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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이정후의 어프로치는 '잘못'되었다
요새 얘도 맛이 좀 가가지고 갖고오는게 맞나싶긴 한데 그래도 X값은 훨씬 낫고기본적으로 낮은 로파워 + 느린 뱃스피드를 어떻게 커버하냐에 대한 좋은 교보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타자심지어 주력도 그닥 안높은 스프레이 히터라 더욱 좋은 유형발사각은 이정후가 2도 정도 더 높아서 누가 어퍼에 좀 더 가까운 지는 볼것도 없음둘 다 뱃스피드는 큰 차이가 없고 2루타 양산 가능한 라인드라이브형 히터로써의 포텐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접근법 측면에서 가장 큰 차이가 드러나는 차이는 건포지셔닝에 있음일단 도노반은 스퀘어-오픈에 가까운 스탠스고 이정후는 극단적인 오픈스탠스다만 오픈스탠스 치고 이정후의 지간거리는 28.7 정도로 꽤 좁은 편에 속함좌우로만 넓고 상하로 좁은데다 나중에 오른발을 모으는 토탭동작까지 감안하면 무게중심 이동을 통한 힘싣기에서 손해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자세임비슷한 쩍벌남 자세를 사용하는 데버스도 30.6으로 평균 언저리에얘는 토탭이 아니라 레그킥으로 힘 모으는 동작을 더 극대화하는 편이라 파워손해는 커녕 오히려 증폭시키는데 효과적다시 돌아와서붉은줄 친 부분이 이 둘의 차이를 설명하기 가장 좋은 자료임짧은 스윙 vs 긴 스윙홈플 기준 컨택포인트 뒤 vs 앞무게중심 기준 컨택포인트 뒤 vs 앞홈플에서 약간 떨어져서 vs 홈플에 바짝 붙어서전자가 도노반, 후자가 이정후배트스피드가 둘 다 느리고 로파워가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유리한건 당연히 전자 압승임검은발이 파워포지션이고 빨간발이 팔로우스루 시 종착점인데이정후는 파워포지션 - 스윙 - 팔로스루 중 파워포지션 - 스윙에 발 모으는 토탭 동작이 하나 더 추가되는데이 자세는 투수 와인드업보다도 전에 발생하고 스윙까지의 시간이 대신 길어지기 때문에파워포지션에서 힘을 충분히 모으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짐이 문제로 비슷하게 망한 타자가 다름아닌 박병호. 부분동작이 많으면 속구 대처가 안된다 그 결과가 이거다그러니까, 똑딱이가 어설프게 파워히터 흉내를 내다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잔인한 결론이긴 한데, 실제로 그렇게 보이는걸 어떡함요새 여고생상대로 스찌로 먹고사는 틀딱의 중위시절 누구마냥 조온나게 긴 스윙 전 동작, 덩치에 안맞는 긴 스윙, 심지어 약간 돌아나오는 배트이따구 타격폼으로도 중위를 씹어먹은 재능러조차도하위와서 생존을 위해 폼을 더 간결하게, 그리고 아예 장타를 반쯤 포기한채 똑딱질에 집중해서 자신의 무기를 더 갈고닦았다이정후에게 지금 필요한건 홈런도 안타도 볼넷도 아닌"선택과 집중"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역사학자들이 꼽은 인류사 가장 위대한 연설들...txt
형식, 내용, 영향력이라는 세가지를 고려해서 꼽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들형식: 훌륭한 연설은 훌륭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최고의 연설가는 말과 글 모두에 능통하며, 단어를 활용하여 읽고 듣기에 문학적으로 아름다운 언설을 만들어냅니다.내용: 연설이 화려하고 카리스마가 넘칠지라도 담고 있는 내용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훌륭한 웅변은 가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해야하며, 청중의 가장 훌륭한 가치와 이상에 호소하고 영감을 불어넣어야 합니다.영향력: 훌륭한 연설은 항상 청중에게 어떤 사실이나 생각을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고의 연설은 청중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키고, 처음 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수십 년, 심지어 수 세기가 지난 후에도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10. 페리클레스의 '추모 연설'“자유는 용기를 통해 얻어지며, 용기는 자유를 통해 유지됩니다.” - 펠로폰네소스 전쟁 중 전사자들을 기리며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설파.9. 간디의 '인도를 떠나라'"악에 맞서 싸우되, 악을 행하는 자를 미워하지 마라." - 영국의 식민 지배에 맞선 비폭력 저항운동을 촉구하며.8. 소크라테스의 '재판 변론'"검토되지 않은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 사형 선고 전 아테네 법정에서의 최후 진술로서 서양 사상사의 기초를 닦은 명연설.7. 윈스턴 처칠의 '우린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고, 거리에서 싸울 것이며,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 2차 대전 당시 영국 국민의 사기를 끌어올린, 전쟁 수사학의 정점으로 꼽히는 연설6. 넬슨 만델라의 '나는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평등한 사회를 위한 이상에 헌신하는 삶은 제게 값진 희생입니다." - 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으로 기소된 재판에서 자신의 이상을 피력하여 아파르트헤이트의 종식에 기여한 연설.5. 조지 워싱턴의 '고별 연설'"이제 저는 맡겨진 임무를 마치고, 위대한 행동의 현장에서 물러납니다." - 막강한 지지가 있음에도 스스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며 향후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토대를 닦은 연설.4. 존 F. 케네디의 '취임사'“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 냉전 시기에 국민의 단결과 봉사, 애국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3. 예수의 '산상수훈'"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리라" - 인류 역사상 영향력 있는 도덕적, 영적 가르침으로 평가되는 연설.2.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그들의 인격의 내용으로 평가받는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드디어 자유가, 드디어 자유가!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마침내 자유로워졌나이다!"- 현대 민권 운동의 상징의 순간이 된 결정적인 연설이며, 글로벌 인권 운동에 영감을 준 연설.1.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겨우 272단어로 이루어진 연설로서 그 속에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정의했으며, 국가의 정체성을 정립하였다. 현대 정치 수사학의 금본위표이자 인류사의 모든 연설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연설로 평가받는 연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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