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역 살인예고' 1심 집유에 검찰 항소…"혼란 야기"

파이낸셜뉴스

2024.05.09 15:52:50

조회 95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서현역 흉기난동이 벌어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살인하겠다는 예고글을 올려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협박·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21)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7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일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3일 밤 11시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석원갤러리에 "내일 밤 10시에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해당 게시글을 올린 날은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당일이다. 당시 전국에서 살인 예고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검찰은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당일 다시 칼부림을 예고해 사회에 극심한 혼란과 불안을 야기했다"며 "수십명의 경찰이 투입돼 한티역 일대 집중 순찰하게 하는 등 공무집행이 방해된 정도가 중하다"고 지적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영재, 처형을 성폭행 직전까지... 그날 무슨 일?▶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과 쉴 틈 없이 키스" 반면에...▶ 샤워할 때 남편이 들어온다는 여배우 "내가 덮칠까 봐..."▶ 전현무, 의미심장한 고백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가슴 B컵 이상은..." 남사친에게 금지 행동은 무엇?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13639	"경제범죄 집중" 심우정 검찰 기업수사 확대할까?	파이낸셜뉴스	16:34	3	0
13638	누수로 수도요금 '폭탄' 맞은 한전 무인사업장….법원 “정당”	파이낸셜뉴스	13:25	40	0
13637	공범이 범행 자백했어도…대법 "피고인 부인하면 증거로 못 써"	파이낸셜뉴스	13:19	24	0
13636	"쿠팡 자회사, 택배기사 부당해고" 발언한 택배노조 간부들 검찰 송치 [9]	파이낸셜뉴스	09.21	6939	12
13635	6호 처분을 받은 소년의 수줍은 고백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13]	파이낸셜뉴스	09.21	7256	5
13634	“근친 성관계 허용해야” 10년간 친딸 성폭행 인면수심 아빠에 징역	파이낸셜뉴스	09.21	204	0
13633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 사직 전공의 구속…"증거인멸 염려" [57]	파이낸셜뉴스	09.20	7774	51
13632	검찰 "전국민 상대 거짓말" vs 이재명 "없는 죄 만들어"(종합) [1]	파이낸셜뉴스	09.20	250	0
13631	'선거법 위반' 이재명 "檢, 공권력 남용으로 없는 죄 만들어" [85]	파이낸셜뉴스	09.20	7674	25
13630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1심 11월 15일 선고	파이낸셜뉴스	09.20	127	0
13629	檢,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 2년 구형…"거짓말로 유권자 선택	파이낸셜뉴스	09.20	144	2
13628	[속보]"거짓말로 유권자 선택 왜곡하면 엄중한 처벌 필요" 검찰, [1]	파이낸셜뉴스	09.20	172	1
13627	[속보]"유권자 선택에 영향 명백" 검찰, 이재명 징역 2년 구형 [2]	파이낸셜뉴스	09.20	161	1
13626	[속보]"피고인(이재명 대표), 국민 상대 거짓말 반복" 검찰 [1]	파이낸셜뉴스	09.20	149	0
13625	[속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	09.20	136	0
13624	주말 앞두고 차량돌진·화재·어선충돌 등 사건사고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09.20	83	0
13623	'1.4조원 사기' 코인 예치서비스 대표 흉기로 습격한 50대男 구속 [31]	파이낸셜뉴스	09.20	8179	6
13622	시민단체, '尹 부부 골프 의혹' 주장한 장경태 의원 고발	파이낸셜뉴스	09.20	116	1
13621	검찰, 티몬·위메프 대표 이틀 연속 소환…"檢, 강하게 압박"	파이낸셜뉴스	09.20	97	0
13620	법무법인 YK, 강릉 분사무소 개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9.20	90	0
13619	법무법인 태평양, 7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 선정[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9.20	82	0
13618	이은애 헌법재판관 퇴임..."헌법불합치 개선입법 노력 필요"	파이낸셜뉴스	09.20	83	0
13617	성북구 날염공장서 화재...소방관 2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09.20	86	0
13616	강북구 햄버거 가게로 차량 돌진...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09.20	131	0
13615	경찰서 업무 부담 늘어…경찰청, 현장 근무여건 개선방안 추진	파이낸셜뉴스	09.20	105	0
13614	강북구 햄버거 가게 차량 돌진 6명 부상…1명 심정지 이송	파이낸셜뉴스	09.20	102	0
13613	'직장 동료 살해' 스리랑카인 징역 12년 확정…'살해 고의성' 인정 [28]	파이낸셜뉴스	09.20	6030	11
13612	여당 시의원, '2019년 대기업 임원 청와대 오찬' 김정숙 여사 검	파이낸셜뉴스	09.20	146	0
13611	이재명, '선거법 위반' 결심 출석…"검찰이 권력 남용해 사건 조작" [7]	파이낸셜뉴스	09.20	605	3
13610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어린이·임산부·고령층 대상	파이낸셜뉴스	09.20	83	0
13609	길고양이 죽인 반려견 주인, 처벌 가능할까? 수위는? [21]	파이낸셜뉴스	09.20	899	4
13608	법원,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기간 연장	파이낸셜뉴스	09.20	100	0
13607	베트남 거점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 조직 일망타진	파이낸셜뉴스	09.20	99	0
13606	'마약 투약 혐의' BJ 세야, 구속 송치…'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09.20	115	1
13605	경찰, '집단 마약' 인터넷 방송인 송치 [1]	파이낸셜뉴스	09.20	121	0
13604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 44명 대피	파이낸셜뉴스	09.20	107	0
13603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이르면 내달 선고...오늘 공방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09.20	97	0
13602	주거침입하려다 붙잡힌 배달 기사, 여성 추행 정황도 발각	파이낸셜뉴스	09.19	151	0
13601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열린다…대법, 검찰 항고 기각 [11]	파이낸셜뉴스	09.19	5742	5
13600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상고...권오수·전주도 상고	파이낸셜뉴스	09.19	117	0
13599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남현희 불송치	파이낸셜뉴스	09.19	123	0
13598	반복되는 '명절 쓰레기'...말뿐인 '과대 포장' 규제	파이낸셜뉴스	09.19	119	0
13597	마약류 치료받는 2030 급증... “범부처 컨트롤타워 마련해야” [37]	파이낸셜뉴스	09.19	6505	3
13596	법무부·검찰 2인자에 김석우, 이진동…대검검사급 인사 단행	파이낸셜뉴스	09.19	113	0
13595	정점 향하는 검찰 '티메프' 전담수사팀, 핵심 구영배 대표도 소환할	파이낸셜뉴스	09.19	127	0
13594	물리치료사에게 깁스 제거 지시한 60대 정형외과 의사, 벌금형	파이낸셜뉴스	09.19	149	0
13593	알몸으로 문 앞에 선 20대 남성... 마약류 투약 의심	파이낸셜뉴스	09.19	156	1
13592	[속보]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파이낸셜뉴스	09.19	112	0
13591	경찰, 북한 오물 풍선 화재 진압	파이낸셜뉴스	09.19	125	0
13590	법무법인 세종, 성균관대 인공지능센터와 MOU[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9.19	1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