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連科学委報告書「信頼性低い」　福島事故で専門家
유엔 과학 위원회 보고서 ‘신뢰성 낮다’, 후쿠시마 사고에 관련해서 전문가가
세계 보건 기구(WHO)의 상급 고문을 역임한 동부 핀란드 대학의 케이스 베이버스톡 박사는 (2014년 11월) 20 일에 도쿄의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유엔 과학 위원회가 정리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건강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대해 ‘신뢰성이 매우 낮다’고 비판했다.

베이버스톡 박사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인 1991 년부터 2003 년까지 WHO에서 방사선 방호 프로그램을 지휘했다.

유엔 과학 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해, “공표시기도 늦은 데다 불확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폭 추정치를 산출한 것에 불과하고, 이것은 ‘국제 기구’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며, 과학적인 내용도 아니다”라며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역주:
유엔 과학 위원회의 보고서 내용 –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암 발생 증가는 예상되지 않는다”
세계 보건 기구(WHO)의 2013 년도 보고서 – “후쿠시마현의 갑상선암과 백혈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汚染水　凍結止水を断念　福島・地下トンネル
오염수를 얼려서 차단하려던 계획 포기, 후쿠시마·지하 터널(트렌치)
2014년 11월 21일 조간
도쿄전력은 고농도 오염수가 고여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트렌치(지하 터널)에 대한 대책으로, 오염수가 고여 있는 상태에서 특수 시멘트를 주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금까지는 건물과 트렌치의 접합부를 얼려서 차단한 후에 물을 빼내고 메울 계획이었지만, 동결이 되지 않아 변경하게 됐다. 하지만, 시멘트가 제대로 된 형태로 굳지 않으면, 트렌치 안에 오염수가 남게 될 위험이 있다.

트렌치는 바다 근처까지 이어져 있어서, 해양 오염의 재발이라는 주요 관심사로 남았다.
도쿄전력은 얼려서 차단하는 것을 시도했지만, 수중에 동결관을 넣는 것만으로는 얼릴 수 없었다. 작업원들이 24 시간 태세로 대량의 얼음을 투입해서 수온을 낮추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0 월 중순부터는 동결관과 터빈 건물의 사이에 시멘트를 부어서 오염수의 유량을 줄이려고 했다. 11 월 17 일에 트렌치 안의 오염수 200 톤을 빼낸 결과, 사흘이 지나도 트렌치 안의 수위는 낮은 상태가 유지됐다(*역주: 200 톤을 빼낸 다음날 아침의 수위는 12 cm 상승했음). 하지만, 터빈 건물 안의 오염수를 빼내자 트렌치 안의 수위도 내려가, 도쿄전력은 접합부의 완전 차단은 어렵다고 판단했다(*역주: 접합부 외에도 오염수의 물길이 있다는 뜻).

도쿄전력은 21 일에 열린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검토회에서 얼려서 차단하려던 계획의 포기를 표명하기로 했다. 대신에, 트렌치 안의 오염수를 조금씩 빼내면서, 수중에서 얇게 퍼지는 특수 시멘트를 주입해서 트렌치를 막는 방법을 제안하기로 했다.

트렌치 지수와 동토차수벽에 관한 도쿄전력의 홍보 영상

지하에는 1만1천 톤의 초특급 방사능 오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