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삼촌네 LA 집에와서 살구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할때 외할머니가 바득바득 우겨서 저를 따라오셨어요 뭐 당연히 아들 집인데 갈수 있는거져, 당연히!!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구 맨날 저를 앉혀놓고 생색을 낸다는거져. '내가 다니던 좋은 직장까지 그만두면서 너를 뒷바라지해주러 따라왔으니 열심히 해서 @%#&다겨히ㅏㄴ머ㅠㄹ3피2ㅍ35723ㅛ ' 할머니 집에서 뭐 하시는줄 아십니까 맨날 인터넷으로 신맞고 치거덩여..-_- 아침 8시 30분에 일어나서 열한시 반까지 정말 밥도 안드시고 하시거등여 -_- 그래도 좀 나아진거에요 처음에는 한시 넘어서까지하셨거든여 -_- 본인밥도 안드시는데 제 밥은 어디가있겠어요 집에 신라면이 한박스, 각종 라면 번들로 종류별 구비되어있고 핫파켓? 그거도 박스로 사서 냉동실에 얼려놓앗지말입니다 이제 스물인데 "진짜로" 몸걱정이 됩니다. 한국에 있을때 3일에 한번 2시간 정도씩 피트니스센터 다녔거든여 여기와서는 정말 꼼짝도 안하고 공부 , 잠 아니면 인터넷밖에 안하는데 2달만에 9파운드 빠졌다는거져 LA는 더더군다나 몸을 움직일일이없어서 돼지들이 많은데 저는 되려 바싹 말라가네여 십라.. 지금 오후 3시 53분인데 오늘 일어나서 딱 하나먹었네요 동원 생우동.. 물론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