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이글스의 야구를 조금 챙겨봤다

일단 야수들

1.박상언

2.허인서

3.원혁재 - 보물로 보인다. 동물적인 운동 신경 보고 감탄했다. 그 누구보다 잘 하는 선수다.

4.이진영 - 터치하지 말고 가만히 놔두면 물건 됨

5.권광민

이렇게 5명 말고 없다. 5명 잘 키워라

여기에 노시환이랑. 노시환은 감사히 생각해라. 그리곤 정말 없음

박정현이라던가 이도윤이라던가 그냥 평범. 뎁스가 얇아서 감독이 쓰는 느낌. 이도윤은 하주석의 그늘에 가려있다고 해야 할가. 기회를 더 받아야지.

김태연 ? 얘는 고등학교 수도권에서 나온거 같던데. 그냥 기본기가 하나도 없는거 같던데? 태그시 베이스 팔로우는 기본중의 기본 아니냐?

왜 뽑은거? 그래도 나의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잘 성장하기를.

그리고 임종찬 ?

얘는 조금 반짝 하더니 군대 가던데 현역으로 갔다며?

유튜브 보니까 아직 신인급인데도 불구하고 긴장이 풀어진거 같아서 어깨는 좋은 선수지만 기대 접었다.

까불까불 대는게 좋은 재능을 가졌지만 아쉽게도 흐트러질게 많이 보인다.

하주석.

하주석은 성장 멈췄다가 가끔 하천재로 제정신 돌아오곤 하는데 문제가 주장도 해봤고 선배들도 다 나갔고

이미 감독들도 여러명 거쳐갔고 1라운드 지명도 받아 봤고. 해볼건 다 해본 상태.

이제 일상이 지루하고 지루함 속에서 쾌락을 추구한다는거지.

만루에서만 자신의 쾌락을 자제하고 자제력을 발휘해서 신중해지니까. 수비도 어려운 수비만 날름 날름 먹는거지.

즉, 자신의 성장과 성공이 간절하지가 않은거야.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인데 아깝지.

경쟁이 심한 팀으로 가거나 경쟁이 심한 상황 안에 놓였어야 해.

정은원은 정말 문제다. 데뷔년도 부터 자신이 가진 능력치 이상이 발휘되어 버렸고 고점 찍은걸로 보인다. 신체적 조건이 뛰어난 것도 아니니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기적을 써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위 5명이 이글스를 이끌어 갈거다

투수편 간단히

김범수 김민우 희망고문 동기 듀오.

강재민,윤산흠 두명 눈에 띄고 황영국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강재민은 에이스고 더 많은 경험 쌓고 성장하기를.

윤호솔, 장시환 고마운 선수들

문동주, 박준영 잘 커야 하고

남지민은 솔직히 아쉽다. 마운드에서 신인이 수박을 왜 찾냐. 인성부터 필수. 여기까지.

또오오오오오옹칰ㅋㅋㅋㅋ

내년에 가을 갈수도 있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