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으로 모단지 2월에 입주했는데.... 결론적으로 과천이란 도시에 좀 실망함.
일단 뭔가 쌍팔년도에 갖힌 동네느낌이랄까? 상점들도 그렇고 밥집들도 가서 주문하면 친절한 느낌이 없음. 난 서초 부모님집에서 좀 오래 거주하다 왔는데 정말 수준차이 확 날정도로 친절도가 다름.
여긴 장사를 그냥 배짱으로 한다는 느낌이랄까 ㅋ 손님에 대한 기본 예의가 별로 없어보임. 방문한 곳 중에 어떤 나이많은 사장이 운영하는데는 반말도 섞어가며 주문받는데 순간 어이상실...
저번주에 재택근무때문에 낮에 집에 있었는데 청사주택반대 사인받으러 왔다고 대뜸 외부에서 전입했냐고 묻더라. 그렇다고 하니 그럼 지금은 해당사항없고 나중에 시위할때 꼭 참석해달라고 지말만하고 걍 가더라 ㅎㅎ

암튼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예의가 없고 전투적인 느낌임 ㅇㅇ
맛집도 없고... 배달하나시킬라고 해도 뭐 먹을만한건 대부분 인덕원에 있어서 배달비 기본 5천원임 ㅋ 번쩍배달되는 집 전무... 쿠폰받은거 버리게 생겼음 ㅅㅂ
그나저나 졸라 경악스러웠던건 여긴 지맘에 안들면 그냥 사진찍어서 단톡방에 광고때리면서 저격하더라 ㅎㄷㄷ 옆집에서 쓰레기를 복도에 뒀다느니... 차량주차를 이상하게 했다느니... 뭐 그런애들 있는건 어디나 그런데 과천애들은 뭐 시발 엄청나게 대단한일인거처럼 저격성으로 올리더라고 ㅋㅋㅋ 이거 어디 동네사람 무서워서 살겠냐 ㅅㅂ

사실 난 일반분양받아온거라 과천에 별 애정도 없었는데 암튼 첫느낌은 별로다 별로. 산책한번 나가면 청사주택반대 벽보들이랑 건물에 붙어있는 피눈물눈깔이랑 어휴 시발 ㅋ 동네도 좆만하고 생각보다 보행로가 깔끔하지 못하고 자전거충새끼들도 많아서 좀 맘편하게 산책이 안됨.

양도세 실거주2년 때문에 사는거지 그것만 없었음 걍 바로 전세줬음 ㅇㅇ 암튼 엄청 폐쇄적인 동네인건 맞는거 같다.
여기서 노는 과천애들 또 욕하겠지 팔고나가라고? ㅋ 아님 과천사람아니라고 또 뭐라할려나 ㅋ 걱정마라 금방팔고 뜰거니까.

아 형xx떡볶이 말인데.. 진짜 내가 먹어본 떡볶이중에 제일 족같이 맛없더라... 한번씹고 걍 버렸다 ㅅㅂ 같이 산 곱창볶음도 가격치고 졸라 양도 적고 맛없음. 여기가 왜 유명한지 1도 모르겠음