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도 수영복 코스 했다 이쁘냐?

 트위터 공약 대로 이번주 일요일에 니코동 초회의 참가 한다. 솔직히 가긴 뭐하지만. 뭐 어쩔수 없지. 약속한건 지켜야 하고

이왕 하고 오는거 즐기고 올께. 뭐 그런 인생이 였으니 ㅎㅎ 일본의 수라를 한번 가즈아아아 >0<~!!!

니코니코 초회의 가서 소녀전선 파이브 세븐 코스 하고옴 (리뷰)

 안녕 친구들 코스갤 아재 아이돌 이 레나천사가 다시 긴글 쓸려고 찾아 왔어ㅋㅋ 이제 일본 생활이 반년이 되가네. 시간은 금방 지나

가는듯. 이젠 일본 생활 적응 잘하고 있어. 일본 오면 추구했던 자유로운 영혼 생활을 만찍하고 있어. 코스갤 친구들 그리고

디시 친구들 모두들 인생 즐겁게 살기 기원할께. ㅎㅎ

  필자는 2달전 2월초에 이번에 했던 코스프레에 원인의 사건이 일어났지. 그때 트위터에 하나의 글올린것부터 시작 되었지...

 필자는 초특급 관종 이다 보니. 디시 말고도 트위터 에서도 이런 관종 알티를 가끔 할때가 있음. 그렇다 보니 저번에

트위터 보니까 이런거 많이 하길래. 나도 그냥 재미삼아. 1000 리트윗 되면 니코니코 초회의 라는 덕후 행사에

저 코스한다고 (솔직한 맘을 생각하면 안될꺼 같다는 생각 많이 해가지고

그냥 내 카와이한 몸 보여주는 그런 취지로 올렸음ㅎㅎ) 올려봤는데...  

 문제는 글 올린지 하루도 안되 가지고...

 1000 을 훌쩍 넘는 2000 리트윗을 넘겨 버려 가지고. 반응은 생각 보다 좋다 보니. (나도 놀랐긴함ㅋ) 그렇다고 도로 안한다고

할수도 없고. 결국은 저런 장문글을 쓰고 한다고 약속 하고 코스프레 준비를 했지.

 그래도 명색에 여장이긴 해서 이렇게 화장품도 구입해서 (일본 화장품 가게 가기 뭐해서 한국인 타운 화장품 가게 가서 추천 받은거 사고

나중에 알아보니 바가지 당했음 역시 해외 나가도 X조선 사기 치는 마인드는 많기 ㅋㅋㅋ ㅠㅠ...) 아무튼 화장품 으로 메이크업 연습도

하고.

 이렇게 꾸준히 여장 코스프레도 연습 해보고 (작년 가을에 코스갤 입갤 하고 여기 있는 코스갤 친구들 한테 배운게 이거 ㅋㅋ

근데 형은 아무래도 이쁘게 코스하긴 힘들겠더라 ㅠㅠ) 몸이야 내가 헬스트레이너 나 소위 몸짱들 사람들 비해선 몸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몸관리는 집에서 꾸준히 했기 ㅎㅎ

 그래도 내가 코스 할려고 하는 캐릭터가 (바로 위에 있는거 ㅋㅋ) 그리 어렵거나 돈드는 코스프레는 아니다 보니. 준비는 척척 진행됨. 일단 의상이야..

 돈키호테 가서 성인 매장 가니 바니걸 수영복 의상 비슷무리한거 팔아서 구입하고. 가발은 뭐 코스프레 원조국인 일본답게

코스프레샵이 많다보니 기타 필요한거는 다 조달 되었음. 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행사장 가기 전에 시연식도 해보고 (사실 끈 수영복 입어 봤는데. 밑부분이 너무 튀어 나와서. 이건 도저히 입을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ㅣ집에 있는 검은 팬티 하나 입고 그위에 한번더 레깅스 잘라서 입는 그냥 하의 수영복으로 하고 코스하기로 결정함 ㅜㅜ...)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 행사를 가었지... 아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필자가 갔던 니코니코 초회의란...

 니코니코 동화라고 한국으로 치면 영상 사이트 인데 거기 회사에서 주체하는 매년 한번씩 하는 큰 행사임. 니코니코 사이트 에서

인기 있는 BJ도 오고 심지어 유명인사도 오고 (예전에 아베도 와가지고 행사 참여 했다고 함.) 개인적으론 덕후 관련 

행사로는 코미케 다음으로 원더 패스티벌 이랑 비슷한 큰행사라고 생각해 ㅎㅎ

 집에서 (신주쿠) 출발해서 행사장이 치바현 에 있다보니. 은근히 시간좀 걸렸음 전철 타고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니. 역에서 내리자 마자 

확실히 사람은 바글바글 하더라. ㅋㅋ 그래서 덕분에 사람들 따라 가니까 행사장 가는길은 길 안 잃고 잘 따라 갔음.

 그리고 회장에 도착 해서. 일단 코스프레 하고 입장 해야 되니까 코스프레 전용 탈의실 가서 메이크 업이랑 준비된 의상도 갈아

입고...

 이렇게 변신 준비 완료 하고 회장에 들어 갔지... ㅋㅋ

 막상 회장 오니 큰일이 하나 생긴게. 일본 행사라 가지고 좀 규정이 한국에 비해선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행사만 그런지

몰라도 규정이 빡빡하더라. 특히 속옷 보이거나 수영복 코스도 특정 부위 가려야 하고. 그리고 특히 코스프레 지정된 장소

빼곤 행사 구경하러 다닐때는 상반신 노출이나 수영복 차림은 아예 금지 라고 해서. 결국은 행사 돌아 다닐때는 

옷입고 돌아 다님. ㅜㅜ

 행사장 입구 들어가서 기념샷도 하고...

 이렇게 행사장안에서 구경도 하고 ㅎㅎ 하지만 행사자만 구경 하러 온게 아니다 보니 진짜 목적은 코스프레 공약이 였으니...

  이렇게 코스프레 에리어 가서...

 코스하고 왔기 ㅋㅋㅋㅋㅋ 다행히 인증 사진은 찍고 규제 때문에 사진 몇장 찍고 회장에서 나옴 

ㅜㅜ... 그래도 알티 공약은 성공 했으니. 다행 요캇타 ㅜㅜ

 이렇게 코스프레 풀고 곧바로 집으로 갔기 ㅋㅋㅋ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 큰 행사가서 그동안 일 투잡(오전은 식당 야간은 술집) 뛰고 하루종일 일만 하다가. 

오래만에 덕후 행사가서 놀다오니 기분은 좋더라. 그래도 공약은 성공해서 기쁘고 또 나중에 리뷰 쓰도록 할께 그럼 이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