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갤삼마.

정사천존마 하리

 낮에는 전라디언과 생사를 건 사투를 펼치는 그. 허나 그는 풍류를 아는 남자였으니 밤에는 야동을 즐길 줄 알았다. 그의 공력은 심히 놀라운 데가 있어 무림의 어느 누구도 그의 야동력을 능가할 수 없었다한다. 혹자는 신세계라는 극찬까지 할 정도라하니 그 공력을 능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강호출사 이 후 그의 행보에는 언제나 투쟁이 함께 했는데, 특히 전라디언에 대한 그의 증오는 대단했다한다. 행적이 모호한 그의 과거와 관련이 있어보이지만 아직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한다. 최근엔 달동네 촌장인 금강에게 비무를 신청하였으나 호위무사들의 방해로 얼굴만 보고 물러났다 한다. 

허세발개마 오뉴월

 정파의 협객으로 협행으로 무림을 뒤흔들다가 낚시신공으로 같이 있는 것만으로 마기에 빠지게 하는 이삼에게 물들어 함께 낚시를 하며 찌질도를 높임. 그 후 심심한 이삼의 치밀한 낚시로 아이디를 탈퇴하고 강호를 떠났지만 연민을 느낀 이삼이 그를 다시 강호에 복귀 시키고 충격으로 허세를 부리며 강호를 뒤흔듬. 최근엔 음약을 먹고 홍유라는 여자에게 빠져들었지만 지나가던 이삼의 발정난 개새끼들이라는 말에 잠잠해짐

암중은형마 이삼이삼

 혈기린본편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비급을 미끼로 숱한 무림인을 낚던 이삼이삼은 낚시마공의 성취가 깊어짐에 따라 더욱 치밀해져 전면으로 나서지않고 어둠 속으로 숨어 들어 무갤의 배후세력이 되기에 이르렀다. 간혹 마기를 견디지못해 전면으로 나설 때도 있으나 마기를 배출한 이후엔 다시 암중으로 숨어든다. 오뉴월과는 한때 동료였으나 심심함을 이기지 못한 이삼은 오뉴월을 상대로 낚시를 했고 오뉴월은 결국 강호를 은퇴하기까지 한다. 훗날 누군가 그 낚시에 대해 물으면 내 일생일대 더이상 나올수 없는 최고의 낚시라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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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