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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 먹은 피자들

엠대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8 16:51:01
조회 59321 추천 730 댓글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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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디씨망령인데도 피자갤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전공에 맞게 집에서도 피자를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우선 집에서 피자를 하시려면 기본 set부터 좀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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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모도로는 간단하게 합니다.

포마스에 양파만 강하게 볶아서 홀토마토를 넣고 중약불로 반나절정도 괴롭힙니다.


김장철 김장하듯 많이 해두시면 숙성도 되고 더 좋습니다만,

파스타나 피자가 주식이 아닌 이상 그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저도 업장용은 대량으로 만드는데 집에서 쓰는 뽀모도로는

피자 두어번정도 구울만큼 아주 소량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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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도우를 할 때도 있고 허브도우를 할 때도 있고

정 귀찮으면 패스츄리판을 쓸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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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은 집에서 만드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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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햄은 스파이스가 아주 잘 들어갔습니다.

국밥집 다대기에 꽂혀 어레인지 해본 등심햄입니다.


요정도 까지가 basic set이고 이제 피자들을 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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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스트 페스토 피자

라이트한 맥주랑 잘 어울립니다.

부어스트는 방사형으로 커팅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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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셋포켓 피자, 샴페인과 어울립니다.

치킨바베큐 토핑으로 자유분방함을 줬습니다.

닭정육을 바베큐소스에 수비드 했습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전에는 보드랍고, 오븐에 들어갔다오면 겉바속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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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x 디트로이트

셀러에서 오랫동안 숙성한 리프만스 고덴만트 맥주를 곁들였습니다.

이에 치즈를 아주 짙은 것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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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 콤비네이션

올드빈티지 레드와인과의 조화로움에 도전해본 피자입니다.

효모를 강하게 쓴 씬도우를 오랫동안 구워 깊은 맛을 끌어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업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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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겨자 라만차

영국에서 일할때 같은 업장의 동료가 가르쳐줬던 레시피입니다.

특이하게도 뽀모도르와 적당한 양의 살사가 들어갑니다.

그 친구는 이 레시피로 지금도 스페인에서 장사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 가면 드셔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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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룸 치콘

사실은 파스타를 하려고 가져온 오이스터머쉬룸입니다.

그런데 식감이 너무 강해서 파스타로 해보니 이빨에서 튕겨나갈 지경이었습니다.

피자로 하니 조금 나았으나 그래도 너무나 쫄깃해서 커팅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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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쉬림프

쇼비뇽블랑과의 페어링을 염두하고 만들었습니다.

새우는 버터와 화이트와인에 푹 절여두었다가 포마스에 빠르게 볶은 뒤 사용했고

브로콜리는 그 기름에 살짝 튀겼습니다. 식감에서 만점, 고소함에서 95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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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조 콤비네이션

아주 맵길 바라고 만들었던 피자입니다.

홍고추가 역대급으로 매웠습니다.

하바네로 초리조가 참 맛있었습니다. 샤르도네 도둑이었어요.



준비해둔 사진은 이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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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이 많은 피자를 먹어왔는데

제일 맛있는건 역시 집에서 귀칼보며 먹는 피자인 것 같습니다.


피자갤 횐님들도 즐거운 식사를 하시기 바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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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다이소에 피자방석 안산 갤럼 읍지?



by mdaddy


https://youtube.com/@M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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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미치고 싶은 날이 가끔씩 있잖아요?

냉동실에 있던 페이스트리 판을 꺼냈습니다.

원래는 오일도우를 만들죠. 

하지만 일할때도 만들고 집에서 나 먹는 것까지 만들기는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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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살사, 반은 바질페스토 covered with 아티쵸크 오일

두가지 맛으로 준비를 해주겠습니다.

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제노바스타일에서 K-마늘을 약간 더 늘린 방식입니다.

이 맛이 너무 좋아서 처음 배우고 난 뒤에도 상당히 오랜 시간 쓰고있습니다.


참고로 이 레시피는 제가 영국에 있던 시절, 

같은 업장의 이탈리아계 영국인에게 배운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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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발라도 상관없지만 '가급적 예쁘게' 발라줍니다.


같은 것이라도 예쁘고 잘생기면 조금 더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배웠습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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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즈를 얹어줄건데요

일부분에는 이렇게 딥한 체다를 깔아주고 치즈를 얹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Fever zone 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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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깔아줬습니다.

오븐 온도를 260도까지 올리는 동안

차가운 치즈도 상온에서 온도를 조금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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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냄새를 맡고 우리집 108cm 호랑이가 뛰어들었습니다.

식성이 나랑 똑같은 것을 보니 친자확인이 필요 없습니다.

재작년에 꿈에서 친자확인 했더니 친자나왔음.. ㄹㅇ


근데 저 판.. 오늘 음식 올려먹을 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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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를 쳐서 혼내준 뒤 크린콜로 가볍게 닦아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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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를 뿌렸는데 영 마음에 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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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베란다에서 기르고 있는 귀여운 친구들을 쥐어뜯어옵니다.

친구인데 어떻게 먹냐고요? 

'친구먹는다'는 말도 있으니까 괜찮다.


바질리프 친구들은 오늘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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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가끔씩 채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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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어서 예쁘게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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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를 올려줍니다.

파마산가루라고 흔히 알고 계신 그것의 원형치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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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속에서 뚬스뚬스 해주고 있습니다.

260도 9분, 그 이후로는 육안으로 보다가 이때다 싶을때 꺼냅니다.

낚시를 하는 것과 비슷한 감입니다.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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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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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게 부풀어준 페이스트리가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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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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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팅하고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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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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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향이 미쳤다고밖에..

오늘 원한 느낌이 이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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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며 가볍게 한캔만 마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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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얹을 줄만 알면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오늘도 아주 맛있고 즐거웠습니다.



by mdaddy





출처: 피자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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