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립식』 비파형동검의 기원을

요서~내몽골~하가점 일대의 공병식동검에서 찾는 건, 다소 무모한 시도가 아닌가 싶고,

반면, 세이마-투르비노, Koptyaki Culture라든가,

그로부터 파생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Nordic 계통의 청동검 - 비파형동검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봤을 때,

차라리, 이쪽이 훨씬 가능성이 높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강원도 아우라지 유적에서 세이마-투르비노 양식의 장신구가 출토된 사례가 있고,

(이건 카더라지만...) 발굴된 인골의 유전자가 영국계 백인종이라는 정보도 있다.

토기나 고인돌을 봤을 때도, 그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 지속적이지 않은, 단순 문화전파라고 생각함.)

한반도 초기 청동기 시대 ~ 말기 조몬, 쿠로가와 스타일의 시대부터 나타나는

공렬문토기의 요소인, 공렬문 요소의 전파가, 시베리아의 N1a-TAT 와의 교류 때문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5000년 전, 아일랜드의 Poulnabrone Dolmen 같은, 유럽에서 꽤 나타나는 고인돌 문화를 향유하던 유럽인들(G, I 계통)이,

R1a 안드로노보인들의 패악질을 피해서 밀리고 밀리다가, (아우라지 영국계 인골 ? 하플로 I2 ? N ?)

요동반도와 두만강 일대의 북부 일본어족 사회에까지 유입, 토착화와 지역적 변형을 일으킨 후에

한강 이남의 남부 일본어족 사회와 산동반도~절강성 일대의 Proto-Tai-Kadai의 영역까지, 고인돌문화가 확산되었다고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