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오니깐 입시준비하는 학생들도 오는거 같애 나도 석고정물수채화로 왔어 원래 서울 홍대 시디 놀렸었는 데 성적도 그렇고 집이 청주라 아무래도 조치원을 선택했어 여긴 정말 공기좋고 놀때 없어 ㅋ 좋은거라면 좋 고 나쁜점은 전시회 보기가 쫌 힘들어 서울홍대는 학교 끝나고 전시회 구경가고 놀러댕기는거 부럽데~ 하지만 여기도 좋은점은 술먹고 나면 술이 안취해 공기좋아서~ 이거 하나는 좋아 조치원 홍대는 분교라는 컴플렉스가 있어~ 다들 알겠지만 나또한 느끼지 그렇타고 서울홍대 보다 떨어진다 고는 생각안해 취직또한 비슷하게 되고 있고  일반지방대디자인이랑 틀린건 내친구들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청주대 등등 대전이랑 충청지역에 디자인대 댕기는 애들이 마너 거긴 주로 과제가 공모전이대~ 여기는 그리 공모전에 목숨안걸어~ 경험삼아, 용돈벌기 목적이고 선배랑 후배간의 그런 끈끈한 정은 없어 거의 각자 개인 플레이가 강해.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지만 별로난 좋게 안생각해 내가 말하고 싶은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말로 디자인이 좋고 열정있다면 지방대미대가도 충분히 할수 있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