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생긴 남자애가 있어. 내가 먼저 들이댄거는 아니고 그냥 그쪽에서 호감을 먼저 보이길래 나도 몇번보니까 관심이 가더라. 그러다가 얘가 주말에 다른 지방에 다녀왔거든. 나도 이번주에 정신없고 하는데 얘가 갑자기 자기 사진을 보내주더라. 그냥 아무의미없는거일수도있는데... 내가 관심이 생긴 애니까 의미부여를 하게되잖아?!

그래서 여행 잘하고 있나보네! 이러니까 일정 얘기해주면서 자기가 지금 가이드처럼 하고있는데 힘들기도하고 춥기도하고 이럼서 말잘하다가 또 문자가 없어져. 그래서 나 심심하다 경치 좋은거 찍으면 좀 보내줘~ 하니까 사진 네개를 보내는데 하나빼고 다 자기가 들어가있음... 그래서 세번째 사진 잘나왔다! 나도 놀러가고싶다! 하니까 그담부터 연락두절.. 오늘 오기로 한 날인데 잘 도착했냐고 문자할까 아니면 그냥 연락올때까지 기다릴까ㅠㅠ 에고...

짤은 내가 좋아하는 일본라멘. 갑자기 먹고싶다... 스트레스 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