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화크로 방성준을 처음 알게 되서 치훈이로 입덕하고 필모 찾아보다 염병이도 같이 나온 우결수를 정주행하게 됬는데 진짜 방성준의 반전에 너무 놀랐음ㅋㅋㅋㅋ 무감정하고 이성적이고 냉청한, 차디찬 치훈이만 보다가 그와는 정반대인 따뜻하고 감성적이고 가끔은 너무 착해서 호구같은 하정훈을 보면서 진짜 우와... 아직 내 맘속에선 최치훈이 존멋존잘에 베스트이긴 하지만 정훈이도 너무 매력있었어. 약간 여자들의 로망같은 그런 캐릭터였던듯. 집안 좋고 얼굴 잘생기고 자상하고 착하고ㅋㅋㅋ 또 강모랑 같이 나온 닥꽃밴에선 (드라마는 매우 내 취향에 어긋나긴 했지만 참고 끝까지 보았다ㅋㅋㅋ) 우등생 치훈이와는 정반대인 날라리 권지혁ㅋㅋㅋ 성준을 단순히 치훈이로만 생각하다가 그런 다른 모습들을 보면서 엄청 신기하고 또 놀라웠음ㅋㅋ 아직 연기가 완벽하진 않지만 그런 모습들 보면서 스팩트럼이 넓은 배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