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주일도 버티지 못했다. 영상 공개 때부터 이용자들에게 혹평을 받던 Fntastic(판타스틱)의 '더 데이 비포'가 약 5일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과 동시에 개발사도 폐업한다고 밝히며 이용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더 데이 비포'는 Fntastic에서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생존 게임으로 2021년 4월에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개발 일정이 점점 연기되는 것을 시작으로 일말의 게임 내 정보가 공개되지 않자 불만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2월, 10분 정도 분량의 게임 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는데 간단한 총기와 부착물, 배경 정도만 확인할 수 있어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또한 공개된 영상에서 맵을 이동하는 모습만 보이자 게임을 기대하던 이용자들은 '더 데이 비포'를 '조깅 시뮬레이터'라고 부르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시간이 흘러 결국 지난 7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지만 각종 버그를 시작으로 게임 내 전반적인 부분에서 완성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85%의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처럼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자 개발사 Fntastic은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튜디오의 폐쇄를 알리며 자신들의 입장을 게시했다.
이용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 출처 스팀
Fntastic은 "'더 데이 비포'를 개발하는데 모든 노력, 자원, 인력을 투자했으나 작업을 계속할 자금이 없다. 게임을 개발하는 동안 우리는 이용자들에게 어떤 돈도 받지 않았고, 5년 동안 피와 땀, 눈물을 게임에 쏟아 부으며 일했다. 그러나 '더 데이 비포'가 재정적으로 실패했고 계속할 자금도 부족해졌다. 받은 모든 수입은 파트너에게 빛을 갚는데 사용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 출처 판타스틱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입장을 보였음에도 이용자들은 "이전 작품부터 한 행동들을 보면 진작 망했어야 했다", "말만 그럴싸하게 했지. 사실상 먹튀 아니냐?", "확실한 건 돈이 있었어도 개발력은 무조건 안됐다", "이런 게임 때문에 얼리 액세스 이미지가 계속 나뻐진다", "긴말 안한다. 환불해라"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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