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그 사람의 행동 방식과 생각 방식에 따라서


뇌 스스로 신경세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변화시킨다.





굳이 현실이 아니라 하더라도, 게임 내에서 자기 마음대로 폭력적으로 행동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상황 또는 방해물이 나타났다는 이유로 욕설을 내뱉으며


다 때려부수고 분노하며 짜증내는 이런 행위를 계속해서 반복해나가면,



끝내, 그 사람의 뇌에 있는 신경세포들의 패턴이 변질되어 버린다.




가상 세계에서의 행동과 경험일뿐 이라고 해서


그것이 자기 자신의 뇌에 대한 영향이 없거나 적다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게임을 너무 많이하면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가 아니라


게임 속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동이 머릿속에 무의식적으로 입력되고,


대뇌의 뉴런 세포 패턴에 각인된 이러한 무의식적인 행동들이


결국 현실에서 실제로 행동을 저질러버리게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농담처럼 말하기를


"여러가지 게임(특히 폭력적이고 잔인한 게임)을 많이하면 성격 완전히 변질된다"


이렇게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결코 틀린 말 이라고 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