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요십조에 차령이남의 지역이 배역하니 관료로 등용해서 쓰지 말라고 해서 충남 일부 부터 시작해서 전라도 전역의 사람들을 등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게 아마도 외형을 통해서 그런 유시를 남겼던게 아닐까 하고 강력하게 추정중이다. 

즉, 최소한 1,000년전까지는 이들 지역, 고대 백제와 임나 지역의 사람들의 외형이 굉장히 열등했었던 것이 아닐까 추정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 지역을 사실상 벗어나지 못하고 그 지역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왕건이 역시 이 지역을 쭉 차별을 해왔던 것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 

정도전 드라마 보는 애들은 알겠지만 신라는 사실상 고려와 통혼을 한 사이지. 경순왕과 왕건이 맞사돈이다. 이후 고려 목종 이후부터 고려왕계는 사실상 신라계가 전부 장악을 하게 되고 고려 말기에는 전부 경상도 사람들밖에 없기도 하지.

정도전, 정몽주, 신돈, 이인임, 이숭인, 이색.. 현재 정도전 드라마에 출현하는 인물중 80%가 경상도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아마도 북한지역의 사람들 눈에서는 전라도 충남 일부 지역민들은 굉장히 이질적, 열등하게 보였던데 반해서 신라인들이 경우에는 상당히 외형적으로 우호적으로 봤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도 나오는 사실인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1세대, 약 100년 정도만 더 지나면 지역별 외형차이가 확실하게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