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올만에 갤 들어와 눈팅하다가 뷰티 새 포스터 나왔다길래 우리동네 뷰크루 냅다 달렸다. 매장 유리창에 대형 포스터가 맞이해주더구만. 고은분 메이킹 동영상두 계속 돌아가구. 저걸 어찌 구할까 하다가 바구니에 섀도, 메니큐어, 팩 등등등을 왕창 담았다. 뷰크 가격들 알지? ㅈㄴ 저렴. 그 저렴한 것들을 물경 3만 5천원어치를 사구선 근데 저 포스터 좀 주심 안될까효?(착한척 목소리) 했더니 없는뎅 하다 하나 찾아주드라. 철지난 크리스마스 포스터랑 가치. 그리구 저 동영상은 어찌 안될까효?(매우 착한척 목소리) 했더니 그건 안됀단다. ㅈㄴ 고화질인뎅 그거 구해 그곳에 올리믄 횽들 햄볶을텐뎅. 근데 안된대서 다소고시 네~ 하구 왔다. 그리구 집에오니 포스터 ㅈㄴ 커서 스케너는 엄두도 몬내고 디카로 들이대 찍었다. 그리구 발동한 내 변녀기질. 입술만 코만 눈만 클로접해서 찍었는데 눈하나 코하나 입하나가 다 기~~~냥 예술이구 조각인거다. 나 어젯밤 빈몽은 몬하였으나 ㅈㄴ 햄볶았다. 그 감동을 어제 올리고 시펐으나 빈얘기만 나오면 눈에 질투의 불을켜는 울집 늙은 큰아기 땜에 이제야 올린다. ㅠ.ㅠ 에효~~~ 고난과 험난의 내 휀질. 난 싱글들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