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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수정한글자막] 어글리 베티 Ugly Betty 2x07 - A Nice Day for a Posh Wedding

무명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1.11 19:27:55
조회 4411 추천 0 댓글 66


일요일 하루 미드갤에서 제가 몇 번이나 올린 이번화 베티 자막 영어표현 관련 질문들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 화는 자막 올리는 본문에 쓸 내용들이 정말이지 너무 많습니다. 이번화 진짜 엄청나요. 후아.
연습장으로 쓰는 동네학원서 나누어주는 무선 노트 새거 꺼네서 거의 절반을 자막관련 끄적거리면서 써놓았습니다.;;

(예전 자막들 만들때는 3~4장만 썼었거든요요 ㅜ.ㅜ 물론 제 글씨가 초등학생 저학년 글씨 크기에 날림이긴 하지만))

자막 늦어질 지도 모른다면서 썼던 글에서 이미 말했지만, 이번화 자막들 피드백이 어마어마하겠습니다. 살짜쿵 두려워집니다. ;ㅁ;

그래도 꿋꿋이! 피드백들을 기다립니다.


 

이번화는 워낙 자막 관련해서 쓸 이야기들이 많아서 본 스토리 리뷰를 몇줄로 간략하게 넘어가자면...

 

1. 클리프의 비포 앤 애프터 짱. 역시 사람은 꾸미기 나름이구나.

2. 위의 캡쳐사진의 입 가리고 웃는 안경 벗은 헨리 진짜 귀엽습니다.

 저 달콤하고 나른한 아침 침대 장면!!!은 너무도 강력한 염장 샷. 그야말로 모든 외로운 솔로들의 로망입니다. 흑흑...


3. 베티 아버지 역의 배우 정말 연기를 잘하시는것 같아요. 제가 1시즌에서부터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부분이 베티 아버지 관련 스토리였습니다. 이번화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시민권 수여식장에 결국 찾아온 베티를 쳐다보는 부분, 정말 찡했습니다.


4. 처음으로 등장한 크리스티나의 전 남편 스튜어트, 아직 정확한 속셈은 모르겠지만요. 일단 이번화에 나온 크리스티나 부부 이야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전 1시즌 베티 감상할때부터 감정선을 자극하는 그 잔잔한 피아노 배경 음악 (무슨 음악인지 아실듯...)만 나오면 무너집니다. 크리스티나 부부 이야기도 역시....ㅜ_ㅜ


5. 마침내 베티 대니엘 러브 전선에 이상이 생겼...(퍽퍽퍽!!!) 호호호^^


6. 이번화 방영 이전부터, 어쩌면 베티 2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매우 화제였지요. 굉장한 유명하신 두명이 카메오 출연하셨습니다. 빅토리아 베컴과 디자이너 베라 왕 입니다. 지난화의 위키드 공연이 실제로 나온것에 이어서 베티 팀의 엄청난 섭외 능력에 그저 입이 떠억 벌어질 뿐.


7. 그러나 이번 화를 살린 가장 큰 일등 공신은 모두가 인정하시듯이 아만다 소머즈 양입니다.  푸헐헐...(보시면 압니다)

8. 브래드포드 아저씨, 우짜면 좋습니까... 흑흑...

마지막에 나왔던 그 멋진 노래는 이미 The O.C. 에서도 나왔던 노래라고 합니다. 제프 버클리의 할렐루야 입니다.

<U>http://blog.naver.com/mynaruto/40032957736</U>

(재미있는건 브래드포드 역의 배우께서 그 드라마에서도 똑같은 절차를 받으셨다는데...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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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우선 정식 번역 관련 팁들 (=\'의역들\' 목록;;)이라기보다는

자막 만들면서 구글이랑 네이버랑 위키페디아랑 Urban Dic. 이랑 정신없이 이것저것 찾아봤던 것들, (이번화 진짜...흑흑)

그리고 미드갤에 질문글 올려서 고수분들에게 친절히 답변 받았던 질문들 목록입니다.

 

 

1. 맨 처음 저스틴이 턱 받치고 보던 패션 TV에 나왔던 린지 로한의 "알콜 감지용 발찌 Alcohol Detection Bracelet"에 대한 정보입니다. bracelet 이라지만 발목에 차는 거라고 해서 발찌라고 했습니다. 알콜과 관련한 범죄를 저질러서 보호감찰 중인 사람이 또다시 술을 마시면 바로 감지가 된다고 합니다. (린지 아가씨는 그럼 얼마나 심각하기에...;;;)

<U>Alcohol detection bracelets backed</U>

People involved in alcohol-related crimes in DuPage County could soon find themselves tagged on the ankle with a bracelet that could tell if they\'ve been drinking again and would electronically report that information to authorities

 

 

2. 베티가 한때 모 출연자의 탈락 때문에 입맛을 잃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쇼는 "Dancing with the Stars" 라고 말 그대로 유명 스타들이 나와서 전문가와 춤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역시 자사인 ABC의 쇼프로 입니다. 공식 홈피는 여기 <U>http://abc.go.com/primetime/dancingwiththestars/index</U>


 

3. 클리프가 마크에게 말한 Rosie O\'donnellElisabeth Hasselbeck 을 같은 테이블에 앉혔으므로 사람들이 자기는 전혀 신경도 안쓸거라는 이야기에 마크가 실수를 깨닫고 경악을 합니다. 이들 이야기 찾아보니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로지 오도넬 Rosie O\'donnell는 미국의 인기 주간 토크쇼 〈로지 오도넬 쇼 Rosie O’Donnell Show〉의 주인공이고, 최근 커밍 아웃을 하신 레즈비언이신 쇼 진행자 입니다. 통통하신 외모이고 게다가 사회 성적 소수자이신 만큼 대다수의 민주당 지지자 분들의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겠지요? 이와는 정 반대로 Elisabeth Hasselbeck 은 금발 미녀이시고, 이라크 전을 지지하시고, 다소 보수적이신 분이신 듯 합니다. 이 두분께서 바로 ABC의 쇼인 "The View" 에서 이라크 전 문제로 방송중에 정말 서로 소리까지 고래고래 질러가면서 한바탕 하셨습니다. 이 사건이 굉장히 유명했나봐요. 유튜브 찾아보니까 제목 자체가 이거더라구요. Rosie O\'Donnell vs. Elisabeth Hasselbeck Cat Fight! 그 유튜브 클립을 링크합니다. 싸움 중에는 로지 스스로의 입에 의해서 아예 이런 말까지 나옵니다. "뚱뚱하고 재수없는 레즈비언 아줌마 로지가 아무 죄 없는 크리스찬 금발 미녀인 엘리자베스를 공격한다!" 라고요. 세상에. (유튜브 리플 보니까 저 여자들이 뭣 떄문에 싸우든 관심 없고 그저 금발의 미녀이므로 자긴 엘리자베스를 지지한다는 리플도 있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인터넷 리플이란 곳은 참...-_-;;)



멋진 여성 로지 오도넬에 대해 더 알고싶으신 분은 이곳으로 가보세요. <U>http://blog.naver.com/treustr/90017984121</U>

 

그리고 "The View" 에 대한 폴리 주스 님의 설명입니다.

 

참고로 The View는 아침에 하는 주부대상 쇼프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예전에 브리트니 이혼했다고 축포터뜨리고 방청객들하고 만세하는 동영상이 여기 프로입니다-_- 로지 오도넬도 여기 패널이고 워낙 기 센 여자들이 나와서 시끌시끌한 쇼에요^^ 그리고 이 쇼가 좀 빈정거리고 냉소적입니다. AFKN에서 아침에 보실 수 있어요. <U>http://www.youtube.com/watch?v=IDEpBT9eH1A</U> <브리트니 이혼축하>



4. 베티와 헨리가 뉴욕 철도 박물관에 가자면서 third rail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제 3궤조"라고 미국 지하철 전기 공급 방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전차 위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차 아래부분에 전기 공급선이 있고 전차가 지나가면 급전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 링크입니다. <U>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8&dir_id=81001&docid=2159262</U> 그리고 그 부분의 베티 대사는 And There Was That Freaky Third Rail Experience You Had. 인데요. 아마도 대사의 앞뒤 정황상 지하철들을 너무 좋아한다는 헨리가 어렸을때 지하철 선로에 떨어졌던 경험을 이야기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런 식으로 번역했습니다.

 

 

5. 클리프와 정답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마크의 질투심을 활활 불타오르게 했던 토니란 웨이터, 그리고 그 웨이터의 완벽한 눈썹을 꼭 닮았다는 조안 크로포드 Joan Crawford 는 이렇게 생기신 분입니다. 갈매기 눈썹 역시 멋진데요.

 

Joan_Crawford_320x240.jpg

 

 

6. 아만다가 결혼식 중에 생 쇼 하면서 부르는 Kelis의 밀크셰이크 Milkshake노래는 처음에는 가사 싱크 처음만 들어있고 이후에는 없어서 그냥 팝송 원가사 그대로만 넣었습니다. 팝송이란게 사실 우리말로 바꾸면 어색하긴 하지요^^;;

 

 

아래는 오늘 미드갤에 질문글 올려서 능력자 분들에게 친절히 도움받은 내용들입니다.

 

7. 마크의 대사 중 This Magazine Will Go Down Faster Than A Crack Whore At A Prison Rodeo 이 대사에 윌레미나는 너무 저속하다면서 한마디 하지요. 저속할 수밖에 없는게 Crack Whore 는 코카인 구하려고 몸 파는 여자이고 Prison Rodeo 는 로데오 경기 입니다. 로데오 경기가 거친 종마들, 소들 타는 경기인 만큼 격렬한 성 행위의 은유입니다. "마약 중독자 창녀가 감옥서 몸 팔때보다 더 빨리 망해버릴 걸요"라고 했습니다. 도움 주신 분께 감사. 링크입니다.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30&page=6</U>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60&page=4</U>


 

8.  아만다가 결혼식장의 A급 유명인사들 사이에 어떻게 페이 소머즈 딸인 자기 이름이 없을 수가 있냐고 짜증내면서 마크에게 I\'ve Got Class Comin\' Out The Pooper 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다른 분의 도움으로 "이런 시덥잖은 일 (pooper)이나 하고 있다니" 라고 번역했습니다. 역시 감사. 링크입니다.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35&page=6</U>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60&page=4</U>


 

9. 아만다가 계속 홍보하는데 15분이 어쩌고 저쩌고... 2번이나 15분 관련한 대사가 나와서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혹시 미국에선 오디션이나 PR할때 15분만 해야 하는건가? 등등) 이게 그 유명한 앤디 워홀의 명언이라고 합니다. 15 minutes of fame 이라고 "미래 사회에서는 누구나 15분간은 유명해 질 수 있다 (In the future, everyone will be famous for 15 minutes)" 합니다.  감사합니다. 링크입니다.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41&page=5</U>


 

10. 스코틀랜드 왕 파워 만세!!! 이번화에 첫 등장한 크리스티나 남편께서 모드사에 등장하자마자 처음부터 하신 대사인 Can You Help A Bloke Out That\'s Down To His Last Floggen?  그야말로 무슨 말일지 짐작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를 찾으려고 하는데 이 미천한 놈을 좀 도와주시련지?"라고 번역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크리스티나의 대사도 막강합니다. 베티의 수다를 들어주면서 Well,Wankle Me Bum 이라고 하는데 이걸 "에구 시상에, 아버님 너무하셨네"라고 번역했습니다. 링크입니다.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46&page=5</U>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60&page=4</U>


 

11. 베티의 집안 싸움을 들어주기엔 이미 자기 코가 석자인 대니얼의 Who Am I To Be Giving You Advice On Relationships? 도 꽤 아리송 했는데 미드갤 분의 도움으로 "네 인간관계를 조언해 줄 상황이 아니야"라고 번역했습니다.

 

 

12. 뉴욕 교통 박물관에 가기 전에 지하철 노선도 그려진 샤워커튼을 준다는 쿠폰 찾으러 온 베티가 자기 언니에게 꼭 필요할거라면서 "A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거든요. A라인이라고 하면 옷과 관련된 것으로밖에 생각을 못해서... 나중에 알았습니다. A라인은 우리나라의 지하철 1호선 2호선 같은 뉴욕 지하철 노선 이름이었어요. 그 설명을 듣고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바로 다음 대사인 브롱크스 동물원 이야기도 그렇게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요. 감사합니다.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74&page=4</U>


 

13. 이건 처음에 생각했던게 결국 맞았던 질문인 경우입니다. 마크가 클리프에게 관심 가지는 웨이터를 with That "Hot Ten Years Ago" Cater Waiter 라면서 비하하거든요.  이게 혹시 \'10년 전에는 꽤 섹시했을 거\'라고 일단 인정하는 말인지 아니면 질투심에 불타는 마크가\' 저 웨이터가 섹시하긴 뭐가 섹시해. 하나도 안 섹시하구먼\' 이라면서 완전히 부정하면서 비하하는 듯인지 아리송했거든요. 이거를 처음 생각대로 "10년 전에는 꽤 섹시했을 웨이터 꼬시는거 안 무례해?" 라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no=131682&page=4</U>


 

*********************************************************************************************

그리고 아래는 정식으로 피드백을 바라는, 말 그대로 "의역들"의 향연입니다...^^;;

 

 

1. 윌레미나가 마크에게 일 잘 못하면 She\'s Gonna Sand Off My Nipples. 이라고 했다면서 엄포를 놓았다고 하지요.

sand off 를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리고 뒤에 나오는 아만다 대사와 연결해서 "내 젖꼭지를 똑 떼버리겠데"라고 했습니다.

 

--> 폴리주스 님의 피드백입니다. \'sand\'가 샌드페이퍼(sandpaper,사포)로 갈아 없애다(off)이렇게 해석해서 "윌레미나가 내 젖꼭지를 사포로 갈아버릴거야."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말 다음의 클리프의 대사인 "와우, 케이크와 젖꼭지라, 어디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할지 모르겠는걸?" 대사톤도 그렇고 의외로 꽤 섹시하지 않습니까. 호호. 이런 폭신폭신 귀여운 남자친구 있으면 참 좋겠어요. 마크가 부럽소. (예, 저는 지오 뿐만 아니라 이런 곰돌이 아저씨 타입도 좋아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의 삼숙이 프로필 사진처럼 제가 좀 한 덩치 하거든요. 지오 역 배우인 프레디 로드리게스 씨도 평소의 살 통통하게 오르신 복실복실 푸우 곰돌이 아저씨 모습이실때 좋아서 거의 환장합니...퍽퍽)



 2. 클리프에게 하는 마크의 대사 And The Sooner I Accept That You\'re A Messy Bessy, The Better Off We\'ll Be 를  "넌 원래 그렇게 털털한 애인씨 라는걸 내가 인정해야지 어쩌겠어" 라고 했습니다.


--> 폴리주스 님의 피드백으로 지나친 의역보다는 원래 영어 문장의 the sooner, the better / be better offMessy Bessy (여자이름)를 살려서 "넌 원래 그렇게 털털한 공주님 이라는걸 인정하는게 우리사이도 좋아지겠지" 라고 했습니다.


3. 클리프의 And I\'ve Told You, I Prefer Sloppy Sally."말했다시피 난 원래 적절하게 비꼬는거 좋아해" 라고 했습니다.

 

-->역시 폴리주스 님의 피드백입니다. 피드백을 그대로 가져오면...

 

messy Bessy처럼 운율맞춘건데 sloppy가 어떤 사람이 감성적이고 로맨틱 한 것을 나타내거나 (일의 경우) 좀 게으르거나 조심성 없는 것을 나타내는 형용사거든요. 이중의미로 And I told you. I prefer sloppy Sally. 그리고 내가 말했지. 난 좀 실수하는 감성적인 샐리가 더 좋아. -> 이성적이고 딱딱한 것보다 더 좋아한다(실수해서 어쩔 줄 모르는 마크가 귀엽기도 해서 이렇게 말한 듯)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Bessy나 Sally나 다 여자이름이에요. 운율도 일부러 여자이름으로 귀엽고 여성스럽게 서로 불러준 것 같습니다.

 

우선, sloppy sally 의 뜻을 왜 그렇게 했냐하면 저는 전적으로 네이버 영어사전을 보고서...그렇게 한거였어요.

왜냐하면 sally 의 뜻중에 4 (상대편을 공격하는) 야유, 비꼼 가 있었고요. sloppy 를

구어》 <일·복장 등이> 너절한;적당히 얼버무린
sloppy writing 조잡한 문장

이걸로 봤거든요. 긁적 긁적.

 

아무튼... 피드백을 반영해서 "말했다시피 난 좀 실수해도 감성적인 울 애인님이 더 좋아" 라고 수정했습니다.



4. 대니얼이 아버지를 위해서 열어주었다는 총각파티와 관련된 대사 "I Need More Singles""처녀 총각들 더 데려와" 라고 했습니다,


 

5. 대니얼이 알렉시스에게 신랑 들러리 관련해서 던지는 뼈 있는 한마디 It might kill him 을 "아버지가 죽기보다 싫어하실텐데" 라고 했습니다. 복선이 깔린 대사입니다.


 

6. 마크의 Why The Sudden Interest In My Boys?"왜 다들 갑자기 내 가슴에 관심이지?"라고 했습니다.


 

7. 빅토리아 베컴의 당당한 This is major !!! 를 처음에 들러리용 드레스 마출때는 "이쪽이 진짜라고!" 그리고 마지막에 윌레미나에 의해 갇혀버릴때는 "이쪽이 진짜 문제 맞구나" 라고 했습니다.


 

8. 빅토리아 베컴을 본 마크의 호들갑 She Made Me Feel Tingly Where No Girl Has Ever Made Me Feel Tingly"저렇게 가슴 콩닥거리정도로 멋진 모습의 여자는 지금까지 처음인걸요" 라고 했습니다.


 

9. 크리스티나 남편의 No Rush Hurrying Back With That Dog Food, By The Way"그리고 그때 그 강아지 먹이 때문에 마음 걸릴텐데 괜찮아" 라고 했습니다. 강아지 사료 사러 간다고 하고 그대로 도망쳤다니까. 영어대사처럼 실제로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말보다는 이쪽이 더 자연스러운것 같아서요.


--> "눈화" 님의 피드백 입니다. 원문에 충실한 우리말이 더 좋을거라는 의견으로 제시해주신 "그리고 강아지 먹이 사오는건 급할게 없게 되었어"라고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 윌레미나와 보디가드의 불륜의 현장 대사 Mama\'s Weave Can\'t Get Sweaty On Her Big Day. 이것도 뭔가 컨텍스트가 있는 문장일것 같은데 찾지 못해서 "중요한 날을 망칠 수는 없잖아" 라고 의역했습니다.


 

11. 헨리와 베티의 나른하고 행복한 토요일 아침 침대에서의 왕 염장 장면 You Should Be Comfortable With Who You Are"누구랑 있던 상관말고 평소처럼 해야지" 라고 했습니다. 입냄새 날까봐 몰래 일어나서 양치질 하고 왔다는 대사 다음이니까요.


 

12. 헨리의 철도 박물관 관련 대사 중 But I Do ThinkI Saw My Nana Down There. 이 대사를, nana가 뭔지 몰라서...;;; 앞에도 썼듯이  지하철 광인 헨리가 예전에 선로에 떨어졌던 경험과 관련한 대사인 것으로 추측. "선로 아래에서 굉장한 것들을 봤던것 같아"라고 했습니다.


--->기타미드갤 "눈화" 님의 피드백으로 "선로 아래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봤던 것 같아"라고 수정했습니다. 즉 선로에 떨어졌을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곳에서 환상으로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았다는 이야기라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ee-u" 님의 두번째 피드백입니다.  진짜 할머니를 봤다는 얘기가 아니고 이제 죽는구나 했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직접 언급하는 번역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하셨지만, "눈화"님의 피드백도 있고 nana 가 할머니를 뜻하는 유아어라는걸 이번에 처음 배운 저같은 분들 (네이버 영어사전... 흑흑...) 을 위해서, 할머니를 그냥 계속 살리고 싶었습니다. "선로 아래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고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었어" 라고 수정했습니다.



 

13. 파티에서 아만다의 Everyone Just Wants A Piece Of You를 "모두가 내 소지품 하나 가지려고 안달이야" 그리고 다음 마크의 Yeah, How About That? 을 "어련하시겠어" 라고 했습니다.

--> "see-u" 님의 피드백입니다. 성적인 표현이라고 합니다. 소머즈 딸이라는 데 관심있는 것이 아니고 \'한번줄까\'기대한다는 뜻이래요. "모두가 그저 나랑 한번 어떻게 해볼까만 관심있어"라고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4. "패션은 고통이야" 다음의 애인때문에 흐뭇한 마크 대사 And You Are Hurting Me Bad 를 "너 때문에 미칠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15. 블륜 현장을 덮치러 온 대니얼에게 윌레미나는 I Thought I Heard A Meeting Of The Minds 라고 합니다. Meeting Of The Minds 는 영어 사전이나 위키페디아에는 "의견 일치를 보다, 합의하다"라는 뜻으로 나와있고 Urban Dic. 에는 "여자 없이 남자만이 마초 관련?해서 대화하는 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Urban Dic의 뜻을 따라서 "남자들끼리의 이야기하고 있던 거야?"라고 했습니다.


 

16. 아버지와 베티의 대사인 And I Want You To Promise Me You\'ll Be Here To Pick Me Up 을 처음에는 "절 꼭 거두어주세요"라는 식으로 해석했어요. 베티가 계속 헨리랑 동거하겠다는 이야기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뒤의 대사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거라서 "그가 떠나면 정말로 힘들거예요. 그때 꼭 제 곁에 있어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17. 포쉬 스파이스를 질투하다못해 가두어버린 윌레미나의 뻔뻔스런 Posh Flaked? 를, 플래이크가 꼭 콘 플래이크 처럼 납작하게 눌린...그런뜻인것 같은데, 즉 어떻게든 포쉬를 얕보는 그런 뉘앙스인것 같지만 그냥 "포쉬가 없어졌다고?" 라고 했습니다.


 

(추가 피드백)

 

18. 미드갤 "부루마불" 님의 피드백입니다. 처음엔 "지난번에 뭔가 말했는데 얼마나 썰렁해 졌는지 (mute point)" "그거 나였어 \'moot" point (논쟁점) 이야기였는데" 라고 되어있었던 부분입니다. 피드백 주신 내용 그대로 가져옵니다.

 

26분 21초에 "지난 번에 뭔가 말했는데 얼마나 썰렁했는지" 가 아닙니다. -_- He said something was a mute point. 뭔가를 "mute point"라고 말했다라는 겁니다. 원래 "moot point"라고 말해야 하는 걸 moot를 mute로 헷갈렸다는 말입니다. 근데 그게 다니엘이 한말이었다는 거. "어찌나 덩치만 큰 바보였던지.. moot point를 갖다가 mute point라고 말하더라구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이 부분을 "지난번에 뭔가 말했는데 발음도 제대로 못하데요 (mute point)" / "그거 나였어 \'moot\' point (논쟁점) 잘못 발음한거"라고 수정했습니다.


 

********************************************************************************************


자, 말씀드렸다시피 이번화는 정말 피드백 받다가 아예 쓰러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번화도 즐겁게 베티를 감상하시길 빌며.

이젠 겨울 휴방까지 2주 남았습니다. 게다가 작가 파업이 얼마나 또 길어질지도 모르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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