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함 이번 시즌 모든 경기 다 챙겨봤습니다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분한 마음에 눈물이 찔끔 흘러나왔습니다

이 병신같은 팀은 타격도 병신 수비도 병신 운빨도 병신, 누가 오든 뭘 하든안될 병신팀입니다

시발 승률이 1무 빼도 6승 18패인데 이게 놀랍지도 않고, 6연패조차도 일상같이 느껴지는게 프로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처음에는 그냥 순수하게 이 병신같은 팀이 좋고 야구가 재밌어서 본건데

주변에 야구 보지도 않는 야좆알못들한테 동정받는것도 이제 지치고 야구볼때마다 인생패배자가 된 기분입니다

주변에 뭐 누가 투자로 얼마 벌고 예쁜 여자 만나고 한다는 그 새끼들보다알파메일들보다 상위권팀 응원하는 새끼들이 더 부럽습니다

저는 야구가 지면 하루종일 기분이 좆같은데 그걸 주 5일꼴로 쳐지니까 일주일에 5일은 기본으로 기분이 개잡치고 우울해집니다

어차피 질거 아는데 혹시 모르는 마음으로 보던 야구도 이제는 그냥 씨발의무방어전마냥 힘빠져서 보게 됩니다

이 팀 야구를 15년째 봐왔는데 근 몇년은 진짜 씨발 야구시즌에 이 팀때문에 우울증 올거같고 이 갤이 우울증갤러리랑 다를게 뭔가 싶습니다

더 좆같은건 씨발 이 글을 쓰면서도 내일 야구도 볼거고 앞으로도 이 병신팀이 해체하지 않는한 야구를 끊을수가 없는 저 자신입니다

씨발 나도 이기는 야구가 보고 싶습니다 이 씹새끼들아

졌잘싸 드립도 존나 듣기싫습니다

젖질싸는 알아도 씨팔 지는게 일상이면서 졌어도 잘싸웠다고 딸딸이치는게 같은 리그 1군 프로팀의 자세입니까

프로가 졌으면 그냥 못싸운겁니다

그걸 모르니까 이 팀이 져도 쪽팔린줄 모르고 실수해도 멋쩍은 웃음만 지을 뿐 발전이 없는겁니다

앞으로 보살 코스프레하는 패션칰선생님들께서는 제 눈에 띄시면 찢겨죽으실겁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드립 치는 선생님들

선생께서 보실땐 이 뎁스로 시즌 중반 후반간들 뭐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생의 눈에는 진정 이 팀이 가능성을 품은 팀으로 비춰집니까?

그렇다면 선생께서는 지금 몇년째 이 병신팀에 속고 계신겁니다

바라건대 괜한 기대감 품고 반등을 기대하며 저 팀 정도는 이기지~ 하면서타갤 털고 그러지 좀 말아주십시오

선생님께서 어떤 팀을 생각하시든 현재 이 팀보다 못하고 있는 팀은 없습니다

간혹 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선생님들께서 응원하시는 팀은 10개 구단 중 10위입니다

타갤에서 볼때 칰)으로 시작되는 선생님의 분탕글은 그저 승률 2할따리 광대의 우스꽝스럽고 가련한 몸부림으로 비춰질 뿐입니다

타갤한테 우리집 털릴때마다 진짜 쪽팔리고 자존심상해서 자살하고싶어집니다

시즌 초반이든 중반이든 후반이든

작년이든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여기 남아 이걸 쓰는 저도, 읽는 선생께서도 끝을 모를 똥통에 빠져 허우적대는 똥칰일뿐입니다

팀세탁 못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할 수 있으면 진작 했겠지요

저희의 정신건강을 위해 조용히 해체나 기다리는게 현명한 처사일 것이라사료됩니다

반박시 제 의견이 맞으니 그냥 맞말추나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 말은 아직 많지만 감정이 너무 복받쳐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장현석 소식을 찾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