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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통영 봄여행 - 돌섬참숯장어구이 도다리쑥국, 장어구이

명리(名利)(116.122) 2010.04.19 23:23:57
조회 6236 추천 0 댓글 29


통영지역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부터 통영지역 술집이나 음식점들은 밤 10시전에 거의다가 문을 닫습니다.
전에 9시 쯤 늦은 저녁을 먹고 다음에 갈때가 없어서 곤란했던 기억도 있네요.

그래서 이번엔 1차로만 끝낼 수 없다는 생각에 1차를 비교적 빨리 시작했습니다.-_-v
먼저 횟집을 6시 정각에 들어가서인지 맛있게 잘 먹고 나와서도 다음 장소로 갈 짬이 되더군요.

작년에 왔을때 굴찜 먹고 시간다되서 바다장어구이를 못 먹었던게 한이 되서;;
숙소 근처의 봐두었던 바다장어구이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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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곰장어 요리도 땡기긴 했지만 역시 장어구이에 미련을 못 버리고 계획대로 장어구이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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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들
방금 나온 따끈한 전이 참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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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양념소스하고 야채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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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먹은것도 있고 해서 4명이서 大자리를 주문했어요.
적당할거 같았는데 양이 꽤 많아요.
가운데 보이는 것이 장어 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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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숯불에 장어를 구워봅니다.
사실 예전에 삼천포 갔을때 먹은 바다장어구이가 너무나 좋은 기억이어서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거였어요.
과연 그때만큼의 맛이 날런지 사뭇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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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에 반찬 한벌이 더 나오는군요.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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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기억엔 장어 기름으로 지글지글 했던거 같은데 이번엔 그닥 기름이 많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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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봐도 무지 담백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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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장어꼬리도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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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가 꽤 두툼해서 한참 구워줘야 하더군요.
장어내장은 빨리 익어서 먼저 먹을 수 있었어요.
장어내장도 보기와는 다르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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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로 국물을 부탁드렸더니 바깥 사장님이 장어탕을 내주셨어요.
얼큰하니 구수한게 진국이더군요.
해장으로도 좋을거 같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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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는 보기처럼 무지 담백해서 예상했던 장어구이맛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철이 아닌건가요? 원래 이랬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 양념소스가 엄청 맛있어서 담백한 장어맛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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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온 일행 2분이 통영은 처음이라 맛뵈기로 도다리쑥국을 시켜드렸습니다.
사실 저도 먹고 싶었던거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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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향이 좀 약하긴 했지만 그 시원한 국물 맛은 역시나였습니다.
역시 봄철엔 도다리쑥국만한 것도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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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한참을 먹어도 그대로더군요.
바짝 구으니 고소한 맛이 더 늘어나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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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맛있어서 이렇게 구워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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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거 다 먹어갈때즘 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다되었더더군요.
예외없이 사장님이 마무리를 하셔서 저희도 잘 마무리하고 10시전에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희락회맛집 다음에 온집이라 아주 강렬한 인상의 집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장어구이 맛도 아닌거 같아서 좀 아쉬움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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