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貧乏]어제 저녁&오늘 아침(동남아식 야키소바&에그샌드위치)

인크레더블

2012.07.19 14:43:26

조회 1903 추천 0 댓글 18

어제도 겁나게 더웠습니다..도쿄는 덥기시작하면 장난 아닌거 같아요..한국은 그나마 습기가 적어
바람이 분다거나 그늘에 있으면 사랏또?한 느낌이 있는데..여긴 쿨러가 없으면 도망갈곳이 없네요..
하지만 전 일반인보단 땀도 적고 더위도 잘 참는답니다.

하지만 식사준비 하느라 불앞에서있기엔 정말 곤혹적인 계절입니다..엄마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 더위 잘이기셈

밥 안넘어갈거 같아서 야키소바를 합니다. 날도 덥고 습한데 질척질척한 야키소바 말고 야채등이 아삭씹히는
그런 동남아식 라이트한 야키소바에 도전!

말은 뻔지르게 하고 비쥬얼은 좃망이군요 ㅠ.ㅠ

청경채,水菜(겨자과의 야채:네이버),숙주,부추등 야채 무지 신경써서 넣슴요.스프링롤도 올려져 있습니다.

건이꺼

합체

일본와서 진짜 별의별 디저트나 케익류를 경험했지만

요놈도 일본에서 첨 먹어본 스위트?과자?

안에 건포도가 듬뿍

바삭하고 부드럽습니다.이건 한 3년만에 다시먹네요.

장몬이 샌드위치 보내주셨습니다.. 전 장몬의 심플하고 투박한 에그샌드 좋아라 합니다. 그얘기를 어제 지나가듯
엄마한테 했더니 눈이 촉촉해 지더군요..지가 한거 칭찬한것도 아닌데...

건이를 통해 전해받은 장몬표 에그샌드 장몬이 건이 소년합창단 데려다 주시는데 그중간에 전달받았나 봅니다.
혹 상할까봐 얼음팩에 꽁꽁보호되어 있어 고마웠습니다.

오늘 아침..한컷트 한컷트가 작지만 정말 묵직하게 들어있습니다.

작지만 꽤 무겁다고 2개만 먹어도 될꺼같다고 엄마를 설득하지만 엄마는 죽어도 3개를 먹겠다고...

요로콤 우유랑 한상..양파맛도 좋고 아무튼 남이 만들어주는건 50%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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