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밤라밤이라는 애가 40세 전후의 평균수명 들먹이면서
20대에 검강을 쓰는게 오히려 정상적이지 않냐고 주장하는데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heroism&no=20241&page=1)

한마디로 뻘소리되겠다.

"평균"에 대한 개념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 걸 보니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특정시대의 평균수명을 계산해서 대충 3~40 전후로 나왔다고 가정하자.
그럼 그 시대 사람들은 대부분 3~40대 전후로 해서 죽었을까?

물론 아니다.
7~80세까지는 물론 더 오래 산 사람들도 제법 된다고 봐야한다.

그럼 어찌해서 평균연령이 3~40대로 나오게 된걸까?
해답은 유아사망율에 있다.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 유아의 생존율이 극히 낮은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살아남게 되면
일단 그 사람은 별다른 질병이나 재해 등의 마수에 걸리지 않는 이상
평균수명을 넘어서서 오래오래 잘 살게 되지.

요점은 간단하다.
10세미만의 높은 사망율이 평균수명을 깎아먹어서 그 수치가 3~40대로 나온 것이지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40대를 넘기지 못하고 죽은건 아니란 소리란다. 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