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목일간이거나 사주 원국에 을목이 있다면 그 을목의 상태를 알기에 도움이 될 글이다
을목에게 무토 기토란 재성(현실적 이득과 결과물)이며
실제로 을목에게는 을목이 설 무대를 말한다
을목은 상관 병화로 생재하여 기토 편재를 취하는 것이
을목의 가장 예쁜 모습으로 자기에게 딱 알맞는 무대에 나가는 것이라고 보면 편하다
을목이 가장 좋아하는 재성인 진토의 지장간에는 무토가 있지만
바로 옆에 계수가 있어 진토가 습토의 모양을 띄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진토는 을목에게 뿌리를 내리기에 가장 알맞은 땅이며(지장간 을계무) 크고 넓은 땅이기에 기회의 원천이다
을목에게 무토가 있으면 선화명병이라 하지만
을목 자체를 보았을 때 을목이 선화명병을 좋아할것이냐? 그것은 아니라고 보인다
을목에게 무토란 큰 무대이지만 그만큼의 부담감과 고독함 외로움을 주는 무대인거다
쉽게 진짜 말해주면.. 이 때 계수가 있어주면 정말 좋다 을계무... 가 되는거다. 천간 자체로 진토를 만드는거다 이해가 됐지?
을목과 무기토는 공생의 관계로 관과 재성일지언정
을목이 병화를 원하는 것 처럼 무기토 또한 을목의 극을 원한다
무기토는 극을 반기는 십간이기에 을목과의 공생관계를 가지고 있다
을목은 해수에도 뿌리를 내리지만, 재성이 없는 을목은 제대로 된 자기 무대를 갖지 못한 을목으로, 대세운에서 간절히 재성을 바란다
그러나 을목은 재성을 좋아하고 다루려고 하지만
을목이 쓸 수 있는 재성에는 한계가 있다
을목은 축토 미토를 녹여 쓰고 물을 부워 쓰려고 발버둥 칠 수 있지만 영양가는 진토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고, 을목은 그만큼 바빠지며
무토 술토는 재성이 과다하다면 을목을 한 순간에 덮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게 을목 재다신약의 무서움이다 ...
을목 남자는 자체로 여자를 밝히고 가벼움을 가지고 있다(을목의 물상. 새)
그러나 을목은 강한 경금도 합하여 금을 품어내기도 하니(을경합금)
을목일간 남자는 한없이 가벼워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남자의 파워가 있어보이기도 한다. 을목은 외유내강형이고 뿌리를 중시 여기니 주변을 챙기고 피를 나눈 가족을 중시여기지만
어쩔 수 없는 자유본능(일간의 속성)과 상관진신을 따르려는 마음은 절대 감출 수 없다...
누군가 을목 일간을 취하려면 어느 정도 놓아주는 법을 익힘이 필요하다.. 을목은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새는 둥지를 툴고 나가서 바깥구경을 하다가도, 철 따라 다니는 철새여도 언젠가 또 다시 철이 바뀌면 그 곳을 들린다
을목에게 임수란 밖에나가 놀아야하는 을목을 잡아두는 세상 인자한 어머니인데 을목에게는 번잡스러움을 준다
하지만 임수가 을목에게 용신으로 작용하여 을목의 과다한 재성을 뚫어주고, 을목을 짜증나게하는 정화를 거둬가는 역할을 할 때에는
임수는 을목에게 크게 준다... 엄청난 신분상승 출수부용
임수는 을목에게 아낌없는 내리사랑이다
을목에게 인성이 과할 때 을목은 그에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으나 기타 일간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타격이 덜하다

나는 을목을 좋아한다
겁재와 상관 편재 편인을 반기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고..
신금도 비슷하지만 신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을목은 평등, 평화를 좋아하고 그 것을 위해서는 맞서싸우기도 한다
살기위해 이해관계를 잘 이용하는 용의주도한 면이 얍살시럽지 않고 인간적이다
가장 보통의 인간과 닮은 글자라 느껴진다
을목일간이라면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어우러짐이 최고다
일간 자체가 가진 힘이 발휘 되고 있을 때 사람은 가장 잘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히키코모리는 을목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경금을 써보고 싶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경금~
그리고 내가 흥미로운 건 정화와 기토 ~
잘알고있는 건 갑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