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마낀 주말이라 압해2
ㄱㅎㅂㅈㅇ
"데인, 왜그래? 화났어?"
데인은 아무 대답도 안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어. 그 머리꼭지를 바라보고 있는 빌의 입가엔 웃음이 고이고 있다는 것을 데인만 몰랐지.
데인은 요즘 고민에 빠졌어. 빌과의 관계가 안정을 찾자 더 많은 것이 눈에 보였지. 그것은 스카스가드네 안주인으로서 자신이 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어. 사교모임에 가면 스트레스가 정점에 달했어. 누구나 녹일 듯이 사람을 홀리는 빌의 옆에서 남들과 교류에 서툰 자신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있을 수 밖에 없었지. 게다가 가장 심각한 것은 사교적인 빌의 행위에 질투가 난다는 것이었어. 특히나 여자들에게 스윗한 미소를 보내며 스킨쉽할때에는 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을 삭히기 힘들었지. 내가 이렇게 속좁은 인간이었나 반문해보았지만, 싫은 건 싫은 것이었어. 하지만 그 말을 절대로 빌에게 할 수는 없었어. 가뜩이나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주제에 사업을 위해 빌이 하는 행위들에 질투나 해서 빌을 실망시키고 싶진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언제나 그랬든 빌의 계략이겠지. 사교적이지 못한거야 빌이 십년 넘도록 공을 들여 만들어낸 쾌거이고 농도 짖은 스킨쉽은 데인의 질투를 끌어내기 위해 빌이 의도적으로 과하게 행동한 것이겠지. 애정표현하며 목메는 저처럼 데인도 자신에게 집착하고 질투하는 모습을 한번쯤 보고 싶었으니까. 빌은 자신이 여자들과 스킨쉽할 때마다 근육이 굳은 것처럼 행동하는 데인이 못견디게 귀여웠어. 질투난다고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 그게 그렇게 힘들까. 생각하며 빌의 수위가 점차 과감해지겠지.
그러다 결국 일이 터져버렸으면 좋겠다. 하루는 데인이 쇼파에 앉아 티비보고 있는데 빌이 다가와 언제나처럼 데인의 몸을 지분대겠지. 근데 요새들어 살이 많이 찐 것 같은거야. 자신이 잘 먹여서 통통하게 귀여워진 데인의 몸에 만족감을 느끼며 주물주물 거리다 봉긋하게 솟은 데인의 찌찌를 손에 쥐겠지. 빌이 막 웃으며 티셔츠를 들어올리자 데인은 어쩐지 부끄러워 빌을 밀어냈어.
"형아, 쭈쭈 좀 주세요."
빌이 장난치며 데인의 젖꼭지를 쮸압쮸압 빨다가,
"아.. 여자가슴 같아. 기분 좋아"
이렇게 속삭이듯 말했는데, 이 말에 데인은 빌을 팍 밀쳐내고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소리치겠지.
"여자가 그렇게 좋으면 여자랑 결혼해!"
빌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데인이 화를 내자 당황스러우면서도 미친놈처럼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거야. 데인은 화를 주체못하고 씩씩거리는데 빌은 막 그 모습보면서 흥분되는거지. 데인이 화를 내다니.. ㅅㅂ 존나 섹시해.. 빌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렸어. 데인은 자신의 화에 빌이 나가버리자 엄청 상처를 받는거지. 빌이 화가 났구나.. 난 어떡하지.. 데인은 쇼파에 엎드려 엉엉 울기 시작했어. 조금만 참을 걸. 빌이 나한테 실망했을 거야. 화가 많이 났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겠지. 어휴. 이 답답이. ㅠㅠ
근데 그 순간 빌이 다시 들어온거야. 손에는 쇼핑백을 가득들고. 데인은 빌이 오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가까이 다가갔어. 그리고 울먹거리며 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겠지. 고개를 푹 숙인채로 울먹울먹 미안하다고 데인은 용기내서 말했겠지. 아마 빌의 이해와 용서를 기대했을거야. 하지만 데인의 바람과는 달리 그것은 빌의 가학심과 음험함을 더욱 부추기는 꼴이었지.
"데인.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여자 만나라는 그런 말이 어딨어. 우린 부부인데."
빌은 짐짓 화가난 듯, 하지만 다정히 말했어. 조곤히 타이르는 빌의 반응에 데인은 안도감이 들면서도 찌질하게 질투하고 화를 낸 저가 미워졌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의 속상한 마음을 빌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거야.
"흡.. 미안해.."
"내가 여자가슴 같다고 해서 싫었어?"
"아니야.. 그게 아니라 니가 자꾸만 여자한테..."
"여자한테?"
"막 관심보이고 친절하니까...근데 또 여자가슴이 좋다고 하니까.."
데인의 말에 빌이 큰소리로 웃자 데인은 수구리고 있던 고개를 들었어. 도대체 뭐가 웃긴거지?
"여자가 질투났어?"
끄덕끄덕.
"그럼 데인도 여자가 돼볼래?"
빌은 쇼핑백을 뒤집어 물건들을 주루루 쏟아냈어. 세라복, 코르셋, 바니걸, 스타킹, 여성용 브라와 팬티, 거들... 빌과 데인에게는 전혀 필요도 없을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지.
"나는 남자인 데인이 좋지만, 여자에게 질투난다는 건 데인이니까. 여자처럼 대해줄게"
"그게 아니라.."
"하나 골라봐. 어서."
데인이 그것을 입어야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었어. 사실 빌이 부리는 것은 거의 억지에 가까웠으니까. 하지만 이상하게도, 잔뜩 늘어져있는 여성 코스튬들을 보며 데인 역시 묘하게 흥분됨을 느꼈어. 조심스레 레이스로 된 빨간색 끈팬티를 집어들자 빌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어. 빨간색 브라와 빨간색 팬티, 그리고 겉옷으로는 세라복을 집었어. 속옷은 아주 섹시한 것을 고른 주제에 겉옷은 노출이 없고 단정한 것을 택했지. 나름대로의 절충이었어.
"그리고 이것도."
빌이 건낸것은 살이 비치는 검정색 스타킹이었어. 세라복에 검정색 스타킹이라니. 어쩐지 안어울리는 조합에 데인이 잠시 머뭇거리는 동안 빌은 데인의 품안에 스타킹을 구겨넣었어. 어서 갈아입고와.
데인은 비어있는 방으로 들어가 꼬물꼬물 옷을 갈아입었어. 입고 있던 자신의 옷을 벗고 빨간색레이스 팬티를 다리에 꿰어 끌어올리자 성기에 닿는 부드러우면서도 까슬한 느낌에 소름이 돋았어. 여성용 팬티인지라 데인의 성기를 다 감싸줄 수도 없었지. 역삼각형 모양으로 대어져 있는 천 안에 성기는 어찌어찌 꾸역꾸역 넣었지만 아래로 쳐져있는 고환은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었지. 천은 너무 자그마해서 속옷을 다 끌어올렸는데도 위로 음모가 삐죽삐죽 나왔어. 뒤로 돌아 엉덩이를 거울에 비추자 가느다란 끈은 데인의 엉덩이 골안으로 숨어 온데간데 없었어. 허리쪽으로 이어져있는 끈만이 무언갈 입고 있다는 것을 말해줄 뿐이었지.
데인은 크게 심호흡을 했어. 뭐하고 있는거지 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을 입고 빌에게 박히는 상상이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갔어. 데인은 브라를 들어 어깨에 걸고 후크를 채웠어. 밋밋한 가슴탓에 컵 안쪽이 휑하니 비었지. 그러고 보니 가슴에 살이 좀 찐것 같다. 생각하면서 컵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모아쥐었어. 그리고 손가락에 걸리는 돌기를 누르고 꼬집어도보았지. 빌이 여길 건들면 엄청 흥분되는데, 저가 하니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아 신기하기만 했어.
"데인 아직 멀었어?"
밖에서 초조한 빌의 목소리가 들리자 데인은 자신에 대한 감상을 멈추고 다시 허겁지겁 옷을 꿰어 입었어. 치마를 입고, 세일러복의 상의를 입고.. 또... 스타킹을 집어들었지. 하.. 이걸 꼭 입어야 하나. 데인은 내키지 않았지만 빌이 특별히 골라준 것이기에 입지 않을 수가 없었어. 끙끙대며 다리를 꿰어넣자 부드럽게 달라붙는 스타킹의 감촉이 싫지많은 않았지. 어찌저찌 끙끙대며 스타킹을 끌어올렸는데 팬티가 스타킹에 조금 말려올라가는 바람에 간신히 정리해서 구겨넣은 성기가 밖으로 삐죽나와버렸어. 손을 넣어 정리하려고 했지만 스타킹에 압박에 자꾸만 팬티안에서 밀렸지. 데인은 조금 부끄러워졌어. 아.. 이게 뭐야..
나갈지 벗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문이 벌컥하고 열리고 빌이 들어왔어.
"왜이렇게 오래... 와우"
"빌.. 이거 이상해"
데인이 울상지었으나 빌은 아무말도 없이 데인의 주변을 빙글빙글돌며 웃음만 흘렸어.
"빌, 이거.."
"예뻐"
".. 예뻐?"
"응 아주 예뻐. 꼴려서 죽겠다"
예쁘다는 빌의 말에 데인은 조금 용기가 났어. 빌은 빙글빙글 돌며 데인을 감상하다 갑자기 데인의 치마를 휙하고 들어올렸어. 그러자 데인이 저도 모르게 여자처럼 치마를 내렸지.
"치마입었더니 진짜 여자가 된거야?"
데인의 얼굴이 붉어졌어.
"꼬추 떨어진거 아냐? 우리 뎅니 꼬추. 귀여운 꼬추 떨어지면 안되는데. 어디 봐봐."
"씨.."
"치마 들어올려. 꼬추 확인해줄게"
데인은 머뭇거렸어. 빌의 장난에 수치를 느끼면서도 서서히 흥분으로 몸이 달아올른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었지. 치마를 들어올려 치부를 보여주면 빌이 어떻게 반응할까. 스타킹을 신고 레이스팬티를 입은 자신의 치부를...
"데인 어서."
데인은 손을 달달 떨며 치마를 들어올렸어. 그러자 검은 스타킹으로 감싸인 곧은 다리, 축처진 고환과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여성용 팬티, 그리고 그 안에서 조금 단단해져 윤곽을 드러내는 성기가 보였어. 삐죽삐죽 튀어나온 음모까지. 빌은 숨을 크게 들이쉬었어. 빌의 반응에 데인은 수치를 참지못하고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고는 치마를 얼른 내렸버렸지.
빌은 그런 데인에게 다가와 다시 치마자락을 조심스레 들어올렸어. 그리고 치마의 끝부분을 데인의 입에 물렸어. 당황한 데인의 동공이 이리저리 흔들렸어.
"데인, 스스로 주물러볼래?"
옷자락을 입에 문 데인이 대답은 하지못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어. 하지만 빌은 데인의 반응은 상관도 없다는 듯이 근처에 놓여져 있는 의자를 끌어다 앉아버렸지. 나른한 눈을 하고 바지위로 빌은 자신의 성기를 주무르기 시작했어.
"데인.. 어서.. 보고 싶어"
데인은 언제나 그러했든 빌을 거스를 수가 없었어. 오른손을 끌어다 자신의 앞섶을 성의없이 주무르기 시작하자 빌의 입에서는 아.. 하는 탄식이 터져나왔어. 데인은 수치심에 눈을 질끈 감았지.
"데인 눈떠. 날 봐. 데인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봐줘"
빌의 눈을 마주하자 데인의 앞섶에도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어. 그 모습을 보며 빌이 희미하게 웃었지.
"뒤로 돌아봐"
빌의 명령에 데인은 뒤로 돌았어. 그리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치마 뒷자락을 걷어올려 움켜쥐었지.
"앞으로 몸을 숙여볼래?"
엉덩이 골 사이에 감추어져 있던 빨간색 끈이 비로소 밖으로 드러났어. 그 사이로 데인이 구멍이 움찔움찍 거리고 있는 것이 빌의 시야에 들어왔지.
"빌.. 오물대지 좀 마봐. 감상에 방해되잖아."
빌의 낯뜨거운 말에 데인이 흐으.. 하고 신음을 흘렸어.
"어허. 고만 오물대래도. 좀만 참으면 좆 실컷 먹여준다니까"
"흡.."
"안되겠다. 진짜 참을성 없는 구멍이네. 데인 이리로 와"
어느 새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있는 데인이 빌에게로 다가갔어. 그러는 동안 빌은 제 버클을 푸르고 팬티 위로 볼록 솟은 성기를 주물대고 있었지. 데인이 느리게 주춤대며 빌 앞으로 다가오자 빌은 제 다리를 벌려 그 사이로 데인을 이끌었어. 그리고 데인을 돌려 치마를 들어올리고는 자신의 성기위에 앉혔지.
"지금은 좆 못줘. 그러니까 이렇게 맛만 봐. 괜찮지? 응?"
빌은 데인의 귓가에 속삭이며 데인의 허리를 안고는 데인의 엉덩이와 저의 성기를 부비기 시작했어. 데인은 빌의 성기위에 엉덩이를 대고 엉거주춤 앉아 흐느끼고 있었지.
"힘들면 허벅지 잡아. 그리고 구멍이 그만 보챌 때까지 비벼봐"
데인은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었어. 그러는 동안 이질적인 스타킹의 감촉이 데인의 엉덩이에 부벼지며 데인을 한껏 흥분시켰지. 빌은 성기에 닿는 감촉보다도 데인을 조정하고 있다는 정복욕에 머리가 흥분으로 폭발한 것만 같았어. 데인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채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엉덩이로 빌의 성기를 자극했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빌은 몸을 일으켜 데인의 허리를 어깨에 걸치고는 번쩍 들어 침실로 향했어. 정확히는 거울의 방 침실이었지. 빌은 데인을 내려놓기 전 제 어깨에 걸쳐진채로 노출돼어 있는 데인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하고 때렸어. 데인이 흐으.. 하고 신음을 흘리며 빌의 티셔츠 자락을 꼭 쥐었지. 그 바람에 빌이 침대위로 내동댕이 치자 빌의 셔츠가 위로 밀려 올라 훌떡하고 벗겨졌어.
"데인.. 그렇게 급해? 좀 천천히 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데인에게 다가가자 데인은 또 훌쩍대며 울고 있었어. 뭘했다고 또 이렇게 울기 시작하는 건지 빌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
"데인, 왜 울고 그래. 아픈게 하는건 시작도 안했는데 왜 울어?"
"몰라 그냥.. 흡.. 눈물이 난단 말이야"
"왜? 창피해?"
"... 몰라"
"큭큭. 귀여워"
빌은 데인의 위에 곰처럼 올라타서 울고 있는 데인의 얼굴에 키스를 퍼부었어. 그저 데인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던 거야.
"안에 브라도 입었어?"
"응"
"보여줘"
빌의 말에 데인은 몸을 일으켜 앉아 세라복 상의를 들어올렸어.
"세라복에 누가 이렇게 야한 속옷을 입어. 발정난 년이네 우리 데인이는"
"그런말 하지마"
"어떤 말? 발정난 년? 여자처럼 대해 달라며"
"내가 언제 그랬어.. 흡.."
"여자 속옷 입고 지금 나한테 찌찌 드러내고 있는 건 누구지?"
"하지마아.."
"누구 보여주려고 이렇게 입은거야? 응?"
"......빌"
"그치? 나한테 보여주려고 그랬지 데인~ 나한테는 발정난 년이어도 창녀같은 년이어도 괜찮아"
"흡.. 그런말.. 아!!"
빌이 짖궂게 말하며 데인의 젖꼭지를 짓눌렀어.
"누가 이렇게.. 씨발.. 이렇게 꼭지를 세우고.."
"이상해.. 하지마"
빌은 데인을 자신의 다리사이로 끌어다 등을 제 가슴에 기대게 했어. 그리고 헤드에 있는 거울을 보게 했지. 빨간색 브라를 살짝 아래로 내리자 드러나는 꼭지에 데인의 눈이 또 다시 두려움과 흥분으로 일렁이기 시작했어.
"여자는 꼭지로도 갈 수 있대. 데인도 할 수 있지?"
"아니야.. 못해.. 읏!! 빌 하지.. 흐앙"
데인이 움직이지 못하게 단단히 안고 빌은 양손으로 데인의 꼭지를 단단히 잡았어. 엄지와 검지로 세게 꼬집었다가 살살 돌리며 달래듯 애무하자 빌에게 갖힌 데인이 도리질을 했어. 발을 가만히 두질 못하고 발꿈치로 침대시트를 자꾸만 밀어내고 있었어. 빌이 데인의 발버둥에도 집요하게 꼭지를 애무하자 어느새 힘이 빠진 데인은 빌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빌이 주는 자극에 집중했어.
"우리 뎅니. 통통한 젖꼭지. 우유가 나오는 거 아닐까?"
빌은 데인의 한쪽 팔을 목에 두르고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어.
"안나와 그런.. 흐앙!! 빌.. 아!! 깨물지.. 아!!"
빌은 강약을 조절하며 돌기를 빨고 짓씹으며 데인을 괴롭혔어. 데인은 빌의 머리통을 끌어안았다 밀어냈다 난리도 아니었지. 실컷 유두를 희롱한 빌이 머리를 들자 괴롭힘 당한 양 유두가 잔뜩 부어올라 침이 번들번들했어.
"흡.. 아파"
"통통하게 잘익었는데.. 왜 우유가 안나올까. 이상하지 데인?"
빌이 능청스럽게 웃자 데인은 빌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등을 팡팡 때렸어.
"그럼 데인이 먹을래? 나는 우유 나오는데"
빌은 속옷을 밀어 잔뜩 발기한 자신의 성기를 꺼냈어. 데인이 빌의 다리 사이에 앉아 성기를 쥐자 빌이 다시 자신의 성기를 빼앗고는 데인을 밀어 침대에 눕혔어. 그리고 그 위에 올라타 말했지.
"데인, 가슴 모아 쥐어봐"
데인은 빌의 말 뜻을 알아채고는 얼굴을 붉혔어. 하지만 아무런 반항없이 양 손을 가슴에 대고 살을 밀어 가슴골을 만들었지. 빌은 데인의 브라 밑으로 성기를 넣어 골 안으로 넣고 부비기 시작했어.
"아.. 씨발.. 진짜 좋다.."
발기한 빌의 성기가 데인의 가슴골 사이에서 아래위로 움직이며 데인의 턱을 쿡쿡 찌르자 데인은 고개를 내려 빌의 귀두를 덥썩 물었어.
"헉!! 아.. 좋아.. 씨발.. 더 빨아봐"
빌이 한껏 흥분하자 데인은 자신의 가슴을 아래위로 흔들며 볼을 홀쭉하게 만들어 귀두를 강하게 빨았어. 빌은 흥분감을 주체 못하고 골 사이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내 데인의 뒷덜미를 우왁스럽게 잡아채고는 입안에 쳐넣었어. 부드럽게 하고 싶었는데 스스로 조절이 안되고 있었지. 데인은 억억 거리면서 빌의 난폭한 행위에 응하려고 노력했어. 목구멍 깊숙이까지 허리를 밀어올리던 빌은 데인이 자신의 허벅지를 세게쥐며 빨개진 눈으로 올려다 보는 순간 데인의 입안에 싸버리고 말았지. 입안과 얼굴에 빌이 싸질러 놓은 끈적한 정액이 가득했어.
빌은 저가 정신 놓고 저지른 행위에 스스로 놀라 정액을 닦아내려 하는 순간 데인이 입안에 들어와있던 정액을 꿀꺽하고 삼켰어. 순간 침실에는 삼킨 데인도, 그리고 그것을 보고 있던 빌도 놀라 잠시동안 정적이 흘렀지. 머쓱해진 데인이 말했어.
"헤.. 우유.. 맛있어"
그리고 그 말은 빌의 이성을 또 한번 끊어 놓기에 충분했지. 빌은 데인의 가슴을 다시 한번 세게 움켜쥐며 호흡을 골랐어. 일단 한번 쌌으니 좀 더 느긋하게 여장한 데인을 즐겨보려 했는데 생각지고 못한 공격으로 흥분감을 감추기가 힘들었지. 빌은 호흡을 후후 하고 불며 침실을 뱅글뱅글 돌았어. 데인은 갑작스런 빌의 행동을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지.
"그런 눈으로 보지마. 경고"
"갑자기 왜 그러는거야?"
"또 쌀까봐. 후.."
그러더니 방을 휙 나갔어. 데인은 왜 저러지.. 하며 어리둥절해 있는데 빌이 손에 들고 온 것은 바로 하.이.힐.
"일어나서 이거 신어봐"
데인은 주춤주춤 일어나 하이힐에 발을 넣었어. 아찔한 높이에 종아리가 후들거렸지. 새끼 기린처럼 엉거주춤 서있는 모습에도 빌의 아래가 다시금 동했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급하게 구는건지 빌은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마음을 다스렸지. 빌은 힐을 신고 부들거리는 데인에게 다가가 입고 있던 세라복을 벗겼어. 그리고 한참을 바라보다 브라마저 벗겼어. 데인은 갑작스런 탈의에 오소소 소름이 돋아 양팔을 겹쳐 가슴을 감추었어.
"벽쪽으로 걸어가봐"
데인은 뒤뚱거리며 힘겹게 걸어 벽쪽 거울 앞에 섰어.
"스타킹에 손 넣어서 엉덩이 잡아벌려"
"..."
"허리 조금 숙이고. 그렇지.. 후하.."
데인은 거울에 볼을 대서 몸을 지탱한 후에 양손을 스타킹 안으로 넣어 엉덩이를 잡아 벌렸어. 그 어느 날보다 쉽게 빌이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데인이 눈치채지 않을 수 없었지. 그래서 괴상한 차림의 자신을 내보이면서도 기대감에 두근거리고 있었어. 엉덩이를 잡아 벌려 치부를 드러냈는데도 뒤에서 아무런 기척이 없자 데인이 뒤를 돌았어. 그러자 진짜 짐승같은 눈으로 저를 응시하고 있는 빌이 보였지.
"후.. 손가락 넣어봐. 스스로"
데인은 아무런 반항없이 엉덩이를 벌려쥐고 있던 손 하나를 옮겨 가운에 있던 끈을 옆으로 밀어내고는 구멍안으로 슬며시 밀어넣었어. 아주 얕게 넣었는데도 기대감에 오물오물 거리는 저의 항문이 느껴져 얼굴이 조금 붉어졌지.
"더 깊게... 스팟에 닿을 때까지 밀어넣어봐."
"흡.. 못해.."
그러자 빌이 성큼성큼 다가왔어. 뒤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에 데인이 몸을 움츠리자 볼기짝에 빌에 손바닥이 내려앉았지. 그리고 터뜨릴 듯이 엉덩이를 쥐어 일그러뜨렸어.
"씨발.. 밀어 넣어봐.. 응?"
데인은 힘겹게 손가락을 안으로 더 밀어넣었어. 그러는 사이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빌의 성기가 빌려들어왔지. 높은 하이힐을 신은 탓에 빌이 다리를 굽히지 않아도 빌의 성기가 데인의 사타구니 밑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 빌이 등뒤로 몸을 밀착하자 구멍안에 있는 손가락이 빌의 압박에 밀려 조금 깊어졌어.
"아! 빌.. 잠시만.."
"하.. 쑤셔봐.."
그렇게 말하고 빌은 데인이 다리를 모으도록 해서 그 사이에 성기를 부볐어. 까슬한 스타킹의 감촉과 시작적 자극이 빌의 흥분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지. 빌이 데인의 다리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을때마다 데인의 손가락도 데인의 구멍 깊은 곳을 쿡쿡 찔러 데인을 자극했어.
"흐으.. 데인.."
언제나 저만 정신을 잃고 신음했었는데, 빌이 정신을 놓고 흥분에 몸서리 치는 것을 보자 데인의 가슴에 정복욕이 일렁였어. 그것은 데인의 흥분을 고조시켰고, 어느샌가 데인은 자신의 스팟을 향해 손가락을 밀어넣고 있었지. 하지만 손가락 만으로는 역부족이었어. 게다가 데인의 성기는 한번 싸지도 못한채로 답답한 스타킹에 계속해서 갖혀있었으니 만족스러울리가 만무했지.
"빌.. 못하겠어... 빌이 해주면 안돼?"
촉촉히 젖은 목소리로 데인이 묻자 빌의 머리속에 폭죽이 펑펑 튀었어. 빌은 데인의 손가락을 다급히 빼내고는 벽에 데인이를 단단히 고정한채로 허리를 털었어. 데인의 사타구니 사이에선 빌의 성기가 비벼지며 선액을 흘렸어. 빌은 등뒤에 삐져나와있는 데인의 끈팬티 끈을 움켜쥐었어. 그리고 허리를 밀어넣을 때마다 위로 들어올렸다 풀었다 하며 안에 갖혀있는 데인의 성기가 자극받을 수 있도록 도왔지.
얼마안가 데인의 다리사이에는 빌의 정액이 흥건하게 뿌려졌어. 하지만 사정이 무색하게 빌은 데인의 엉덩이 부분을 북- 하고 찢어낸 후 엉덩이를 벌려 그 사이에 성기를 부벼 다시 크기를 키웠지. 스타킹을 찢어내자 데인의 고환이 팬티 안에 숨겨지지 못하고 아래로 축 쳐졌어. 빌은 엉덩이 사이로 손을 앞으로 뻗어 말랑한 고환을 주물거리다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데인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는 고환을 쭉쭉 빨기 시작했지. 하이힐 신은 한쪽 다리로 빌의 자극을 버티는 데인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어. 그리고 급작스런 애무를 견디지 못하고 새된 신음을 흘려대기 시작했지.
들렸던 데인의 다리가 내려지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구멍을 빨아대고 손가락을 넣어 넓혀가기 시작했어. 빌답지 않게 어지간히 급한 모양인지, 헐떡이는 숨소리를 감추지 않으며 허겁지겁 손가락을 늘려나가고 있었지. 데인은 어쩐지 그 상황을 견디기가 힘들었어. 잔뜩 흥분한 빌의 숨소리에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았지.
급히 안을 넓힌 빌이 다시 끈팬티를 옆으로 밀어내고는 성급하게 성기를 넣어 밀고 들어왔어. 데인은 매우 아팠지만 어쩐지 한껏 고조된 그 분위기를 깨기가 싫어 아프단 말도 하지 않고 오히려 손을 뒤로 둘러 빌의 엉덩이를 꽉쥐어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지. 평소 답지 않게 아주 깊숙히까지 빌이 밀고 들어왔어.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골반을 세게 잡아쥐고는 허리를 털기 시작했어. 흥분감을 감출 수가 없는지 아! 아! 하고 크게 신음하며 데인의 엉덩이를 쥐었다 벌렸다 난리도 아니었지. 빌이 세게 밀어 넣을 때마다 짓이겨진 데인의 성기가 차가운 거울에 부벼졌어.
"흡.. 빌.. 천천히.."
"읏.. 좋아.. 씨발.. 보지.. 하! 씨발.."
말도 안되는 단어들을 뱉어내며 빌은 애무도 없이 데인을 몰아부쳤어. 이따금씩 데인의 엉덩이도 찰싹찰싹 때리며 맹수처럼 으르렁거렸지. 빌이 안으로 박아 넣는 것에만 집중하자 데인의 스팟이 사정없이 짓이겨졌어. 데인의 볼을 대고 있는 거울은 데인의 숨으로 김이 서렸고 바닥은 데인이 흘린 침으로 흥건했어. 순간 빌이 허리를 경련하더니 데인의 구멍에 정액을 꿀렁꿀렁 쏟아내기 시작했어. 데인의 안으로 들어간지 5분도 채 되지 않아서였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사정하는 빌을 느끼며 데인은 어쩐지 웃음이 났어. 언제나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섹스할때도 온갖 수치를 주며 자신을 몰아대던 남자가 정신을 놓고 자신에게 매달리고 쏟아내는 것이 어쩐지 기분좋게 느껴졌지.
실컷 싸지른 빌은 헉헉 하며 마치 격한 달리기를 한 사람마냥 데인의 귓가에 거친 숨을 쏟아냈어. 데인은 얼굴을 돌려 그런 빌의 입에 키스했지.
"좋았어?"
"하.. 이런 미친.."
"크크. 너 오분만에 쌌어"
"말하지마. 이제 시작이야. 하.. 진짜 미친 것 같다"
빌은 스스로도 어이가 없는지 크게 웃기 시작했어. 등에서 느껴지는 울림을 들으며 데인도 기분 좋게 눈을 감았지. 그런데 갑자기 두 다리가 공중에 붕 하고 들렸어.
"웃겨? 실컷 웃어. 마지막 웃음이야"
빌은 데인을 침대위로 내동댕이 치더니 평소처럼 능글대며 데인에게 다가왔어.
"너 이미 세번이나 쌌어. 또 할 수 있겠어?"
그 말은 빌의 자존심에 불을 당겼지.
"또 싸게 만들어야지. 물론 데인이"
데인은 어이가 없어 허! 하고 웃었어.
"근데 걱정안해도 되겠다."
빌이 눈짓으로 가르킨 곳을 보며 데인은 다시 헛웃음을 흘렸어. 빌의 성기가 다시 발기하기 시작하고 있었으니까.
"데인, 이리와. 아직 한번도 못싼거야?"
"응.."
"하긴, 여잔데 거기로 싸면 어떻게해. 보지로만 싸는거야."
"하지마.."
"큭큭. 오늘 보지로만 싸자. 알겠지?"
데인이 눈을 흘기자 빌은 큭큭 웃으며 몸을 내려 데인의 입술에 키스했어. 그리고 목덜미에 가슴에 배꼽에 점차 키스하고는 데인을 뒤집어 엎드리게 만들었지.
"보지 잘보이게 벌려봐"
"그렇게 말하지.. 아!"
데인이 발끈하는 사이 빌은 데인의 다리를 넓게 잡아 벌렸어. 그러자 데인이 구멍이 오물오물 거리며 자신이 잔뜩 싸놓은 정액을 꿀렁꿀렁 뱉어냈지. 빌은 손가락을 넣어 하얀 액을 걷어냈어.
"이렇게 줄줄 싸는거 뭐야?"
"흐.. 그건.."
"보짓물이야?"
"아니야.. 그거 빌꺼..."
빌은 큭큭 웃으며 데인의 구멍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어. 그리고 전립선을 향해 사정없이 치대기 시작했지.
"아! 흡! 아! 그렇게 갑자기!! 흐!!"
이렇게 갑작스럽게 빌이 전립선을 향해 찔러넣을 줄 몰랐던 터라 데인은 당황해서 허리를 틀며 신음했어.
"좋아?"
데인은 뱃속이 간질대는 감각을 견디기 힘들어 저도 모르게 손을 내려 제 성기를 쥐기위해 스타킹 안으로 넣었어. 그러자 빌이 손가락을 확 빼내고는 엉덩이를 사정없이 갈겼지.
"누가 거기 만지래. 보지로만 가라고 했지"
"흐으.."
"이렇게 씹질해주면.. 분수 싸면서 가는거야. 응? 대답해"
"흐으.. 흡.."
"안되겠다. 엉덩이 잡아서 벌려"
데인이 흐느끼며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자 빌은 한번에 손가락 세개를 넣어 전립선을 치댔어.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데인의 스타킹을 더 찢어내고는 씹질하는 박자에 맞춰 데인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렸지. 마찰이 일때마다 데인의 구멍이 빌의 손가락을 힘있게 물며 반응했어. 데인은 숫제 말도 못하고 흐느끼고 있었지. 빌은 손가락을 빼고는 빨개진 데인의 엉덩이를 핥아올렸어. 가학적인 행위에 저도 모르게 흥분하여 격한 콧김을 뿜어내고 있었지.
빌은 엉덩이에서 손가락을 빼낸 후 데인을 뒤집어 다시 다리를 잡아 벌렸어. 데인의 성기는 여전히 스타킹과 여성용 팬티에 짓눌려진채였어.
"여기 답답해?"
빌은 일부러 데인의 중심부를 부드럽게 쥐고 주물거리며 물었어. 성기를 자극하는 손길에 데인의 허리가 떨렸지.
"그래도 안돼. 보지로만 가는거야. 응? 데인은 지금 발정난 년이니까 좆으로 쑤셔만 줘도 갈 수 있어. 그렇지 데인?"
데인이 젖은 눈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젖자 빌은 데인의 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어. 언제나와 같이 기분 좋게 감겨오는 내벽에 저절로 신음이 흘렀지.
"하.. 데인의 보지가 읏.. 씨발.. 맛있어? 응? 내 좆.. 하.."
빌은 숨도 채 고르기 전에 전립선을 향해 쾅하고 박아넣었어. 강약을 조절하며 데인을 몰아가던 평소와는 달리 스팟만을 집요하고 강하게 치댔지. 뒤로만 가게 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극이 필요할 터였어. 데인은 기분이 좋기보다 강한 자극에 거부감이 들고 두려움이 일렁였어.
"빌.. 흐.. 싫어.. 아!!"
빌을 밀어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아 빌의 이름만 부르며 엉엉 울어댔지만, 그런 제스쳐는 뒤로만 가게 만들리라는 빌의 투지를 자극하는 꼴이었지. 빌은 체위도 바꾸지 않고 강하게 허리를 털었어. 빌의 이마에도 송골송골 땀이 맺쳐 떨어지고 있었지. 데인은 침대를 팡팡 쳐대고 시트를 움켜쥐었어.
데인의 온몸이 빨갛게 달아오르지 시작했어.
"데인, 싸고 싶어? 응?"
"흡.. 쌀래.. 쌀.. 아...!!"
빌은 허리의 움직임을 늦추지 않으면서 데인의 성기를 스타킹과 팬티 밖으로 꺼냈어. 그리고 아주 강하게 쾅 하고 전립선을 짓이기자 정말로 분수를 싸듯 데인의 정액이 튀며 사정하기 시작했지. 빌은 몇번 허리를 더 박아 넣다가 성기를 빼내고는 정액을 줄줄 쏟아내고 있는 데인의 성기를 입에 물었어. 그리고 방금 자신의 성기가 들어차 있던 구멍에 손가락 세개를 밀어넣고 씹질하기 시작했지. 쾌감의 고통에서 해방되는가 싶었는데 사정하기가 무섭게 앞뒤로 가해지는 강한 자극에 데인이 허리를 쳐들며 신음하기 시작했어. 빌은 그런 데인을 허리를 힘으로 누르며 앞과 뒤를 강하게 자극했지.
얼마 안가 데인의 신음소리가 격해지더니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긴 비명을 토해냈어. 허리가 들리고 발끝이 곱았지. 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힘을 다해 빌의 뒤를 강하게 치대자 온몸을 경직시키며 울부짖던 데인의 비명이 멈췄어. 그리고 온몸을 경련하기 시작했지. 드라이 오르가즘이었어. 줄줄 울며 몇분간을 스스로 몸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온몸을 경련하더니 몸을 축 늘어뜨렸어. 그리고 정신을 놓고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지.
빌은 그런 데인을 애무하며 네번째 사정을 시도했어. 축 늘어진 데인의 몸위에 키스하다가 젖꼭지를 괴롭히다가 흉곽에까지 잘근잘근 짓씹으며 맘껏 물고 빨았지. 그 와중에도 느끼는지 데인이 간헐적으로 몸을 떨때마다 빌은 데인의 옆구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진정시켰어. 빌의 입꼬리는 귀에 닿을 듯이 올라붙어 있었지.
스타킹 신은 데인의 발가락을 입에 넣고 빨아올리자 만족스러운 신음이 흘러나왔어. 자신으로 인해 엉망이 된 채로 널부러져 있는 데인은 바라보며 성기를 훑는 손을 더욱 더 빨리 하자 빌에게서도 커다란 신음이 터져나왔어. 빌은 데인의 사타구니와 배에 자신의 정액을 또 한번 싸질렀어. 그리고 그 옆에 누워 데인의 맨살위에 자신의 것인지 데인의 것인지 모를 정액을 펴바르며 후희를 즐겼지.
엉망이 된 얼굴로 새근새근 자고 있는 데인의 턱을 돌려 입안에 혀를 넣었어. 눈을 감고 음미하면서 빌은 생각하겠지. 데인, 너는 내꺼야.
와 쓰고 보니 수위 너무 쎈 것 같아서 좀 미안하다.
달달함을 원했다면 미안 ㅜㅜ 이것도 나름 달달하다고 한건데...
이제 진짜 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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