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몬스터 헌터를 하는 컴갤럼이야. 이번에 처음으로 MMORPG류 게임을 몬스터 헌터로 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거야 그래서 하다가 뜬끔포로 몬스터 헌터 피규어를 받게 되었어

한 박스에 6개씩 들어가 있던데 가격대에 비해서 디테일은 괜찮은것 같았어.

피규어가 생긴거는 처음인데 그냥 이대로 두기에는 뭔가 허전해서 쓸데없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피규어로 디오라마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 컨셉은 이번에 NAS를 증설할 필요도 있고 해서 PC랑 섞어서 만들어 봤어 

사실 이번에 디오라마를 만들어 보는건 처음이라서 땅을 구현하는 방법이라던가. 수풀. 지형지물 구현을 어떻게 하는지 1도 모른채로 유튜브로 배우면서 야매로 제작했어 먼저 베이스로는 집에 남는 포맥스로 잡고 포맥스 위에 색연필로 대략적으로 선만 그어둔 상태야 이 베이스가 되는 곳은 독기의 골짜기 지하로 잡고 만들었어.

석고를 바를거기 때문에 테두리도 잡아줬어 원래 전문가들이 할때는 그냥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놓고 하지만... 그냥 웬지 망칠거같아서 붙였어

앞부분은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해줬어

다음으로 석고를 준비한다음에

잘 교반해 주면 되 나 같은 경우는 베이스 색깔을 칠할때 어두운색이기 때문에 먹물을 좀 넣고 교반했어 (사진은 대체제가 없어서 이미 굳어버린 석고로 대신했어) 

총 2번 교반해서 2번 부워줬어 그런뒤에 석고가 굳기전까지 형태를 긁어 줘야되는데 이게 쉬운게 아니더라고 석고가 되게 금방 굳고 이제 또 굳고나서 디테일을 추가하려니깐 굳은 석고 자체가.. 되게 단단해 그래서 처음에는 송곳으로 긁다가 나중에는 조각칼로 손봤어

대략적으로 생각한 구도야. 발하자크 옆에는 파워 서플라이를 두려고 공간을 비워두었어

그런 뒤 지형을 좀 손 본 다음 물을 표현할 부분에 젯소를 발라주었어 

이제 바위 바닥을 색칠해 주고 

산성 웅덩이도 색칠해줬어 개인적으로 만들면서 색칠하는데 제일 많이 시간을 소비한것 같아.

그런뒤 지형을 색칠했던 색깔과 하얀색을 적당히 섞어준뒤에

바위에 현실감을 넣어주었어 이게 유튜브에서는 고오오급 기술이라고 하더라고

다음으로는 잔디도 식재해 주고 중간에 있는 종유석도 하나 추가해 줬어 다만 천장을 구현할수 없다는게 좀 아쉽더라고

추가한 종유석도 채색해 주고

피규어가 스텐드 없이도 서 있을수 있도록 타공해줬어

사진 업로드 제한이 20장이라서 다음편에 작성할게

저번 편에 이어서 계속 쓸게

드디어 오도가론을 스텐드 없이 이제 세울수 있어!

발하자크도 마찬가지로 타공을 해준다음 세워 주었어

다음으로 이제 산성 호수를 표현을 해주어야 하는데... 물 표현을 내기 위한 물건을 찾다 보니 레진이라는 에폭시가 있더라고 그런데.. 이게 저 조그만한 병 하나에 만원 씩 하더라고 가격대가... 저 예산을 잡고 만들었는데 NAS 보다 몸값이 나갈려고 하고 있어 레진도 석고와 마찬가지로 부울 부위에 마스킹 처리를 한 뒤에 부어 줬어

레진을 부운뒤 완전히 마른뒤야 광택이랑 깊이감이 생겨서 신기하더라고. 다만 아쉬웠던 것은 색깔을 첨가하려고 했으나 잉크가 오배송와서... 색을 타지 못한게 걸리더라고

다음으로 잔잔한 파도 효과를 내주기 위해서 목공풀을 사용했어 성형된 레진위에 목공풀을 발라주고 

1회용 수저로 가볍게 몇번 두드려준뒤 1시간 정도 기다려주면

이런 식으로 잔잔한 파도가 생겨

다음으로 독기에 골짜기에도 다양한 물체들이 있는데 철사와 스폰지를 가지고 버섯과, 균사체를 표현해 보았어 이대로 몇개를 더 만들어서...

다 하나 하나 목공풀로 붙이면서 작업했어 나중에는 손이 목공풀로 범벅이 되더라고

다 완전히 식재하고 난 뒤의 모습이야 직접 오도가론하고 발하자크를 넣어보니 작은 감이 있네..

다음으로는 파워서플라이와 그래픽 카드를 공수해왔어 이제 이거를 어디에다 쓸거냐면

이런 식으로 배치를 할거야 그래픽카드 상단, 파워서플라이 상단에는 고대의 숲을 구현해보려고해 원래 고증대로라면 육산호의 대지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 온 피규어들로 구상할수있는거나 내 손 재주를 생각해서 고대의 숲을 구현하기로 했어 메인보드 같은경우 벽에 타공을 해서 고정한게 아니라 철사를 이용해서 위에 매달아 두었어...

베이스 같은경우는 지점토와 포맥스를 이용했고 표면의 질감은 돌을 이용해서 만들었어

파워 서플라이위에 올라가는 베이스같은경우는 야자수+풀떼기+꽃 조합으로 만들었어

리오레이아 아종+ 리오레우스+토비카가치가 위에 들어갈 예정이야

마지막으로 그래픽 카드 위에 올라가는 베이스 같은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식물+돌+야자수 조합으로 만들었어

그리고 위에는 리오레이아 아종을 배치했어

그리고 중간에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은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파워 서플라이 같은 경우에는 독기의 골짜기<->고대의 숲 을 연결하는 넝쿨을 추가했고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선은 고대의 숲에 나오는 나뭇가지를 표현했어 그런데.....

아니 이런 시발 부팅용 USB를 설치하다가 ㅈ같은 불상사가 일어났어 철사가 끊어진거야... 그래서 철물정가서 더 단단한놈으로 교체했어

윈도설치까지 정삭적으로 들어가지네...

이제 다음편에는 마지막으로 LED뽕을 받은 디오라마 최종본 사진을 올리도록 할게... 이상한 결과가 나올줄알았는데 나름 볼만한 결과가 나와서 괜찮다고 생각해 ㅠㅠ 지금까지 봐줘서 고맙고 갤럼들아 마지막 편에서 보자

<최종>

드디어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모습이야 이 장면을 찍는 이유는... LED도 부가적으로 장착해서 뽕을 맛볼수 있기때문이야

일단 전체적인 구도 모습이야 아래쪽에는 오도가론, 발하자크 위에는 토비카가치 리오레이아 아종 리오레우스가 3파전을 벌이고있어

일단 아래쪽 부터 보면 이래

아래쪽에서는 오도가론과 발하자크의 신경전

위 풍 당 당

솔직히 이거보단 더 좋게 찍을수있는데... 손기술이 달려서ㅠㅠ 아깝더라고

위에서도 신경전이 벌어지고있어

확실히.. 디오라마나 피규어는 가까이서 보는것이 제일 예쁜것 같아 다만 아쉬웠던 점은 예산이 부족해서 식생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야 

여기까지고 부족한 작품들 봐준 몬붕이들에게 고마워 

그리고 설산이 나온걸 오늘 둘러보면서 알게 되었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어 캡콥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