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작년에 한동대에 직접 다녀온 나의 짧은 기행문을 올릴까 한다.

한동대가 포항에 있다고 하지만, 실제론 포항에 없다!

무슨 말이냐면 한동대는 포항에서 떨어진 무슨무슨 읍(?)에 위치해 있다.

내가 고속버스를 타고 포항고속버스 터미날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한동대를 갔는데, 미터기를 꺽고 1만2천원주고 갔다.

시외라고 아예 기사아저씨가 미터기를 꺽고 정액제로 하더라고 -.-;

한동대에 직접 가보니 캠퍼스는 작고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들고

입구에 바로 보이는 채플이 인상적.

소문난 기독교 학교답게(?) 학생들이 본관 앞 중앙마당에서 손잡고 모여서

기도하는 것을 목격했다 -.-;

도서관에 들어가보니... 한마디로 작다. 학교규모가 작고 건물이 작기

때문에 그러리라 보지만, 암튼 대학교 도서관치곤 많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음.

한동대의 주위 환경은 짤방이 말해준다. 학교안은 그럭저럭 오케이..

하지만, 학교에서 한발자국만 나가도 논과 산... 난감했다...

한적의 극치랄까? 뭐 도닦는 심정으로 공부만 하기엔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으나.. 나에겐 맞지 않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