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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휴학박은 주붕이의 예술가가 사랑한 술, 압생트 만들기앱에서 작성

야비코울대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1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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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붕이들 ㅎㅇ
현재 군휴학박고 집에서 술만들고 있어

이번에는 고흐를 포함해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인 압생트 만들어왔어.

1. 압생트가 무엇인가?
압생트는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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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가져온 압생트 짤)

향쑥, 아니스, 펜넬은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재료는 만드는 사람 선택이야.

압생트라는 이름은 녹색 요정La Fée Verte이란 말에서 유래했어. 위 짤처럼 녹색인데 도수는 40도에서 70도 이상까지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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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생트는 예술가가 사랑한 리큐르야.
특히 화가들은 압생트를 그림에 많이 넣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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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의 《아를의 밤의 카페》
여자가 압생트를 마시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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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가 그린 압생트 그림이야.

헤밍웨이도 압생트를 참 좋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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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말고도 압생트를 즐겨마신 사람은 매우 많아.
(오스카 와일드, 에드가 앨런, 파블로 피카소 등등)

압생트는 한때 복용 시 환각작용이 나타난다고 판매가 금지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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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만봐도 어지러워 보임)

하지만 최근 연구로 구라로 밝혀지면서 2005년부터 재판매가 되고있어. 지금은 마셔도 합법.


2. 압생트 밑술 만들기

처음에는 모든 술과 마찬가지로 밑술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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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곡물은 보리인데 종류는
Weyermann Cara Amber
Weyermann Melanodin
사용했어. 미리 분쇄를 마친 상황이야.

보리는 카라멜 냄새나고 탄내나.
혹시 몰라서 엿기름 가루도 사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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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70도에서 1시간동안 끓여 내야해.
그러면 당화작용으로 당이 나와.
식혜 만드는 과정이랑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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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됨. 한 15brix 이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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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한 5일 두고

3. 압생트 향 낼 재료 구하기

압생트는 쓴쑥, 아니스 씨, 펜넬이 꼭 들어가야해.
참고로 쓴쑥은 한국에서 사용하는게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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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k-absinthe를 만드는 나는 그냥 쑥을 사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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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사실 아파트 단지 근처에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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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변에서 할머니들이 쑥 캐는거 많이 봤지?
근데 주붕이들은 절대 이거 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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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단또가 응가할수도 있고 애초에 쑥은 각종 오염물질을 가장 먼저 처리하고 보관해서 이런건 오염물질 덩어리임.

시장바닥에서 파는것도 먹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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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거문도 쑥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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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씨앗이랑 펜넬(회향)도 샀어.
참고로 아니스 씨는 이탈리아 요리에 바질 다음으로 많이 들어가는 이집트 출신의 향신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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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안젤리카/리코리스/깔라무스
한국어로 당귀/감초/창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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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비율은 정확히 나도 몰라.
압생트 첨 만들어봐서 외국인들한테 물어보고
그 비율로 넣었어.
아니스 20g
펜넬 10g
감초 3g
안젤리카 9g
쑥 200g
카날리아(창포) 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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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고 으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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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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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 모으면 된다.
사진은 안찍었는데 욕심내서 2L 넘게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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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1차 술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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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재증류하는데
색깔을 내기 위해서 추가로 쑥을 거름망 위에 올려서 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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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녹는거 보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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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색깔 개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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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진짜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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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병까지 다 모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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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병은 무려 60도. 이건 물 안섞었어.
두번째 병에 나온 50도짜리는 40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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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남은 찌꺼기야. 쑥이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걸 볼 수 있어.

4. 라벨링

압생트하면 민트생각나고 민트하면 민트자매 생각나서 저렇게 디자인했어;; 배경도 내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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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는 와인샵의 사장님이 찍어주셨어. 사진 잘 찍으시더라.

5. 압생트 시음 및 평가

압생트는 먹는 방식도 특이해.
대표적으로 3가지 방식이 있는데

1)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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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스트레이트.
독하지만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어.

다른사람이 마시고 느낀 내 압생트 평가

장점)
가당을 안했는데도 잔당이 꽤 있다.
회향의 맛이 다른 재료에 안밀려서 좋다.
색깔 이쁘다.
은근 녹차같아서 맛있다.
올드 탐 진이랑 어울린다. << 실제로 이렇게 마셨는데 맛있었어.
등등

단점)
비리다.
이건 증류 욕심때문에 지방산/아미노산 많은 tail 안자른 결과야. + 쑥을 안쪄서 넣었음. 앞으로는 신맛 나는 식물을 넣어줘야겠어.

몸이 뜨거워진다.
당귀뿌리, 창포 뿌리 등 뿌리식물은 몸을 뜨겁게 해. 인삼 같은거 먹으면 몸 뜨겁자나. 앞으로는 좀 차가운 종류의 식물(민트 같은거)도 넣어야겠어.

2) 정통 압생트 마시기

압생트 스푼이라는걸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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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뚫려 있어서 위에 설탕을 올리고
물을 방울 방울 떨어트려서 희석해서 먹는 방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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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압생트 드리퍼라는 장치가 있어.
근데 비싸서 못사겠음.
그래서 나는 스포이트나 작은 주전자로 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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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점점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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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가당을 하니까 비린맛이 덜하고 쑥향이 올라오네. 앞으로 이거 줄때는 각설탕 하나 입에 물려줘야겠어.

3) 보헤미안 방식
노근본 방식이긴한데 보는 맛도 있고 좋아.
근데 이건 집에서 쫄려서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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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처럼 위에 설탕 올리고 물 대신 압생트를 떨구고 불을 붙이는거야. 잔 깨질가봐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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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 마신 압생트.

6. 칵테일 만들기
사실 이게 진짜 내가 하고싶었던거야.
대한민국식 사제락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사제락(Sazerac)이라는 칵테일은 브랜디, 압생트, 페이쇼드 시럽을 사용한 칵테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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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퍼온 사제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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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한국에서 만들어진 브랜디를 가지고 있어.
예전에 영동 놀러갔을때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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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쇼드 시럽은 주갤하는 선배님께 받았음.
감사합니다 센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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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 압생트를 합치면?
이건 k-absinth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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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식은 냉동실에서 미리 잔 세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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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벽면에 압생트를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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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페이쇼드 시럽 2tsp에 각설탕 하나 넣고 브랜디 50mL넣고 얼음 넣고 스터.

참고로 나 스터 존나 못하니까 욕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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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게 K-Sazerac이다!
참고로 사제락은 프랑스에서 꼬냑 만드는 가문 이름이니까 이 칵테일은 내 성을 따서 Oh라고 하자.

암튼 압생트부터 사제락까지 만들어봤어.
다음에는 메즈칼을 만들어볼게.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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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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