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거의 지지가 일지로 올 때를 고려해서 말한 것임.
그리고 역학적 지식에 의거해서 본 것이라기 보단 순순히 글쓴이의 취향과 관음을 바탕으로 한 관찰과 직감 위주인 씹단식글이니 재미로 읽어주삼여




을목 대표 섹시한 일주 - 을사, 을묘


   - 사화 :

을목의 꽃인 일주지 봄의 꽃. 도화일주로 예술적인 재능도 타고나고 패션감각 참 좋고 센스있음
인물도 다들 참 좋다 오밀조밀 화사한 느낌~!
일지가 상관인데다 욕지에 해당해서 갑오에 비하면 좀 더 상관성이 건강하게 표출되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갑오보다 더 제대로 목화상관을 쓰는 듯 해보임
남자는 좀 중성적인 매력이 확실히 강한데 또 이 사화가 지장간은 다 양간이라 속내는 좀 다르지 사화가 괜히 뱀이 아님ㅎㅎㅎ
외유내강 스타일이고 그래서 온오프가 좀 큼 그게 큰 매력포인트
여자는 그냥 한마디로 봄꽃~ 너무 화사하고 여성여성하게 이쁨
게다가 지장간 안에 경금이 있어서 암합함으로 남자도 많을 것이고 본인도 남자 좋아할 것임
얌전하게 생겨가지고 뒤에서 딴짓할 DNA 약간 (다분히) 포함


   - 묘목 :
을묘는... 얘네도 막 대놓고 끼를 부리는 타입은 아닌 거 같음. 자존심도 쎄고
근데 일단 물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꽃다발이지 흐드러지게 아름답게 핀 꽃!!
그래서인지 어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혹은 가다듬은 끼로 유혹한다기보좋다는
그냥 스스로의 모습이나 향기로 유혹하는 그런 느낌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는 거 같음
근데 의외로 을목치고 좀 꼿꼿하고...갑목 같은 느낌이 좀 있다
그래서 여자는 은근 다른 을목일주 여자에 비해 제일 야살스러운 여우짓 못하는 거 같음
하지만 머 그녀들은 이미 존재 자체가 유혹적
근데 남자들은 좀 끼돌이들 많다ㅋㅋㅋㅋㅋㅋ어휴남자여우들


   - 그 밖의 을목 일주

해수 : 아 을해는 정말 좀 애매해
정인을 깔고 앉았는데 갑자와는 아주 작용이 다름
내가 본 을해일주는 대게 아주 보수적인 경향이 강했음
남녀관계에 있어서 수동적인 편이고
을목에게는 너무 크고 따뜻한 물이어서 그런걸까??
하튼 내가 본 을해일주들은 대게 동양적 혹은 근대적 연애사상의 손꼽히는 지지자들이었다 ㅋㅋㅋㅋㅋㅋ
하룻밤의 유희를 즐기는 것 따위는 그들에게는 너무 미개한 것이었던 것이어따 ㅠㅠㅠㅠ
참 철벽도 잘치고....
근데 수는 수다. 그들의 dna가 그런 것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어떤 것이다
사실 그들은 자신이 지금껏 허벅지 찔러가며 감춰놓았던 그 무언가들을
믿을 만한 단 한 사람에게 다 쏟아내고 싶었던 것일런지도
그런데 이 댐의 문을 활짝 열어 가둬두었던 물을 콸콸 흘러나오게 쉽진 않을 것
내가 느끼기에 을목에게 해수는 정인스러운 면이 너무 강하다 못해 편인스럽기도 했기 때문

축토 : 을축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듯.
동토에 뿌리내리려는 여리디 여린 풀인데... 근데 또 을목의 관성에 해당하는 금을 꼼짝 못하게 한다.
관고를 깔고 앉았기 때문. 그래서 특히 여자는 외유내강스타일이고 신약한데도 남자를 조용하게 컨트롤하지
개인적으로 좀 섹시하다고 느껴지는 일주.
먼가 호리호리하고 수수한 옷차림에 청순한 외모를 가진, 하지만 밤만 되면 돌변하는 그런 이미지의 여자임 ㅋㅋ
되게 매력적인데 대표 섹시 일주에 넣지 않은 건 저기에 넣기엔 그래도 좀 먼가 기운이 약한 느낌이기 때문
도화든 홍염이든 다 해당일간의 기운이 왕할 때를 말하는 거니까

미토 : 아 주변에 을미일주 친구 한명 있는데... 진짜.... 독한냔이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ㅋㅋㅋㅋㅋㅋ
식신 정화가 지장간에 숨어있으니... 아름답고자 하는 욕구와 본인의 성욕 같은 걸 철저히 안에 숨긴다
분명 성욕이 약하진 않은데 말이지
그리고 조용히 아주 조용히 자신이 허락 가능할 때 쯤에 내보인다
편재를 깔고 있지만... 얘네도 갑진이랑 좀 비슷한 면으로 고지식하고 꼬장꼬장하다
자기만의 기준이 강하고... 남과 잘 타협하지 않는 성격
그래서 꽤 줄 것 같이 꼬셔놓고 뒤에가서는 낼름 도망가는 듯한 행동을 많이 취할 수 있다
근데 사실 얘네가 이러는 이유는 여시여서가 아니라 자신감이 부족해서임
얘네 타고난 외모도 괜찮은 편인데...
사주 원국 속에서 화가 적게 오면 올수록 본인은 더 자신의 외모에 만족을 못하는 성향을 보임
하튼 얘네들 속에서는 감춰둔 불이 있음
근데 이건 을해와 좀 다른게 누군가가 끄집어내주는 게 아니라 을미는 자기가 꺼내야 함

유금 : 아 을유일주... 이 일주도 원국에 따라 외유내강이 될지 외강내유가 될지 갈림
하지만 여자는 대체로 외유내강형이 많을 것이다 생활력 강하고.. 되려 갑신녀가 더 청순한 느낌
역시 편관깔고 앉은 일주답게 좀 치명적인 느낌이 강하다 치명이라는 단어 그대로...
좀 남자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이 보고 편관은 본인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가해자가 될수도 있는 것이니..
하여튼 애정사가 좀 순탄치 않은 경우가 많았음
먼가 sm머일 가능성도 높을 거 같구....ㅋㅋㅋㅋㅋ
하튼 을유는 화가 와서 견관해버리는 쪽이 본인한테 훨씬 좋아보였음 특히 정화보다는 병화로




내일 병화 정화까지 올릴 것 같네여ㅋㅅㅋ읽어주셔서 감사함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