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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인형과 함께한 오가사와라 여행

和泉つば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24 10:01:17
조회 64939 추천 618 댓글 770

-인형과 함께한 오가사와라 여행 #1


처음에 인형사진만 올리려다가 아무래도 저 말고도 출사를 가실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중간중간 잡다한 사진도 섞어서 쓰겠습니다.

제 글이 님들의 여행보다 가취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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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는 도쿄인데요.

저 밑에 있습니다.

대충 1000km정도 배타고 가야합니다.

공항이 없어요.


이번 여행이 출발 1주전에 결정된거라 부랴부랴 숙소예약하고 이거저거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예약에 고생해준 일행인 송충이님께 이자리를 빌어 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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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뱃값 4.5만엔..

치치지마-하하지마 왕복 더하면 대충 5.5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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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은 타케시바항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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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오가사와라마루를 배경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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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브릿지 밑을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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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브릿지 배경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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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는 식사할 수 있는 라운지(출항 후부터 정박 전까지 자유 이용, 외부 음식 가능)와 샤워실, 기타 편의 시설이 전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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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근처를 지나면서부터 전파가 조금씩 줄어들다가, 어느새 권외가 되는데

웃긴건 데이터로밍해온 일행은 중간중간 섬 지나거나, 바다 한복판에서 전파가 잡히고 데이터 연결되서 일시적으로 라인이나 카톡 알림이 오는데

소프트뱅크는 그런거 없습니다. 한번 끊긴거 오가사와라 도착할 때까지 한번도 안잡혔습니다.

마사요시 손 보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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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선실에서 한 컷.

원래 여러명 자리인데 거의 사람이 없다시피해서 널널함.


배안에서는 흔들림도 있고 생각보다 자리가 부족하고, 밖에는 바람이 쎄서 배에서는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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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갑판으로 나가면 은하수도 보이고, 별풍경도 보이는데 흔들려서 장노출은 어림도 없고요..

달이 해처럼 굉장히 밝게 빛납니다.

갑판에 누워서 별하늘 바라보고 있으면 존나 추워서 들어가게됨.

낭만같은건 없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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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모니터 있어서 대충 어디쯤 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까 거의다 왔네요.

밖에는 비가 내리고있씁니다.... 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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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바로 하하지마로 가는 표 구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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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밖으로 점심 먹으러 갈 시간이 없어서 도시락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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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지마 도착하니까 비가 멈추고 맑게 변했습니다.

반원 무지개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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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를 빌리니까 거의 4시를 넘어가는 시간이라 석양을 보러 언덕에 갔습니다.

섬 전체가 굴곡진 경사가 심해서 스쿠터나 자동차가 아니면 다니기 힘듭니다.

엄복동도 자전거 집어 던지고 걸어갈 경사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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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 제도 하하지마 新 夕日ヶ丘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적당히 세울데가 없어서 스쿠터 위에 앉혀두고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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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지마에는 구헬리포트라고 지금은 흔적만 남은 헬리포트 공터가 있는데 여기가 또 은하수 맛집이래서 찾아갔습니다.

스쿠터 시동 끄니까 완전한 어둠이라 좀 무서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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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니까 그런거 싹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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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림도 없지. 구름낀 날씨 어서오고....

결국 은하수 배경으로 촬영은 실패.

다음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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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엔 미나미자키 해변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섬 남쪽 끝자락은 도로가 없는 밀림이라 그냥 걸어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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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있는 표지판은 대가리가 떨어져있어서 방향도 뭣도 알 수 없어서 일단 그냥 제일 많이 다닌거같은 길로 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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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왔는데 사진에서 보던거랑도 다르고 위치도 이상한것이 지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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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발 잘못옴.....

근데 여기서 돌아가다가 또 길잃어서 결국 2-3시간정도 헤매다가 못보고 돌아나왔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더 츄라이는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사진 스팟을 찾아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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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하마 해변입니다.

스쿠터 주차하고 100미터만 걸으면 닿는 곳이라 훨씬 오기도 수월하고, 고래도 볼 수 있도록 탁 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

출사 가시는 분은 고생 마시고 일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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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하마에서 여름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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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목덜미.


다음은 치치시마편인데 2편으로 끝낼지 3편까지 갈지 모르겠슴니다...

사진이 하도 많아서..



-인형과 함께한 오가사와라 여행 #2


2편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사진 양이 많이서 부득이 하게 3편으로 나눠서 씁니다..

이번 글은 인형사진이 몇개 없습니다.


하하지마에서 나와서 치치시마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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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979km 떨어져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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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도 행정구역상으로 엄연히 도쿄입니다.

건물은 도쿄 지청이고, 차량들 번호판도 시나가와 번호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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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몇 없는 마트 중 하나인데 대부분 18:30분이 되면 문을 닫습니다.

반면 식당은 저녁부터 영업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하지마에 있다가 치치시마 오니까 문명입니다. 카드 되는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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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배를 타고 투어를 해야하니 적당히 과음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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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러 가다가 하늘을 보니까 구름도 없고, 별이 많은 것이 딱 오늘이 아니면 절대 못찍겠구나 싶어서 마시던거 마저 다 마시고 카메라 들고 호다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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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은하수가 얇게 보입니다.

뭔가 보이긴 보이는데 구름도 뚜렷하지가 않고..몸비틀어서 보정돌려도 답이 안나와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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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은하수가 잘 안보이네요..

제가 똥손이라 못찍는거겠죠..ㅠ


사진찍다보니까 어느새 새벽 1시라서 다시 기어 들어가서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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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메인스트리트 나와보니까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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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잡고 찍고 싶었는데 투어 시간이 다가와서 두장만 찍고 투어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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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작은 배를 타고 나가서 섬 일주, 고래 구경, 다이빙, 그리고 미나미지마 상륙이 있는데

11월~2월은 연말기간을 제외하고 식생회복 기간이라 입도가 불가합니다.

같은 돈 내고 상륙 못하면 좀 억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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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하자마자 고래가 보여서 뱃멀미는 생각도 안납니다.

제일 많이 보이는게 등과 시오후키인데 투어동안 20-30번은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꼬리는 잘 안보여주고, 점프하는 걸 보면 굉장히 운이 좋은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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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지마 상어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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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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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도 바닷물에 담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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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직접 바닷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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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형 대신 고래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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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뵙겠습니다.



-인형과 함께한 오가사와라 여행 #3 ~끝~


오가사와라를 떠나는 날입니다.


오후 3시 출항이니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움직이면 섬을 좀 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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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맑은데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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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직전의 저기압이 근해에 생겼습니다.

후타미 항에도 안내문이 붙었고 날씨 어플을 보니 바람이 초속 15~17m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 움직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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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조지 교회입니다.

일본성공회와 영국성공회 원조로 건설되었고, 태평양전쟁때 소실.

후에 미군이 오가사와라를 통치할때 미해군과 성공회, 주민들에 의해 새로 지어져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 정상적으로 예배가 열리는 교회이며, 여기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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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방앗간을 그냥은 못지나가고

너무 좋아서 촬영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평화로움과 다르게 강한 바람과 순간적인 돌풍 때문에 스탠드도 넘어지고 굉장히 힘든 촬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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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사카이우라 만에 있는 침몰선입니다.

힌코마루 라고 불리던 상선인데 전시에 징발되어 수송선으로 쓰이다가 어뢰를 맞고 그자리에서 침몰하여 지금 저렇게 남아있습니다.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굉장히 좋다는데 바람이 거칠어서 다이빙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으면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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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블루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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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카페 사진이냐 하면

오가사와라에서도 커피가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메이지 11년때부터 커피 재배를 시작했다고 하고, 전쟁등을 겪으면서 커피나무가 야생화되고, 거기에서 종자를 얻어서 다시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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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주인 아저씨 말로는 매년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에 있는 관계로 그다지 큰 수확은 못하고 있고

특히 작년 큰 태풍으로 인해 올해는 더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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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양조한 럼이 들어간 쉬폰케잌과 오가사와라 커피.

커피는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자세히 묘사할 순 없지만 

흔히 먹는 커피와 다르게 차와 같이 마시기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쓴맛이 적고 살짝 단 맛에 신맛과 바디감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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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내려와서 오기우라 해변에 왔습니다.

역시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하지만 풍경이 좋기에 또 카메라를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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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념품샵에서 산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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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데서 산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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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고, 준비도 제대로 안되었던 여정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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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마루의 출항은 섬에서는 하나의 축제입니다.

그동안 같이 지냈던 숙소의 사람들은 한 식구가 되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출항 전에 항해 안전을 기원하는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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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는 "안녕히가세요"가 아닌 "다녀오세요"

언젠가 또 만날 것을 분명 기대하는 것이겠지요.



- 지루한 여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돌피드림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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