 술을 담는 술단지를 형상화한 글자가 바로 유(酉)에서 왔다고 해. 



이것이 술의 물상과 관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금이 물 수(水) 자가 붙으면 술이 된다고 했잖아?


유금은 자오묘유의 왕지라 순수함, 오행의 결정체로서 도화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유금 자체에 음주가무에 능한 성질이 있어. 


유금이 있으면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추는 등 가무에 능하고 깔끔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줄 안대. 



이제 유금(酉)과 관련해서 동양 엑소시즘, 무속신앙 얘기를 해야 하는데, 유금(酉)은 아까 말했듯이 닭을 상징해.


예로부터 전통 설화에 따르면 닭이 울면 귀신이 달아난다고 했는데, 이는 닭이 귀신을 쫓는다는 소리야.


닭은 인시(03:00~05:00)에서 묘시(05:00~07:00) 사이에 우는데, 이 소리를 듣고 세상에 나왔던 귀신들은 다시 돌아가야만 했어.


닭은 깨어날 때, 행동해야 할 때를 알린다. 시계의 역할을 하는 거야. 이는 다가올 일에 대한 예지를 뜻하기도 하며 영적인 능력이 있어.


때문에 무속에서는 닭 피로 부적을 쓰거나, 액땜, 의식을 준비하기도 했어.


해수가 탐욕적인 성향이 있어 해시(亥時)에 고사와 제사를 지내는 것과 달리, 


유금이라는 것은 영적인 측면에서 엑소시즘, 잡귀를 쫓는 의식에 가까워. 


닭은 무속 비방술에서 인간의 수명과 운명을 대신하여 죽음을 당하였는데, 이것은 액운 자체를 쫓아낸다는 것보다는


좀 더 희생적인, "희생물"의 의미로 노한 신(神,申)을 달래려는 제물의 형태를 띄어. 



무속 의례에서 닭이란 신령이나 조상에게 바치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인데, 


찾아보면, 예를 들어 황해도의 타살굿에서는 닭을 소, 돼지와 함께 타살하여 주요한 제물로 삼기도 하고, 


강화군 외포리의 곶창굿에서는 삼은 닭을 기다란 대나무에 꽂아서 시루의 목에 올려 신령 의지를 알아보기도 했다고 해.



닭이라는 것을 인간의 사주팔자에 집어 넣어 보면 이 글자가 유(酉)로서 발현되는 것인데 닭의 쓰임은 무당의 역할과도 매우 비슷하지.



또한 유금(酉)의 형상은 '무언가를 담다, 술을 담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닭이 궁중 의례에서 상징적으로 쓰였어.


왕과 왕비의 신주단지를 모시는 종묘 제례에서는 닭을 새긴 놋 그릇을 사용했어. 이것을 놋 계이(鷄彝)라고 해.


그리고 이 놋 계이(鷄彝)에 명수(明水)를 담았는데, 닭이 영현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영적인 동물로 쓰인거야.



또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에 닭은 호랑이, 세화(歲畫)에 담기는 동물로 기록돼 있는데,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닭 그림을 대문에 붙여 재앙을 물리치려 했어. 


호랑이와 용은 영물이라 하니 이해가 가는데 왜 닭을 세화에 넣었을까?


아까도 말했지만 닭은 인시와 묘시에 어둠을 걷어내는 동물이야. 밤이라는 장막이라는 것을 걷어내는거지. 


따라서 귀신들은 닭이 울음소리가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도망치듯이 돌아가야 했기에 


악귀나 잡귀들이 새해에 꼬이지 않도록 닭의 그림을 대문 앞에 붙여 놓았던 거야. 



또한 민간신앙에서 보면 닭은 생산성을 지닌 동물이었는데 유금(酉)에 다다르면 이제 정말 죽음을 앞두어야 하는 시기가 돼. 


무르익은 열매(에너지)를 유금이 지나면 술토가 갈무리하고 정리해서 해수(겨울)로 넘겨주기 때문에 


유금 입장에서는 삶의 전성기를 정말 보내야 하는 때가 된거야. 닭은 언제나 같은 시간에 비슷하게 우는데 


이것은 조상들에게 '영원함', '반복성'을 의미했어. 때문에 그림에 닭을 그려넣는 것은 이러한 인간의 '불멸성'에 대한 집착과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었어.



유금(酉)은 가장 방위로 따지면 가장 서쪽에 있는 지지인데, 


이 방위를 + 자로 놓고 한번 바라보자. 생명의 근원이 있는 목은 동쪽인데 금기는 이 생명의 근원과 가장 거리상으로 멀어져있는 상태야.


따라서 이 서쪽이라는 방위의 끝은, 우리가 살고 있는 번뇌와 고뇌가 가득찬 이승과 거리가 먼 즉 서방정토(西方淨土), 즉 극락에 해당해. 


아까 귀신들이 닭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했지? 닭의 울음소리는 서방정토, 즉 극락 세계에서의 안내자의 목소리로 비유가 돼.


막 무당들이 퇴마하면서 "좋은데로 가세요-" 이러잖아. 뭐 이런것과 비슷한걸까.


그리고 이것을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우리도 그렇고 옛 조상들도 그렇고 깨어나서 일하고 먹고 자고 - 가 하루의 일상이었어. 반복과 반복, 카르마를 떨쳐버리지 못한 윤회를 상징하는거야.


그리고 이런 윤회(카르마)는 영(귀신,神)의 모습이 되었든 체(인간,體)의 모습이 되었든, 


지지 술토에 가서 답을 얻기 시작하며 겨울을 통해 진정한 죽음으로 가. 이건 술토 편에서 더 설명할게. 


 

그리고 이건 단순히 재미로 보는 내용인데, 그리스 로마 신화의 디오니소스에 대한 신화가 좀 독특해.


동양의 철학과 신화의 시작은 '중국'이듯이 서양의 철학과 신화의 시작은 옛 시절 '그리스'와 '로마'였어. 그렇다면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그리스 신화도 고대 신화이다 보니 어쨌든 간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거라 다들 설이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디오니소스의 어머니는 인간 여자였던 세멜레였어. 그녀는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해 있었는데 


이를 안 헤라는 제우스의 망나니(...) 기질과 제우스의 정실부인이 헤라임을 알면서도 제우스와 불륜을 저지른 세멜레에게 화가 났어. 


헤라는 노파로 변신해서 세멜레에게 접근했어. 세멜레는 친절한 노파에게 자신이 지금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말했지. 


헤라는 그 말을 듣고



'당신이 만나는 남자가 제우스인지 어떻게 아시오? 하늘의 신인 제우스는 그의 상징으로 번개를 들고 다니니 그에게 신의 번개를 보여달라 하세요'



라고 세멜레를 부추겼어. 세멜레는 이 말을 듣고 의심이 동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 


세멜레는 제우스가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했고, 세멜레에게 빠져있던 제우스는 세멜레의 부탁을 들어주겠다며 스틱스 강에 맹세했어.


세멜레가 '번개'를 보여달라고 말하자 제우스는 그때서야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지. 


어쨌든 스틱스 강에 맹세를 했으니 어쩌겠어, 제우스는 세멜레의 집에 번개를 들고 왔어. 


세멜레는 신의 번개를 가까이서 보고 너무 뜨겁고 눈이 부셔서 그 자리에서 온 몸에 전신화상을 입고 죽어버렸어. 


제우스는 슬퍼하면서 세멜레의 뱃속에 있는 아이라도 꺼내야 겠다 생각했어. 


때문에 그는 세멜레의 배를 갈라서 아기를 꺼내고, 자신의 허벅지를 갈라서 아기를 넣고 꿰맸지.


그리고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 신이 되는데 그 유명한 "술과 광기의 신 '디오니소스'"야. 



신금 원리 설명글에서 보면 신금(申)이라는 글자가 갑골문자 형태에서 '번개, 하늘의 신' 이라는 형태를 띄었다고 했지.


이 설화 속에서 제우스는 신금(申)의 체(몸)을 뜻하며, 이 신금 안에서 열을 받아 단련되어 뒤이어 나온 것이 술의 신 디오니소스(酉)로도 볼 수 있어. 



그리고 이 디오니소스는 술 말고도 광기와 주술, 피와 공포, 희생제의 신으로도 유명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디오니소스는 되게 착하고 매력적인 남자 신이잖아?


실제로 디오니소스는 자신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엄청나게 잔인한 벌을 줬어. 이와 관련된 건 펜테우스의 신화인데, 


테바이의 왕 펜테우스는 카드모스의 손자였는데, 카드모스는 죽은 디오니소스의 어머니 '세멜레의 아버지'였어. 

 

디오니소스는 신이 된 후, 자신의 고향 테바이로 돌아왔는데 특히나 디오니소스 신앙은 여자들이 열광을 했어. 그래서 여자들이 디오니소스가 오자 두팔을 벌려 환영했지.


(왜 디오니소스를 여자들이 좋아했냐면, 당시 남성주의사회 였던 시대에서 디오니소스는 '술'을 통한 무아지경, 자유를 추구했기 때문에 여자들이 많이 디오니소스 신앙을 찬양하게 됐어.)


하지만 당시 테바이의 왕 펜테우스는 디오니소스의 출현을 달가워하지 않았는데, 


예언자 테레시아스가 "디오니소스를 무시하면 그의 몸이 갈기갈기 찢기고, 어머니와 이모의 손에 피를 묻힐 것이다." 라는 충고를 하지만 펜테우스는 이를 무시해버려.



도시의 산에서는 디오니소스가 온 것을 환영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 자신의 말을 무시한 디오니소스의 숭배자들을 벌하러 펜테우스가 직접 그 축제에 찾아갔어.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곳은 디오니소스 여신도들이 의식을 행하고 있는 '키타이론' 산이었는데, 그는 거기에서 디오니소스의 의식을 엿보게 돼.


근데 여기서 그의 어머니가 펜테우스를 발견했는데, 어머니는 광기에 사로잡혀서 여신도들을 불러모아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고 해.



"들판을 헤매는 엄청나게 큰 멧돼지를 같이 잡아 죽입시다. 저기 저 멧돼지 말입니다."



여신도들은 그 말을 듣고 펜테우스에게 몰려들러 펜테우스의 사지를 붙잡고 찢어버려. 


여신도들이 몰려들고 나서 흩어진 뒤, 펜테우스의 사지는 찢어지다 못해 조각조각 갈려서 형체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고 해.


이것이 디오니소스가 펜테우스에게 내린 벌이었어.



이것은 디오니소스(酉)가 가지고 있는 숙살지기의 형태와도 비슷해보여. 


어느 정도 중국 철학과 그리스 철학의 공통점이 보이는데, 이건 그냥 내 생각일 뿐이니 재미로 봐.




유금(酉) 글은 너무 길어질 테니 이어서 술토 글에서 더 쓸게. 


신금도 썼지만, 술토를 설명하려면 신금이랑 유금도 다시 한번더 짚고 넘어가야할 게 많아.


내가 영적인 부분과 신앙체계에서 신유술(申酉戌)이 많이 연관이 되어 있다고 했는데 


이 긴 설명을 보고 어느정도 공감이 가거나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글도 스스로 판단해보고 의견 남겨줄 수 있음 남겨주고, 


원한다면 나는 다음 술토 글에서 찾아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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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명 ‘월드스타 동생’ 수입 얼마길래…“집안에서 대표님으로 모셔” 디시트렌드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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