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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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천안-청주사는 갤러임 오늘 아침에 늦잠자고 버스 놓쳐서 념글 갔었지... 그 다음차 비싸고 돌아가는거 하나 타서 영화에 늦지는 않음 ㅎㅎ

싱어롱에 관심은 하나도 없었는데, 1+2 동시 상영은 다시 없는 기회 같아서 오늘 그냥 천안 펜타포트 가서 노래 안부르고 감상만 할까 했음

근데 어떤 갤럼이 그걸거면 그냥 서울 가서 최고를 경험하는 뽕을 1차로 넣고 2차로 펜타포트가 효과 개 구리고 캠버젼급 화질이라길래

고민하다가 그냥 용포디 140을 잡음, 처음엔 좌블럭 끄트머리 였는데 1시간 잠복 하니까 프라임 한자리 나길래 잽싸게 집음 ㅎㅎ

노래는 부를지 안부를지 고민하다가 생목으로 노래 무반주로 부르고 녹음한거 한번 들어본 다음에 이정도면 혐오감은 안들겠네 ㅎㅎ 하고 그냥 부르기로 작정하고 밤새 노래 흥얼거림. 다만 가사 연습은 하나도 안해감.... 겁나 후회함.... 싱어롱 만약 처음 가는 갤러 있으면 가사 연습 꼭해가라 화면 놓치고 박차 못맞춘다...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서울 터미널 도착해서 지하철 타고 용산역 도착, 5분정도 해매다가 CGV 가는길 찾아서 올라감. 광고 버리고 2시 10분 입장할 생각으로 팝콘 콜라 사서 2시 6분쯤 입장함

전반적인 평은...

성비는 남녀 6:4? 7:3 정도 였는데 여자들은 거의 안따라 부르더라... 모든 노래에 테스토스테론이 잔뜩...

그리고 전반적으로 박수가 너무 적게 나와서 아쉬웠음 다들 박수치면 따라 칠 분위기 였는데 ㅠㅠ 박수칠만한 장면들 많이 넘김 ㅜㅜ 그냥 미친척 하고 박수 칠껄 하고 후회중

프1은 이게 서울 화력인가? ㅠㅠ 감상하는거에 의미를 둬야 겟네 하는 정도 였는데

프2는 그래도 다들 많이 따라하고 박수도 간간히 나오고.... 좋았음

전반적으로 평상타는 쳣다? 고 봄

간간히 드립들이 뇌절이라는 평이 있기는 했다만 나는 좋았음.

그리고 4DX 효과 ㅆㅅㅌㅊ

썰매 탈때 존나 놀이기구 탄 기분에 브루니 지나갈때 의자 개뜨거움 ㅅㅂ

병풍놈이 썰매에 침뱉을때 얼굴에 물튀는데 쌍욕할뻔...

다크씨때는 진짜 옆에서 정령님 보는 기분

왼쪽에는 중2~3? 정도 되어 보이는 급식 프붕이 있었는데 혼자 왔나옴 ㅎㅎ 프1 노래는 잘 못부르는데 프2는 이제 막 변성기 온 목소리로 개 열심히 다 외워서 부름 ㅋㅋㅋㅋ 나랑 같이 음치 듀오 열심히 함ㅎㅎ

오른쪽에는 그냥 간간히 따라부르고 박수 소심하게 치는 혼자온분 있었고 그 옆에는 딱 첫인상 프붕이 한명 있었음. 나 노래 부를때 간간히 쳐다 보더라...

겨울왕국1

브엘리에

가사도 안떴고... 무난하게 아무도 안부르고 통과..

본인 속으로 조용히 흥얼 거림 좀 아쉬웠음

프로즌하트

아무도 안부름... 나도 안부름

진짜 짝게 목소리 가끔 들리던거 보면 누군가 따라 부르기는 한거 같은데 아무도 안부름..

그때 직감 했다... 아 이거 갤에서 얘기 하던 '그 포디' 구나...

어차피 1+2 영화관 감상에 의미를 두고 온거라 그러려니 함...

두유워너빌더 스노우맨?

갑자기 따라 부르기 시작해서 놀람 하지만 그냥 웅얼 거리는 소리 정도..?

뒷쪽에서 누군가 똒똒 하는 소리 들었던거 같기도...

처음에 오른쪽 뒤에서 박수로 박자 맞추는 사람 있었는데... 그건 좀 에바 였던듯

그 사람도 사람들 아무도 호응 안해주고 아닌거 같으니까 안함 ㅋㅋ

조곤 조곤 생각나는 파트 따라 부름

FFTF

두빌스보다 약간더 커짐

나는 가사 못외워서 부르는 듯 마는듯 흥얼 거리다 망침

이때부터 슬슬 박수 마려웠지만 아무도 안치는 분위기길래 나도 안침...

럽이즈오픈도어

FFTF 정도로 나름 잘 따라 부르더라

나는 가사 못외워서 망침...

한스 파트 조금씩 따라 부르긴 했는데 이것도 그냥 저냥...

끝나고 박수 칠까말까 하는 분위기 였던거 같음 근데 결국 아무도 안침

Let it go

눈보라 막 치기 시작하면서 심장 박동 증가하고 개 떨림 

4dx 효과는 눈보라 막 같이 떨어지더라

피아노 반주 띠리디 딩딩 하는데 진짜 온몸에 닭살 촤악 돋는거...

다들 되게 열심히 잘 따라 부름

본인 오른쪽 반일반프겔러 아저씨도 요건 따라 부르더라

나도 재미 있게 잘 불렀음.

다만 마지막 렛잇고 올라가다가 삑사리 작렬...

콜드 네버 바더 미 에니웨이 하고 문 딱 닫힌 다음,

박수칠까 말까 하는데 오른쪽 블럭 뒷열 멱살좌가 환호성 지르면서 박수 치기 시작하니까 다들 따라 치더라

다만 박수 너무 짧게 간거같음... 2~3초 정도? 

레인디어즈 아 배럴 덴 피플

난 대충 따라 부름

다들 꽤나 불렀던걸로 기억?

인썸버

침-묵

누가 마지막에 올라프 성악톤으로 인 썸머ㅓㅓㅓ 하는거 따라 하려다 실패한거 들킨거 같기도?

픽서어퍼

침-묵

부르는 사람만 작게 부르는게 들렸던거 같기도

난 기억나는 파트만 딱 웅얼거리고 말음

그리고 이제 노래 더 못부르니까 살짝 아쉬웠음

엘사 뽕따 씬

진짜 숨소리도 안나더라... 되게 숙연하고 슬펐음

그러다 안나 녹을때 박수 각이었던거 같은데 역시 스킵..

엔딩 크레딧

효릿고 떼창은 기대도 안했고 박수라도 치고 싶었음

크레딧 올라오고 박수 각인가 긴가민가 하는데 다들 그냥 막 자리에서 일어나고 흐지부지... 프갤 들어갔더니 용포디140 망했다고 다들 막 ㅋㅋㅋㅋㅋ

난 싱어롱 첨이라 대충 만족하고 화장실 갔다옴

겨울왕국 2

시작전 갤에서 다들 분위기점 띄워보자고 글올라오고...

나도 프갤에 타이틀 올라 올때 박수치고 소리지를거라고 글올리고 전투 준비 시작함

심장박동 막 증가하고...

시작

와우 파파 댓 워즈 에픽 - 암도 안따라함 ㅠ 나도 따라 할라다 말음

올 이즈 파운드

갑자기 다들 떼창 시작

조금 소름 돋으면서 웃음 나옴 역시 용포디는 2에서 깨어나는 구나 하고...

FROZEN2

각재고 있다가 타이틀 딱 뜨자마자 나 소리지르고 박수침

곳곳에 퍼져 있던 프갤럼들 같이 소리지르고 호응해 주니까 관 분위기 조금씩 올라가더라 ㅎㅎ

근데 올이즈 파운드 흐름 놓쳐서 후반부 대충 웅얼거림

아-아-아-아

사람들 겁나 잘따라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못따라 했는데 여기가 웃음 포인트라 그런가 관 분위기 막 풀리고 사람들 엄청 웃더라

썸네체

다들 잘 따라 부르더라

난 가사 제대로 못외워서 웅얼거리다 맘...

그러다가 엘사 마지막 랩 파트 겁나 크게 부르고 GG

분위기 되게 좋아짐 박수 각 잡혔던거 같은데 역시 아무도 안침.. ㅠ

제스쳐 게임

다들 되게 많이 따라함

한스! 빌런 너무 웃겼고

올라프 사기치는 장면에서 꽤 많이 따라하다가 우~ 엘사는 나 포함 상당히 크게 나갔음 

다들 조금 웃음

인투디 언노운

아-아-아-아 부터 시작

다들 벌써부터 따라 부르는거 보고 되게 기분 좋았음

본 노래는 되게 크게 따라 불렀던거 같음

나도 이건 가사 다 외워서 막 부르면서 영상 감상했음

끝나고 박수 크게 짝짝짝짝... 근데 역시 짧았음

When I am Older

어려운 노래 치고 다들 꽤 따라 불렀었음

사만다?! 는 꽤 많이 따라 했음

세상에 내 옆에 있던 급식이는 다 외웠던가 완창 하더라...

나는 그냥 흥얼 흥얼 웅얼 웅얼...

비명 파트 누가 따라 했던거 같은데 별 반응은 없었음

나도 따라 할까 말까 하다가 안함

로인우

나포함 남자들 드디어 자신 있는거 왔다고 다들 떼창 시작

잘 불렀던거 같음 ㅋㅋㅋ

난 박자 놓쳐서 실수 몆번 했음

그리고 마지막에 스벤 빌런 ㅋㅋㅋㅋㅋ

스벤 한숨소리 따라하는거에서 다들 빵터짐 ㅋㅋ 아마 이때 제일 크게 웃은듯

박수는 내가 두번 짝짝 했는데 다들 안하길래 시무룩 해서 그냥 내림

올라프 아아아아!

인상 깊었던 사람은 없었고 몆몆이 웃기게 따라 하드라..

나도 2번재 아아아아에서 그냥 까악! 하고 지름 ㅎㅎ...

쇼 유어 셀프

다크 씨 부터 쥐죽은 소리도 안나고... 

사와야지 빌런 나올까봐 꽤나 긴장탔는데 다행이 없었음

진짜 다크씨 4dx로 보니까 물튀고 바람불고... 실감 쩔었음... 감동 100배...

그러면서 피아노 반주나오는데 2차로 소름 닭살 쫘악... 초반에 눈물 머금고 울먹거리면서 노래부름

다들 잘 크게 잘 따라 했음 내 양옆 급식이랑 반킹반프 형도 잘 따라하더라 특히 급식이는 되게 열심히 부르길래 기특햇음 나는 마지막 쇼유어셀프 삑사리 빡!

그리고 하이라이트에서 이두나랑 엘사 누구 따라 해야할지 감 못잡아서 좀 웅얼 거린게 아쉬웠음.

끝나고 박수 환호성 발사! 나도 소리 지르고 박수침. 근데 더 길게 박수 치고 싶었지만.... 오래 못가더라 3~4초 정도? ㅠㅠ

넥라띵

다른 싱어롱은 초반은 안따라 하던 분위기라 그냥 감상 준비 했는데 바로 따라 하더라...

난 눈물 머금은 상태라 악간 우는 소리 내면서 같이 따라 부름

무난무난하게 부르고 박수 없이 넘어감

노래 끝났다는 생각하니까 왠지 아쉽더라...

웨이크 업!

따라하는 사람들 몆 있더라...

나도 따라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뒤에서 누가... "하나, 둘, 셋!"

하는데 박자 틀림 ㅋㅋㅋㅋ 그래도 따라 하자는 신호로 받아서 나도 웨이크업 소리지름 ㅋㅋ

갤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드라... 왠지 미안 했음

이후는 그냥 무난하게 감상들 함

대관식때 박수 칠까 말까 고민 했는데 안치길래 나도 안침... ㅎ...

엔딩 크래딧

다들 큰소리로 박수 환호성! 6초 정도?

더 길게 치고 싶었지만.... 실패 ㅠ

30프로는 바로 관 나가고

70프로는 엔딩 크래딧 보고 나감

첫

3줄 요약

1. 프1은 평하타.

2. 프2는 중상타.

3. 박수 넘 아쉬웟따.

마지막으로 용포디 중앙 블럭 주변 저의 소음 공해를 듣고 참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제 오른쪽 아저씨도 조금이나마 따라 부르고 박수 쳐줘서 고맙고 내 옆에 노래 열심히 부르던 급식프린이도 수고했어!

다들 수고했고 다음에 기회되면 더 멋있고 신나게 즐기자!

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