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이 새벽에 남 좋은 글을 왜 쓰는가 모르겠다. 

길신격은 순용을 해야 하고, 흉신격은 역용을 해야 한다.

순용은 생화, 역용은 제화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상관격은 흉신격이니 정인으로 제화를 해야 하고

식신격은 길신격이니 근으로 생화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양인, 건록격은 외격에 흉격이니 걍 공식이 제화이다. 약간의 차이만 있지만 똑같다 생각하면 된다. 

외격인 이유가 억부용신을 십성격과는 다르게 써야 하는데, 그게 관살과 식상을 쓰느냐 안쓰느냐의 차이이다. 

관살이 많아 신약할 때, 인성용신, 살인상생, 

식상이 많아 신약할 때, 인성용신, 상관패인

재성이 많아 신약할 때 인성용신, 일간이 근해야 인성을 구하므로, 근이 없으면 인성을 지키지 못하는 재극인이므로 비겁용신

비겁이 많아 신강할 때 관성용신, 칠살,관귀 - 관성이 없을 때에는 식상의 설기를 써야 한다. 설기를 제대로 못하면 의미가 없다. 

인성이 많아 신강할 때 재성용신, 도식과 상관상진을 극복하는 효신제화

인성과 비겁으로 신강할 때, 관살이 없는 경우에는 식상을 용할 수 있고, 관살이 없이 재성만 있을 때에도 식상을 용할 수 있으나,

관살이 하나라도 있으면 관성이 용신이어야 한다. 

아무리 신태강이어도, 관살이 있을 경우에는 무조건 식상을 용신으로 삼을 수 없다.  

위에 칠살은 생존의 어려움을 관계적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고

관귀는 독단성을 자제하여 올바른 인도를 받아 생활하는 것이며

식신생재는 배우고 익힌 재주와 능력을 바른 상식적 활동을 통해 근로 활동을 하는 것이라면

양인, 건록은 월령에 유근한 것으로 왕을 얻었으므로 마땅히 자제로써  살아야 하기에 관성용신을 통해 행위에 검열을 받아야 한다. 

관성이 없어서 식상을 용할 때에는 성질은 온순하고 약자를 배려하나, 사회적 조직과 상사, 부모의 상급자와의 갈등이 발생한다. 

불쌍한 괭이새끼 돌보겠다고 남편 밥 안챙기는 것과 같은 것이 신강 양인건록격에 관성이 있을 때 식상을 용사하는 것으로, 마땅한 자제를 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본다고 이익이 나오는 게 아니니, 빈천한 삶을 산다. 쓸데없이 봉사하고 사회기부하고 시민운동하는 것과 같다. 

아무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